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제4회 영동지역 보도연맹사건 등 6·25전쟁 전후 민간인희생자 합동위령제 개최
- 비극의 역사 속 억울한 희생 영령들의 넋을 기리다 -
충북 영동군은 18일 오후 심천면 영동문학관에서 ‘영동지역 보도연맹사건 등 6·25전쟁 전후 민간인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개최했다.
이번 위령제는 6·25전쟁 전후 국가공권력 및 사회적 혼란 속에서 억울하게 희생된 민간인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화해와 평화로 나아가기 위한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강성규 영동부군수는 “역사의 아픔을 잊지 않고, 진실을 밝히며,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 회복, 지역사회 화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영동 지역 보도연맹사건 6.25 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합동위령제는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세 차례 개최된 바 있으며, 이번 2025년 위령제가 네 번째로 열리게 돼 14년 만에 다시 진행되는 뜻깊은 행사다.
2. 귀농귀촌 1번지 영동군,‘2025년 귀농귀촌인 화합의 날 행사’진행
충북 영동군은 18일 저녁 영동아모르아트웨딩컨벤션에서 귀농귀촌인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2025년 영동군 귀농귀촌인 화합행사’를 개최했다.
영동군 귀농귀촌인협의회(대표 김대영)가 주최하고 영동군이 후원한 이 행사에는 정영철 군수를 비롯해 내·외빈, 귀농귀촌인협의회 회원 400여 명이 참가했다.
1부 개회식에서는 귀농귀촌활성화 모범유공자에게 표창장 수여식, 공로패 전달식이 있었으며, 이어진 축하공연으로는 매곡면 주민자치프로그램인 라인댄스와 장구공연이 이어졌다.
2부 화합마당에서는 읍·면 지회별 장기자랑 등 어울림 행사로 친목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정영철 군수는 “농촌인구가 갈수록 감소하고 고령화되는 상황에서 귀농귀촌인 여러분이 영동을 더욱 활력 넘치는 곳으로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귀농귀촌인과 지역 주민 모두가 살기 좋은 영동군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행사를 계기로 영동에 새롭게 터를 잡은 귀농인들이 지역 농업현장에 융화되고, 성공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민과 귀농귀촌인이 한데 어우러지는 문화 행사뿐만 아니라 교류방안을 마련해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귀농귀촌인들의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는 귀농귀촌 전문 상담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인 정착을 이뤄낼 수 있도록 과수재배시설 설치 지원사업, 소형 농업기계 지원사업, 주택수리비 지원사업 등 보조 지원사업과 지역 주민들과 융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융화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인들이 함께 어울려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 앞으로도 많은 귀농귀촌인들이 영동군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3.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영동지구위원회, 2025년 학교폭력 예방 UCC 공모전 시상식 개최
청주지방검찰청 영동지청(지청장 고아라)과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영동지구위원회(위원장 김기태)는 18일 오후 '2025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학교폭력 예방 UCC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이번 공모전은 학교폭력에 대한 청소년들의 인식을 높이고, 스스로 예방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22일까지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총 15팀이 참가해 학교폭력의 원인, 대처법, 화해와 공감의 내용을 담은 창의적인 UCC를 출품했다.
시상식에서는 고아라 청주지방검찰청 영동지청장을 비롯해 류원호 영동교육지원청 교육과장, 배동섭 영동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장, 영동지구위원회 위원 등 관계자와 수상 학생, 지도교사 등 6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심사를 통해 대상 1팀(상금 50만 원) △학산짝짝쿵즈(학산초), 최우수상 2팀(각 30만 원) △team 1보건(영동미래고) △꾸러기수비대(영신중), 우수상 3팀(각 20만 원) △선배팀(상촌초) △양선빈과아이들(영신중) △공주들의 반(양산초), 장려상 5팀(각 10만 원) △오삼불고기(이수초) △우리반(영동미래고) △2반 용사들(영신중) △감자탕(영신중) △예쁜이(이수초) 등 총 11개 팀이 선정됐다. 심사위원단은 “청소년의 시선으로 학교폭력의 실태와 해결 과정을 진정성 있게 표현했다”라며 높은 평가를 내렸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영상 제작을 넘어, 청소년이 직접 학교폭력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참여형 범죄예방 활동’으로 확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수상작은 앞으로 영동군 공식 SNS와 영동경찰서, 관내 학교 등에 게시돼 학교폭력 예방 교육 및 지역사회 홍보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기태 위원장은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고 목소리를 내는 과정이 학교폭력 예방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4. 도마령 체험학습관 준공식 열려...지역 체험·교육 거점 기대
‘준비된 마을...도마령’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도마령 체험학습관이 최근 준공을 하고, 18일 오후 주민과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이 진행됐다.
이번 체험학습관은 2025년 영동양수건설소 지원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총사업비 8천만 원이 투입되었다. 시설은 충북 영동군 상촌면 둔전리 353-11번지 일원에 조성됐으며, 향후 마을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 교육 활동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준공식에는 사업 경과가 간단히 소개된 뒤, 체험학습관 내부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이 이어졌다. 주민들은 “마을에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새로 생겨 다양한 활동이 가능해질 것 같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둔전리 마을회 관계자는“시설 조성에 협력해 준 한수원에 감사드리고 체험학습관이 앞으로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주민들과 함께 활기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도마령 체험학습관은 이번 준공을 통해 지역 내 체험·교육 활동의 새로운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5. 영동군, 로컬푸드 생산자 교육 실시
충북 영동군은 18일 황간농협 대회의실 2층에서 로컬푸드 직매장 출하 농가 50여 명을 대상으로 로컬푸드 생산자 교육을 실시했다.
