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과 도민을 잇는 “우리 동네 일터”
단양·제천에 ‘일하는 기쁨’ 확대
- 단양작업장 개소 : 11.18.(화) / 20명 / 라인플러스 / 문구류 포장 -
- 제천작업장 증원 : 11.25.(화) / 20명(추가) / 엔바이오니아 / 필터조립 -
충북도는 18일(화) 단양군에 ‘일하는 기쁨’ 공동작업장을 신규 개소하고, 도내 청년과 여성의 경제활동 재진입을 위한 생활 밀착형 일자리 지원을 도 북부권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일하는 기쁨’ 사업은 경력 단절, 육아, 학업 등으로 장시간 근로가 어려운 여성과 청년들에게 집 가까운 곳에서 짧고 유연하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충북형 혁신 틈새일자리 사업’이다. 참여자는 하루 4시간 이내, 주 3~4회 근무하며, 소규모 포장·조립·분류 작업이나 단순 사무·마케팅 업무 등을 수행한다.
이번에 새로 문을 여는 단양 작업장은 매포읍 평동5리 다목적회관에 마련돼 참여자들의 접근성과 근무 편의성을 높였으며, 지역 문구류 제조기업의 단순 포장, 검수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기업 수요 증가에 대응해 오는 11월 25일 제천 작업장 참여 인원을 20명 추가 증원하기로 했다. 이는 참여기업들의 높은 사업 만족도를 보여 주는 결과로,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참여자의 근로 기회 확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일하는 기쁨’ 사업은 올해 8~9월 두 달간 공동작업장 6개소를 연속 개소하며 사업 인프라를 단기간에 두 배 이상 확장한 바 있으며, 이번 단양 개소와 제천 증원까지 반영하면 충북 전역에서 총 11개 공동작업장, 13개 기업, 210명 규모로 운영된다.
충북도는 ‘일하는 기쁨’ 사업이 단순 근로 제공을 넘어, 지역 기업의 생산 안정성과 도민의 경제활동 재진입을 동시에 이끄는 상생형 일자리 체계로 자리 잡았다고 강조하며, 내년부터는 시군 운영을 통해 도내 전역으로 ‘우리 동네 일터’를 확충할 계획이다.
박은숙 충북도 일자리정책과장은 “단양 작업장 개소로 충북의 중·남·북부권이 촘촘하게 연결되는 일자리 기반이 완성됐다”며 “25일 제천 증원을 포함하여, 도민 누구나 일하고 싶은 시기에 다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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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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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기쁨, 청년‧여성 일자리 지원사업 개요 |
육아 등으로 전일제 근무가 어려운 여성이나 쉬고 있는 청년들에게 거주지
인근의 공동작업장 일자리 제공으로 가계소득 창출 및 사회진출 기회 마련
사업개요
❍ 사업기간 : 2025. 3. ~ 12.
