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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북도, 김영환 지사 “말은 사람을 살리기도, 죽이기도… 상처 주는 말 삼가야” 외 수시분

 

 

김영환 지사 말은 사람을 살리기도, 죽이기도상처 주는 말 삼가야

- 10일 확대간부회의, 도교육청 직원 사망 애도묵념 -

- “공직자들, 감사조사 전 자신을 돌아보고 겸손해져야” -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최근 충북도교육청 소속 직원이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과 관련해 심각하고 가슴 아픈 일이라 생각한다, 깊은 애도를 표했다.

 

김 지사는 10일 도의회 워크숍룸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고인의 명복을 빌며, 울산 화력발전소 보일러타워 사고로 희생되거나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분들의 무사귀환을 함께 기원하는 묵념을 하자며 묵념으로 회의를 시작했다.

 

그는 사람의 흉기 중 가장 무서운 것이 말이다. 말은 사람을 죽이기도 살리기도 한다특히 공직자들의 말은 절제되고 자제되어야 한다. 말이 거칠어지면 정치도 거칠어진다고 지적했다.

 

이어 말에는 권력의 힘이 실리기에 상처의 깊이가 더 크고 충격도 강하다세상을 손상시킬 수 있는 말, 상처 주는 말을 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남아프리카공화국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의 말을 인용하며 세상을 바꾸는 것보다 자기 자신을 바꾸는 일이 더 어렵다고 했다, “감사나 조사 과정에서도 자신을 돌아보면 더 겸손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고통을 겪는 사람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시간이 오길 바란다도에서 이 같은 불행한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공직자 여러분이 서로 따뜻한 말과 격려로 감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북도, ‘K-유학생 2만명목표에 도전한다!

- 10() 충북RISE센터, 인평원RISE센터대학 등이 모여 ‘K-유학생 2만명 유치를 위한 간담회개최 -

 

충북도는 10일 충북RISE센터 대회의실에서 ‘K-유학생 2만명유치를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충북도가 추진 중인 외국인 유학생 유치정책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2만명 목표 달성을 위해 도, 대학,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외국인정책추진단, 충북RISE센터,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도내 대학 RISE추진단 및 국제교류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충북도의 K-유학생 1만명 유치 성과를 공유하고, 각 기관이 추진 중인 유학생 관련 사업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며, 기관 간 역할 분담 및 협력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교육부 통계 기준(’25.4.1.) 충북은 20245,053명에서 202510,537으로 두 배 가까이 늘며 외국인 유학생 증가율 92.1%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경북(41.7%), 강원(39.5%) 등 타 시도를 크게 앞질렀다.

 

이 같은 성과는 지자체와 대학의 적극적인 해외 유치활동과 체계적 입학 지원, 정주 프로그램 등 다양한 유치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로 평가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유학생 유치 확대와 재학생 정착 유도를 동시에 추진하는 투트랙 전략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루어졌다.

 

충북도는 정책 방향을 수립하고, 유관기관과 각 대학들은 RISE 과제와 연계해 대학 단독 또는 연합을 이뤄 참여하는 등 기관대학으로 이어지는 일관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하여 효율적인 추진 기반을 마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영환 지사는 충북은 전국 1위의 유학생 증가율(92.1%)을 달성하는 놀라운 성과를 가져왔다, “이 성과를 기반으로 도와 대학, 유관기관이 협력해 유치와 정착을 함께 추진하는 전략으로 K-유학생 2만명 목표를 실현하고, 충북을 글로벌 교육 중심지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청남대 가을축제개방 이래 최고 흥행 기록

- 일 최다 14,776, 16일간 총 142,124명 발길역대 최고 -

- 예년 부족한 국화전시는 다채로운 공연, 체험행사로 돌파구 -

- 순환버스 늘리고 이용객 늘어도 차량정체 여전숙제로 남아 -

 

옛 대통령별장 청남대의 가을축제가 개방 이래 최대 관람객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청남대관리사업소(소장 강혜경)는 지난달 25일부터 9일까지 16일간 청남대 일원에서 열린 ‘2025 청남대 가을축제에 총관람객 142,124명이 다녀갔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가을축제는 역대급 관람객 수를 기록했던 지난해 가을 축제(126,953)와 비교해도 15천여 명을 훌쩍 뛰어넘는 역대 최다 기록으로 하루 평균 8,882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일일 최고 관람객 수는 14,776명이며, 최다 차량은 하루 3,273(승용차 3,175, 버스 98)가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가을축제는 청남대에서 직접 국화를 재배할 수 없는 환경적인 요인 등 예년에 비해 현저히 줄어든 국화전시의 부족으로 인해 지역 대표 가을축제 명성에 맞지 않는다는 불평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청남대는 이 같은 상황을 대비해 다양한 문화 공연 및 연계 행사를 준비해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노력했다.