영동군과 황간농협은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지원의 하나로 지난 7월 완주군 용진농협 직매장을 견학하며 지역농산물의 유통과 소비, 조직의 체계적 운영과 활성화 방안 등 여러 사례를 체험했었다.
교육은 △로컬푸드의 개념 △농산물 안전성 관리(PLS 교육) △로컬푸드직매장 운영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강사로 나선 용진농협 정용규 상무는 “로컬푸드의 필요성 및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농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생산자와 지자체가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영동군은 소비자가 만족하는 로컬푸드를 만들어 가기 위해 로컬푸드 직매장 시설개선, 마케팅 강화와 품질·안전성 관리 등 지속적 지원과 출하 농가 대상 교육으로 로컬푸드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통해 안정적인 소득증대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6. 매곡면 자율방범대장 안치환, 매곡면 260만 원 백미(20kg, 40포) 기탁
안치환 충북 영동군 매곡면 자율방범대장은 19일 매곡면사무소를 방문하여 면내 복지소외계층 가정을 위해 농사지은 햅쌀 20kg, 40포(26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안치환 대장은 평소에도 다양한 봉사활동과 이웃돕기 물품 지원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매년 수확 철마다 직접 수확한 쌀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며 따듯한 온정을 나누고 있다.
이날 안치환 대장은“직접 지은 쌀을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 행복한 매곡면을 만들어 나가는 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구연 매곡면장은“정성이 담긴 쌀을 기탁해 주신 따듯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쌀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해 따듯한 연말을 보낼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7. 행복가득노인교실, 우양재단 단백질지원사업 선정
- 저소득 어르신 대상 영양가득 ‘고등어 한 끼’ 제공 -
행복가득노인교실(시설장 이종숙)은 서울시 마포구 소재 우양재단(대표 정유 경)의 2025년 저소득 어르신 단백질지원사업에 공모 선정돼, 지원받은 고등어를 활용해 경로식당 이용 어르신들에게 영양가 높고 건강한 한 끼 식사를 제공했다고 19일 밝혔다.
단백질지원사업은 단백질 섭취가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해 추진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지원을 통해 행복가득노인교실은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총 5회에 걸쳐 110인분씩 고등어 음식을 제공했으며, 어르신들은 “든든하고 맛있는 식사 덕분에 힘이 난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종숙 시설장은 “이번 지원으로 어르신들께 더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균형 잡힌 식단과 정성 어린 급식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8. 건강 100세 행복마을 만들기, 2025년 운영성과 간담회 개최
충북 영동군은 지난 17일 ‘건강100세 행복마을 만들기 간담회’를 열고, 2025년 사업 운영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영동군보건소는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추진한 건강100세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사업 참여 마을 건강지도자 44명과 담당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진행했다.
2025년에는 군 전역에서 27개 팀, 총 402명의 주민이 참여하고 있으며, 건강지도자 46명이 각 마을에서 자율운동을 이끄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2025년 사업 운영 현황, 사전·사후 건강행태 변화 분석 결과, 마을 건강지도자 활동 사례 공유, 주민 요구 기반 향후 개선 방안 등을 중심으로 자유로운 소통이 이루어졌다. 특히 걷기 실천율 향상과 건강생활실천율 개선 등 긍정적인 건강 변화가 나타났다는 분석 결과도 함께 공유됐다.
또한, 그동안 마을에서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헌신해 온 건강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힐링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LED 플라워 만들기 체험에 참여해 자신만의 작품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건강지도자들은 “그동안의 활동을 돌아보고 서로를 격려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큰 호응을 보였다.
조숙영 보건소장은 “건강100세 행복마을 만들기는 주민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매우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오늘 간담회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욱 실효성 있고 지속 가능한 건강마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9. 영동군, ‘찾아가는 통통 군수실‘ 청년분야 간담회 개최
- 청년 현장 목소리 듣고 맞춤형 정책 방향 공유 -
충북 영동군은 지난 1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찾아가는 통통 군수실 청년분야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청년들과 직접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영동군 청년정책위원회, 영동청년회의소 등 다양한 지역 청년단체 대표들이 참석해 영동군의 청년정책 추진현황을 공유받고, 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문제부터 군정발전 방안 등 정책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주로 건의된 사항으로는 출산‧양육 부담을 덜기 위한 지원제도 개선, 청년 농업인의 정착지원 강화방안, 지역내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정주여건 개선안,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관광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군은 이날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부서와 공유하고 정책 반영 가능 여부를 검토하는 등 후속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영동군 관계자는 “청년들의 목소리는 군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청년이 머물고 싶고 돌아오고 싶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동군은 청년 교류‧활동의 거점공간 마련을 위한 청년센터 건립과 청년 주거기반을 위한 청년보금자리 조성사업 및 임대주택 공급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와함께 청년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임대 일라이트팜 조성사업, 황간산업단지 조성사업도 병행해 추진하고 있다.
[11월 20일] 동정 및 행사 영동군 동정
△정영철 영동군수=20일 오후 4시 영동문화원에서 열리는 ‘2025 영동지역원로회의 역량강화 연찬회’ 참석.
영동군 행사
△사랑의 열매 차량지원사업 선정기관 전달식=20일 오전 11시 영동군청 군수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