❍ 수행기관 : (재)충청북도기업진흥원
❍ 참여인원 : 210명 * 19세~59세 여성, 19~39세 청년
❍ 작 업 장 : 11개소 * 청주(6), 진천, 제천, 음성, 옥천, 단양
❍ 작업시간 : 일 3.5시간 / 주 4일
❍ 작업내용 : 부품 조립, 물품 포장 등
❍ 사업내용 : 단시간 근로 희망 여성‧청년에게 공동작업 일자리 제공, 인건비(시급 10,030원) 지원 * 인건비 : 도비 50%, 기업부담 50%
작업장 현황 : 11개소, 13개사, 210명 (11.25.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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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번 |
작업 장소 |
참여기업 |
참여 인원 |
작업 내용 |
개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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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청주(오창) (충북TP) |
경림전장(자동차부품) |
40명 (오전, 오후 각 20) |
자동차 전선 조립 |
3.3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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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진천 (충북TP 태양광센터) |
예일케미텍(자동차부품) |
20명(오전) |
자동차 전선 조립 |
4.14.(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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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제천 (북부출장소) |
엔바이오니아(정수기부품) |
40명 (오전, 오후 각 20) |
정수기 부품 조립 |
5.19.(월)~ /11.25.(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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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음성 (무극시장) |
뷰티화장품(화장품) |
10명(오전) |
마스크팩 포장 |
6.23.(월)~7.31.(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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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스터(자동차부품) |
10명(오전) |
자동차 전선 조립 |
8.4.(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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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청주(오송) (SB플라자) |
티디에스팜(의약품) |
10명(오전) |
박스 포장 |
8.18.(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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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청주(오송) (SB플라자) |
탑월드(화장품) |
10명(오전) |
기능성화장품 포장 |
8.18.(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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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청주(복대동) (G테크벤처센터) |
골프빌런(골프용품) |
10명(오전) |
골프용품 포장 |
9.2.(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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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청주(내수) (충북보건과학대) |
미스플러스(목욕용품) |
10명(오전) * 기업당 각 5명씩 |
목욕용품 포장 |
9.16.(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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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인텍(탈취필터) |
고무패킹 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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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청주(오송) (충북C&V센터) |
피노(캐릭터 굿즈 제작) |
10명(오전) |
굿즈 포장 |
9.29.(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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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옥천 (충북도립대) |
교동식품(가공식품 제조) |
20명 (오전, 오후 각 10) |
박스 포장 |
10.28.(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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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단양 (평동5리 다목적회관) |
라인플러스(문구류 제조) |
20명 (오전11, 오후 9) |
문구류 포장 |
11.18.(화)~ |
제46회 충청북도4-H대상 시상식 개최
- 청년농업인, 학교, 학생 등 우수4-H회원 36명 수상 -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은 11월 18일 농업기술원에서‘제46회 충청북도4-H대상 시상식’을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해 충북농업 발전을 위해 활동한 우수 4-H회원을 시상하였다고 밝혔다.
올해로 46회를 맞게 되는‘충청북도4-H대상 시상식’은 충북지역개발회가 주최하고, 한국4-H충북본부가 주관하며 충북일보와 충북농업기술원이 후원한다.
올해는 ▲영농기술개발 ▲우수학교4-H회 등 두 부문에서 서류 및 현지심사를 거쳐 총 12명의 회원과 학교가 수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영예의 영농기술개발부문 대상은 괴산군4-H연합회 경서연 회원이 수상했다. 경 회원은 한우 150두를 일괄 사육하며 우수 KPN정액 사용으로 한우 품질 향상과 경영 효율화를 이뤄낸 점, 그리고 꾸준한 활동을 통해 지역 청년농업인 육성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같은 부문에서는 ▲지혜상 김병준(제천) ▲헌신상 라송희(충주) ▲봉사상 장지훈(음성) ▲근면상 이승기(진천) 회원이 이름을 올렸으며, 박희문(보은), 박태균(옥천), 김재현(단양) 회원이 본상을 받았다.
우수학교4-H회 부문에서는 음성군 한일중학교4-H회가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2019년 창단 이후 생태·환경 교육, 탄소중립 실천 활동 등 학생 주도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며 교육적 성과를 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일 부문의 ‘본상’은 국원고등학교(충주), 영동산업과학고등학교(영동), 오창중학교(청주)가 수상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년농업인 8명, 지도자 4명, 지도교사 2명, 공무원 1명에게 도지사 표창이 전달됐고, 청소년단체 활성화 유공자 5명에게 교육감 상장이 수여됐다. 우수 학생4-H회원 4명에게는 장학금과 장학 증서도 수여됐다.
도 농업기술원 조은희 원장은 “충북농업기술원은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미래 농업을 이끌 인재를 키우기 위해 교육과 지원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라며, “수상자 여러분뿐 아니라 4-H 활동을 통해 지역 농업 기반을 지켜 온 모든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