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보건소,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유공기관 선정
- 질병관리청장상 수상, 시민 건강증진 위한 예방관리 성과 인정 -
제천시보건소(소장 안순덕)는 지난 24일 파크앤파크 컨벤션에서 개최된‘2025년 만성질환 연구포럼’에서 아토피․천식 예방 및 관리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질병관리청이 전국 시·군·구 보건소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교육 및 홍보 ▲취약계층 알레르기 질환 환자 치료 및 관리 지원 등 사업 전반의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제천시보건소는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지역 의료기관 등과의 협력을 꾸준히 강화해왔다. 이러한 노력을 기반으로 제천시 11개 안심학교 중 하나인 화당초등학교가 우수한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오는 27일 열리는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도지사상을 수상한다. 화당초등학교는 대상자 맞춤형 교육과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중심의 알레르기 질환 관리 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순덕 제천시보건소장은“이번 수상은 시민의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신 지역사회 시민들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아토피·천식 등 알레르기질환의 예방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보건소는 앞으로도 시민이 건강한 생활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을 지속적으로 내실화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보건소 방문건강팀(☎ 043-641-3055)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민과 함께 하는 네 번째 발걸음,
제천시 농촌 재생대학 4기 개강
제천시농촌협약지원센터(센터장 김재연)는 지난 21일 제천시 농촌재생대학 4기 개강식을 개최하며 농촌공간재생 및 공동체조직을 중심으로 한 2025년 마지막 교육과정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4기 과정은 30여 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12월 5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이론 강의와 현장 실습, 선진지 견학을 아우르며 ‘제천형 농촌재생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현장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제천시 농촌재생대학은 2024년 10월 1기 출범 이후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해왔으며, 2025년 5월 농림축산식품부 ‘2차 농촌협약’ 선정 당시 전국 유일의 농촌 재생 특화 교육 모델로 주목받은 바 있다.
김재연 센터장은 “이론 교육에 머무르지 않고, 현장에서 실제로 발생하는 문제를 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며 역량을 쌓는 것이 농촌재생대학의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농촌지역 주민 여러분들의 열정적인 참여가 변화를 이끄는 원동력”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제천시 농촌재생대학은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배움-실천-확산’의 선순환 구조를 통해 지역 농촌의 지속가능한 변화를 이끌 현장 활동가 양성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며, 2026년 1분기 중 5기 교육생 모집을 계획 중이다.
35년 숙원 ‘무곡경로당’ 새 보금자리 완공… 따뜻한 어르신 사랑방으로 재탄생
- 화장실도 없던 조립식 건물 경로당에서 출발 -
제천시 의림지동 무곡마을 어르신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무곡경로당이 11월 24일 문을 열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직능단체장, 지역 주민 및 경로당 회원 등 90여 명이 참석해 경로당 완공을 함께 축하했다.
무곡경로당은 35년 전, 마을 어르신들이 화장실도 없는 작은 조립식 건물에서 모이기 시작한 데서 출발했다. 여름철 폭염과 겨울철 한파 속에서도 어르신들의 모임이 꾸준히 이어지며 ‘편안하고 쾌적한 쉼터’를 바라는 열망이 커져왔다.
이러한 열망이 모여 추진된 경로당 신축사업은 총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해 299㎡ 부지에 연면적 58.8㎡ 규모로 건립됐다. 쾌적한 휴게 공간과 주방, 화장실, 냉난방 시설을 갖추어 어르신들이 사계절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조정희 무곡노인회장은 “그동안 컨테이너에서 더위와 추위를 견디며 모였는데, 오늘 이렇게 멋진 경로당이 완공되어 감격스럽고, 이웃과 행정,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이뤄낸 결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무곡경로당이 어르신들의 건강과 화합의 중심지로 자리 잡아 더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 데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으로 경로당은 마을 공동체의 중심이 되어 어르신들의 여가와 복지를 지원하고, 세대 간 소통과 지역 문화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월악로타리클럽, 따뜻한 마음 담은 연탄 나눔 봉사
제천월악로타리클럽(회장 김민구)은 지난 23일 제천시 화산동 취약계층 2가구에 연탄 1,000장을 지원하고 직접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제천월악로타리클럽은 매년 겨울철마다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연탄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김민구 회장은 “작은 손길이지만 연탄으로 겨울을 나는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준희 화산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연탄 나눔 봉사로 이웃 사랑을 실천해 주신 제천월악로타리클럽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겨울,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살뜰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봉양박달콩’축제 11월 29일 개최
한때 국민애창곡인 ‘울고 넘는 박달재’로 유명한 제천시 봉양읍에서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봉양읍 주포리 소재 문화복지센터 일원에서 제6회 봉양 박달콩 축제가 개최된다.