축제 기간 매일매일 다양한 문화 공연과 함께 풍성한 꽃과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람객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무엇보다 대한민국 최고의 단풍 명소라 할 수 있는 청남대의 아름다운 풍광에 관람객들은 만족했다.

 

특히, 올해는 제13회 한국식문화세계화대축제를 비롯해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협업해 선보인 명산 둘러보기 체험 버스, 기마순찰대 포토타임, 사진공모전 전시 등 다양한 이벤트가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 아이가 함께한 가족 단위 관람객은 명랑운동회를 통해 가족 간의 화합을 높이는 등 픙성한 축제를 만끽하기도 했다.

 

이밖에 청주 문의면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특산물들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농·특산물 판매장도 꾸준히 인기를 누렸으며, 다양한 공예 및 미술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도 관람객의 주요 관람 포인트로 축제의 다양성을 높인 것도 한몫한 것으로 청남대는 평가했다.

 

반면 축제 운영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목된 차량정체는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았다. 청남대는 좁은 진입로와 주차 공간 부족 등 태생적 한계로 인해 관람객이 몰리는 주말 및 성수기에는 특히 정체가 심각했다.

 

이를 위해 청남대는 무료 순환버스를 운행하는 등 다양한 타개책을 마련했다. 그 결과 축제 기간 주말 6일간 총 7,000여 명이 순환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승용차 2,400여 대의 출입을 줄인 효과로 지난해 대비 절반 가까이 정체 시간을 줄였지만, 순환버스 역시 정체를 비껴갈 수 없는 등 근본적인 문제에서 오는 한계가 분명했다.

 

이에 대해 청남대는 하나뿐인 진입로를 대체할 다양한 진입 방안 마련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남대 관계자는 많은 분이 청남대를 찾아주고 즐겨주신 덕분에 가을축제가 성공적으로 끝났다이번 축제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더 나은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 지역상권 경쟁력 강화 및 활력 회복을 위한 전략 마련 착수

- ‘2026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

 

충북도는 10일 충북연구원 중회의실에서 ‘2026 충청북도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 용역은 지역상권의 경쟁력 제고와 지속 성장을 위한 전략적 기반 마련을 위한 것으로, 도내 주요 상권 현황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발전 전략을 제시하는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기본계획 수립을 목표로, 내년 2월까지 추진될 계획이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역상권 현황 실태조사 및 분석 상권 특성 기반 맞춤형 전략과제 도출 지역상권 상생 협력체계 구축 지방소멸 및 인구감소 대응전략 연계 비전 제시 등 연구용역 기본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 시간을 갖고, 전문가들이 함께 중지를 모았다.

 

김두환 도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기본계획은 단기적인 상권 지원을 넘어, 지역상권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자생력을 갖출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역 특색에 맞는 차별화된 지역상권 모델을 발굴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6 충청북도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연구용역 착수보고회

 

보고회 개요

 

(일 시) 2025. 11. 10.() 14:00

(장 소) 충북연구원 중회의실(3)

(참 석) 15명 정도

- (충 북 도) 경제통상국장, 소상공인정책과장

- (전 문 가) 건축공간연구원 마을재생센터장 등 자문진 및 연구진

(내 용) 연구용역 착수보고(과업수행 계획 등) 및 의견수렴

 

 

 

< 용역 개요 >

 

 

 

(용 역 명) 2026 충청북도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기 간) ‘25. 10. ~ ’26. 2.(착수일로부터 4개월)

(용 역 비) 19백만원

(수행기관) ()충북연구원(대표 김영배)

(주요내용) 지역상권 현황 실태조사·분석, 지역상권 활성화 목표·방향 설정 및 과제도출 등

 

진행순서

시 간

내 용

비 고

14:00~14:02

2

개회 및 참석자 소개

 

14:02~14:05

3

인사말씀

경제통상국장

14:05~14:25

20

연구용역 착수보고

책임연구원

14:25~14:45

20

전문가 의견 수렴

 

14:45~14:50

5‘

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