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생거진천문화재단, 출범 반년 만에 진천 문화정책의 새 길 열다
2. 진천군, “재활, 이제 멀리가지 마세요”
3. 진천군, 최기자 氏 매년 500kg 쌀 기부
4. 진천군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4기 액션 그룹,
고향 사랑 기부금 기탁
동 정
△ 송기섭 진천군수는 21일 오전 10시 진천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되는 제333회 진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 참석
행 사
△ 노인대학 졸업식 = 21일 오전 10시 진천군 노인복지관 2층
생거진천문화재단, 출범 반년 만에 진천 문화정책의 새 길 열다
- 2025년 5월 설립 후 축제‧지원사업‧현장형 공연 성과 가시화
충북 진천군의 생거진천문화재단이 출범 반년 만에 진천군 문화정책의 새로운 전환점을 견인하고 있다.
재단은 설립과 동시에 축제와 지원사업, 현장형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하며 ‘모두가 체감하는 문화도시’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재단은 지난 2023년 12월 설립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충북연구원 타당성 검토와 충청북도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동의 과정을 밟았다.
이어 지역 문화예술인·주민·전문가가 참여한 공청회, ‘생거진천 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 제정, 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2025년 5월 충북도의 비영리법인 설립 허가를 받아 14년 숙원의 결실로 공식 출범했다.
출범과 동시에 재단은 기획력과 실행력을 강화했다.
지난 8월 직원 공개채용으로 대표이사를 포함한 11명의 직원을 갖춘 뒤 제46회 생거진천문화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 역대 최다인 27만여 명의 방문객을 유치했다.
특히 ‘군민 어울림 퍼레이드’, ‘키즈존 놀이공간’, ‘장애인 한마당’, ‘노인 건강 체육대회’ 등 맞춤형 프로그램은 전 세대의 뜨거운 호응을 끌어냈다.
또한 7월부터는 ‘2025년 진천군 문화예술단체 지원사업’을 추진해 관내 10개 단체를 선정, 음악회·전시·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며 일상 속 문화예술을 확산시켰다.
11월에는 읍·면 등 비도심 지역을 대상으로 한 첫 ‘찾아가는 공연’인 ‘진천 예술로드 – 예술과 걷는 가을길’을 시작해 이동식 무대 트럭을 활용한 맞춤형 음악회를 선보였다.
학생·주부·노년층 등 계층별 기획으로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으며, 향후 문화예술회관 운영과 거점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재단은 내년 문화예술회관 개관에 맞춰 △명품 공연·전시 유치 △문화예술 생태계 강화 △지역 특화 콘텐츠 개발 △소외지역 현장형 프로그램 확대 등 다채로운 사업을 준비할 방침이다.
박충서 대표이사는 “임기 내 가장 큰 목표는 진천군을 글로벌 문화도시로 성장시키는 것”이라며 “문화예술회관 개관과 특화 축제, 지역 협력사업을 통해 군민이 삶 속에서 문화를 체감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진천군, “재활, 이제 멀리가지 마세요”
- 노후 재활운동실 리모델링해…전문 재활 운동 서비스 제공
충북 진천군은 노후화된 재활운동실을 리모델링하고 지난 17일부터 새롭게 재활운동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재활운동실은 그간 장애인 재활을 돕는 운동실로 운영됐으며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더 안전하고 쾌적한 운동 치료 공간으로 변신했다.
재활운동실은 물리치료사 1명, 작업치료사 1명으로 구성, 전문적인 재활 운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공압식 운동기, 등속성 운동기, 상하지 운동기, 트레드밀, 슬링, 보행용 평행봉 등 다양한 장비를 갖춰 장애 유형별 맞춤 재활 운동을 지원한다.
이중 공압식 운동기는 공기의 압력을 이용해 운동 저항을 만들기 때문에 관절에 무리가 적어 장애인의 무리 없는 재활 운동이 가능하다.
또 보행용 평행봉은 직립 또는 보행 자세를 유지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이 무게 중심을 잃지 않고 안전하게 걷기 연습을 할 수 있어 장애 정도에 맞는 만족스러운 재활훈련이 가능하다.
향후 군은 재활 치료 지원 대상자를 기존 등록장애인 중 주로 뇌병변, 지체중증장애인에서 재활을 원하는 등록장애인 전체로 서비스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병원 퇴원 후 장애 등록 신청을 하고 대기 중인 예비 장애인에게도 재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서안 군 방문보건팀장은 “장애인과 예비 장애인의 건강 관리를 위해 재활운동실 이용 대상자를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재활 운동과 인지 프로그램을 꾸준히 제공해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군, 최기자 氏 매년 500kg 쌀 기부
- 2020년부터 매년 500kg의 쌀 기부로 고향을 향한 따뜻한 마음 전달해
충북 진천군은 최기자(66) 씨가 2020년부터 매년 500kg의 쌀을 꾸준히 기부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기부된 쌀은 관내 취약계층, 독거노인 등에 전달돼 생활 안정과 식생활 지원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최기자 씨는 “고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시작한 일인데 조금이나마 매년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에 꼭 필요한 분들에게 사용해주시길 바라며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영규 진천읍 부읍장은 “정기적으로 따뜻한 나눔을 이어주시는 최기자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진천읍에서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군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4기 액션 그룹,
고향 사랑 기부금 기탁
군을 통해 받은 지원에 보답하기 위해 5개 그룹이 기부금 전달에 참여
충북 진천군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4기 액션 그룹은 진천군청을 방문해 고향 사랑 기부금 250만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4기 액션그룹이 진천군을 통해 받은 지원에 보답하고자 마련됐다.
기부금 전달에는 △생거벨 △리플러스 △진천에살어리랏다 △모이개 △식탑 등 총 5개 그룹이 동참했으며, 해당 그룹들은 각기 다른 지역과 분야에서 활동을 해오다 신활력플러스사업을 통해 진천에 창업해 자리 잡았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진천 지역사회의 상생과 협력의 뜻을 모아 고향 사랑 기부에 함께해주심에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정성으로 진천군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4기 액션 그룹은 신활력 플러스 사업에 통해 익힌 노하우를 바탕으로 진천 내 다양한 협력사업에 참여하며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액션그룹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협력사업에 참여를 유도해 자립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