봉양읍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제천시, 봉양읍, 봉양농협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특산품인 박달 콩을 직거래 판매해 농가의 소득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좋은 품질의 콩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 지역 농업인들이 한 해 동안 땀 흘려 정성껏 생산한 콩을 활용해 백태, 서리태, 쥐눈이콩 등을 축제 현장에서 직거래로 판매하고, 두부·된장·고추장·청국장·기름·약초 등 다양한 지역 먹거리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봉양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마을협의체가 마을 주민의 화합과 농산물 판매 증대를 위해 기획한 행사로, 가요TV를 초청해 여러 가수가 출연하는 신나는 공연도 준비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부대행사로 주민자치프로그램 및 지역 동아리 공연, 플리마켓, 떡메치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되며, 박달콩 두부구이, 가래떡구이, 떡메 인절미 등 시식 및 먹거리 존도 운영될 예정이다.
박달콩 축제추진위원장 김남홍 위원장은 “품질 좋은 박달콩을 알리고,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로컬푸드협동조합, 김장체험 나눔으로 ‘사랑의 김치’ 20박스 전달
지역 농산물로 만든 따뜻한 마음
제천로컬푸드협동조합(조합장 김현주)은 20일, 로컬푸드 김장체험 행사를 기념하여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 20박스를 교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김장김치는 협동조합이 주관한 2025 김장 체험행사를 통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하여 직접 담근 것으로,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기탁된 김치는 관내 독거 어르신과 장애인가구 등 취약가구의 겨울나기를 위해 전달되었다.
김현주 조합장은 "지역 농산물 소비 활성화와 더불어 이웃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추운 겨울을 앞둔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함미경 교동장은 "로컬푸드라는 건강한 재료로 만든 귀한 김치를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역 사회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제천로컬푸드협동조합은 지역 농민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설 계획이다.
제천복지재단 「제천복지아카데미」
2025년 체계적 복지리더 육성 교육 실시
- 조직관리·리더십·힐링으로 중간 관리자 역량 강화 -
(재)제천복지재단(이사장 신길순)은 지난 20일부터 1박 2일 동안 강원도 영월군 하이힐링원에서 ‘2025 체계적 복지리더 육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제천복지재단 사회복지교육지원센터 제천복지아카데미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사회복지 분야 중간관리자의 직급별 맞춤형 역량 강화와 지역 복지 네트워크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첫째 날에는 비영리컨설팅 웰펌의 표경흠 대표가 「사회복지기관의 다차원적 조직 및 조직문화 분석의 실제」를 주제로 강의하며, 복지조직의 구조적 변화와 현장 중심의 조직관리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Tomas & Killmann 갈등관리유형 진단’을 활용한 실습을 통해 조직 내 갈등 상황을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둘째 날에는 NPO스쿨 이재현 대표가 ‘리더십’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 대표는 “리더십은 권한이 아니라 관계를 구축하는 능력”임을 강조하며,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리더십 전략을 제시해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번 교육에는 영월 하이힐링원의 힐링툴테라피 및 우드버닝 체험도 포함돼, 교육과 휴식이 조화를 이루는 환경 속에서 종사자들의 심신 회복과 재충전을 도모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신길순 이사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강의가 아닌 참여형 워크숍 형태로 기획되어, 중간 관리자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배우는 실질적 학습의 장이 됐다”며 “급변하는 복지 환경 속에서 중간 관리자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만큼, 앞으로도 직급별 맞춤형 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참여자들은 “이론 중심이 아닌 현장 사례 중심 강의라 공감이 높았고, 중간 관리자의 역할을 다시 돌아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동료 관리자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제천복지재단은 체계적 복지리더 육성 교육뿐 아니라 인사·노무 교육, 인권교육, 재무회계 교육 등 다양한 교육 사업을 통해 사회복지종사자의 전문성 강화와 지역 복지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제천복지재단의 다양한 정보는 제천복지재단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빠르게 확인할 수 있으며, 누리집(jcwf.or.kr)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에서도 제공된다. 기타 문의는 대표번호(☎ 043-647-1237)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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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금봉이로타리클럽(회장 박경선)은 지난 20일 중증장애인거주시설 이하의집을 찾아 지구보조금으로 씽크대 지원사업에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3740지구 8지역 이재광지역대표와 금봉이로타리클럽 회원들은 장애인들이 복지향상을 위해 주방싱크대를 교체할 수 있도록 후원금을 전달하였다. 그리고 거동이 불편하여 야외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했던 중증장애인들의 휠체어를 밀어주며 산책할 수 있는 나들이프로그램으로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뜻깊은 봉사활동 시간도 가졌다. 박경선 회장은 “24시간 생활하는 공간의 중요성을 느껴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를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이하의집(박화자) 원장은 이번 지구보조금사업으로 장애인거주시설을 찾아 따뜻한 나눔과 사랑을 실천해주신 제천금봉이로타리클럽회원에게 감사드리며, 장애가 심한 중증장애인들과 짝지가 되어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신 회장님과 회원여러분들께 감사의 뜻 을 전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