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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제천/단양

단양군, 양갱이 이렇게 힙할 일? MZ 감성 입은 ‘단양갱 페스타’ 개막 외 (11월7일 종합)

 

 

인물동정

김문근 단양군수 = 7() 오전 10시 올누림센터에서 열리는 제2회 찾아가는 지역관광개발 워크숍 참석

 

 

양갱이 이렇게 힙할 일? MZ 감성 입은 단양갱 페스타개막

청년 아이디어에서 탄생한 K-디저트 축제, 단양이 만든 새로운 로컬 콘텐츠

-로컬 브랜드·궁중병과·밴드음악이 만드는 단양의 새 맛과 멋-

 

전통 디저트 양갱이 젊은 감성을 입고 단양에서 다시 태어난다.

충북 단양군은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다누리 광장과 상상의 거리, 구경시장 일원에서 단양갱 페스타(단양에 모여, 양갱으로 PLA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한성대학교 문학문화콘텐츠학과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학생들은 지난해 단양 지역 답사 이후, 단양의 이름인 ()’()’에서 착안해 전통 디저트 양갱과 지역명을 결합한 새로운 콘셉트를 제안했다.

군은 이 기획안을 콘텐츠 투어리즘의 모델로 발전시켜 전통과 청년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이색 축제를 완성했다.

페스타 기간 동안 다누리광장에서는 젊은 세대의 감성으로 꾸며진 단양갱 밴드 음악제가 열린다.

대학 밴드와 인디 밴드, 고등학생 동아리 밴드 등이 참여해 감성적이고 트렌디한 공연을 선보이며 단양을 힙한 음악 도시로 물들일 예정이다.

군은 이번 페스타를 계기로 단양을 힙한 K-디저트 페스타의 중심지로 만든다는 목표다.

전통의 품격도 빼놓지 않았다.

국내 최초의 전통 병과 전문교육기관인 궁중병과연구원이 참여해 조선 왕실의 병과를 재현하고, 관람객이 직접 전통 디저트를 만들어보는 체험을 운영한다.

고조리서와 의궤를 기반으로 한 전통 병과는 단양의 자연과 어우러져 새로운 미식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상생을 위한 로컬 브랜드의 참여도 눈에 띈다.

단양 양갱 체험업체로 야미담’, ‘단카페’, ‘생활개선협의회와 구경시장협동조합이 함께 협력해 단양만의 디저트 문화를 선보인다.

특히 ‘K-관광 마켓 10에 선정된 구경시장에서는 축제 기간에만 맛볼 수 있는 한정판 맛보기 도시락을 판매해 관광객의 눈과 입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 신활력플러스 액션그룹 13개 팀이 참여해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디저트 와인과 한방차 등 다양한 로컬 디저트를 선보인다.

음악과 향기, 미식이 어우러진 거리에는 단양의 새로운 로컬 감성이 흐를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단양갱 페스타는 단순한 먹거리 축제가 아닌, 전통을 창의적으로 재해석해 젊은 세대와 소통하는 문화콘텐츠 축제라며 청년 아이디어가 지역의 미래로 이어지는 성공적인 콘텐츠 투어리즘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성면 고평리가 들썩! 출향민·도시민까지 함께한 행복축제

1회 출향민 도시민 초청 고평리 마을 행복 축제

 

주민과 출향민, 도시민이 한데 어우러져 웃음과 정이 넘치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충북 단양군 단성면 고평리 마을이 행복마을 2단계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공동체의 활력을 대내외에 알린 1회 출향민·도시민 초청 고평리 마을 행복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는 충청북도 행복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단양 관광의 관문인 장회나루 주차장에서 지난 1일 열렸다.

행사에는 고평리 주민을 비롯해 출향민과 도시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해 행복마을 사업의 성과와 변화된 마을의 모습을 공유하며 따뜻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축제 현장에서는 지역 농산물 직거래 장터와 먹거리 부스가 운영되어 마을 소득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었으며, 국악인 공연과 고고장구 팀의 흥겨운 무대가 더해져 현장은 열기로 가득 찼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고평리 마을이 행복마을 사업을 통해 자발적으로 마을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앞으로 고평리가 지역을 대표하는 귀농·귀촌하기 좋은 마을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단성면 고평리 마을은 충청북도 행복마을 사업 최우수 마을로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에는 2단계 사업비 5천만 원을 투입해 공동체 회복과 마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살기 좋은 행복마을로 도약하고 있다.

 

 

단성면주민자치위원회, 전통 장 담그기로 두 지역 우정 한층 깊게

인천 작전2동 주민자치회 초청직접 담근 고추장으로 나눔과 교류 실천

 

구수한 장 향기 속에 두 지역의 우정이 한층 깊어졌다.

충북 단양군 단성면주민자치위원회는 단성복지회관에서 전통 장 담그기 행사를 열고,

인천 계양구 작전2동 주민자치회를 초청해 따뜻한 교류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단성면주민자치위원회의 자치활동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두 지역 주민자치위원들은 지난 4일 함께 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며, 그동안의 자치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과 우정을 돈독히 했다.

이날 정성껏 담근 수제 고추장은 단성면 내 마을 경로당과 취약가구 45가구, 그리고 자매결연처에 전달되어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김동하 단성면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장 담그기 행사를 통해 지역 간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고, 나눔과 협력의 주민자치 정신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자치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 ‘사랑의 반찬 나누기김장 행사 열어

취약계층 170가구에 따뜻한 겨울 정 전달

 

충북 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5사랑의 반찬 나누기 김장 행사를 열고 지역 내 취약계층 170가구에 따뜻한 겨울의 정을 나눴다.

행사는 4일 김치 속 재료 손질을 시작으로, 다음 날 협의회 회원 50여 명이 참여해 김치를 버무리고 포장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정성껏 담근 김치는 각 읍·면 복지팀을 통해 관내 취약가구에 전달되어 이웃사랑의 온정을 전했다.

사랑의 반찬 나누기는 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가 매월 추진하는 나눔사업으로, 회원들이 직접 반찬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을 앞두고 김장김치를 담가 취약계층의 밥상에 풍성한 정을 더했다.

한복녀 회장은 정성껏 담근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의 식탁에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앞으로도 꾸준한 봉사와 나눔을 통해 함께 사는 따뜻한 단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실천해 주신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군에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따뜻한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소백산중학교, 5회 하늬바람 윈드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개최

전교생이 함께 만드는 아름다운 하모니, 지역에 울려 퍼진 감동의 선율

 

충북 단양소백산중학교는 오는 12일 오후 3시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5회 하늬바람 윈드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전교생이 참여하는 오케스트라로 구성되어,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다채로운 무대와 생동감 넘치는 연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들의 아름다운 하모니와 열정이 어우러진 이번 공연은 예술적 감수성과 협동심을 키우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학교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 학생들의 순수한 울림과 열정이 담긴 무대에 군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