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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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청주고인쇄박물관, K-콘텐츠 열풍 속 ‘직지’ 세계화 박차 외 (11월25일 종합)

 

 

2025. 11. 25.()]

내 용

담 당 부 서

사진

영상

청주시 문의문화유산단지 새단장안전성 편의성 강화

- 주차장, 보행로 등 시설 전반 개보수 완료공중화장실 신설도 추진

문화유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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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부는 청주시로! 답례품 추가증정 이벤트 진행

- 연말까지 10만원 이상 기부한 100명에 3만원 상당 답례품 증정

자치행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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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미술관 기획전 이정표대로 가도 거긴’ 27일 개막

- 동시대 젊은 작가 6인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삶과 예술의 경로

- 개막행사 122일 개최2026218일까지 관람 가능

시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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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2025 청원생명축제 평가보고회 개최

농업정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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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청주시, 가축분뇨 무료 분석 실시미이행시 과태료 주의

연구개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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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고인쇄박물관, K-콘텐츠 열풍 속 직지세계화 박차

학예연구실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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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물 절약 설비 설치 의무대상 전수조사 추진

시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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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행사

시 간

행 사 명

장 소

주관부서

참석자

09:30

국회 방문

국회

예산과

청주시장

 

전일(2025. 11. 24.) 배포자료

내 용

담 당 부 서

1

청주시-한국투자증권, 복대동 복합개발 사업추진 협상 체결

공공시설과

2

청주시 공공급식지원센터, 친환경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 순항

농식품유통과

3

청주시, 7천세대에 탄소중립포인트 11천여만원 지급

기후대기과

4

청주시 드림스타트, 보건복지부 장관상 2회 연속 수상

아동복지과

5

문화도시 청주, 지역균형발전 우수사례로 국무총리 표창 쾌거

문화예술과

6

청주시,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개최

복지정책과

7

청주시, 동절기 대비 정수장 사전점검 완료

정수과

8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 연말까지 즐겁게 체험하세요

운영사업과

9

이범석 청주시장 내년 사업계획 미리 수립연말 행정 총력 지시

대변인

10

중국 위해시 과학기술서비스협회 대표단 청주시 방문

기업지원과

11

청주시청 태권도부, 제주 전국대회서 메달 5개 획득

체육교육과

12

청주시약사회, 공동생활가정에 400만원 상당 후원

아동복지과

13

몽농원, 청주시자원봉사센터에 고추장된장 100기증

자치행정과

14

청주시 상당보건소, 심뇌혈관질환사업 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건강증진과

15

청주열린도서관, 크리스마스 주제 작은 축제’ 126~7일 개최

시립도서관

16

2025년 청주예술의전당 합동 소방훈련 실시

문예운영과

 

 

청주시 문의문화유산단지 새단장안전성편의성 강화

- 주차장, 보행로 등 시설 전반 개보수 완료공중화장실 신설도 추진 -

 

청주시는 문의문화유산단지 방문객 편의를 높이고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보수사업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1997년에 조성된 문의문화유산단지는 양반가, 문산관 등 20동의 전통 건축물이 들어서 있는 문화유산 체험 공간이다. 대청호반을 배경으로 한 정취와 전통한옥 경관 덕분에 꾸준히 사랑받고 있으나 일부 시설이 노후화됨에 따라 개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총사업비 2억원(시비 100%)을 들여 올해 2월부터 문의문화유산단지 전반에 대한 시설 개보수 공사를 실시했다.

 

주요 내용은 주차장 정비(주차 스토퍼 설치, 주차선 도색) 보행로(L=130m, B=3m) 및 계단 정비 문화유산 안내판·안전 안내판·관람 안내도 정비 조형물 도장, 계단 및 비석 세척 등이다.

 

또한 시는 이용객의 편의성과 쾌적성을 한층 높이기 위해 이번 정비사업과 연계해 공중화장실 신축도 추진 중이다.

 

새로운 화장실은 60면적으로 기존 공중화장실을 지나 대청호미술관으로 올라가는 길목에 조성될 예정이다. 현재 설계가 진행되고 있으며, 시는 2026년 공사에 돌입해 2027년 중순 준공하고 개방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68천만원(시비 100%)이다.

 

시 관계자는 문의문화유산단지는 대청호와 전통 한옥이 어우러진 청주의 대표적인 문화유산 관광 거점이라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설 관리 및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는 청주시로! 답례품 추가증정 이벤트 진행

- 연말까지 10만원 이상 기부한 100명에 3만원 상당 답례품 증정 -

 

청주시가 본격적인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를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는 12월 연말까지 청주시에 10만원 이상 기부한 기부자를 대상으로 답례품 추가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벤트 응모는 기부자가 고향사랑기부 후 답례품을 신청하면 자동으로 진행된다. 시는 응모자 중 100명을 추첨해 3만원 상당의 청주시 인기 답례품을 추가로 증정할 계획이다.

 

추가 증정하는 상품은 청원생명쌀 5㎏ △불고기용 한우 한돈 삼겹살목살 세트 중 하나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천만원 이내에서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되고 10만원 초과분은 16.5% 공제된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과 은행 모바일앱(국민·기업·농협·신한·하나)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전국 농협 영업점을 방문해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기부금은 취약계층 및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 청주시민의 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에 사용된다.

 

시 관계자는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청주시에 마음을 보내주신 기부자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다청주시민과 기부자 모두가 만족하는 청주시 고향사랑기부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시립미술관 기획전 이정표대로 가도 거긴’ 27일 개막

- 동시대 젊은 작가 6인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삶과 예술의 경로

- 개막행사 122일 개최2026218일까지 관람 가능

 

청주시립미술관(관장 박원규)은 오는 27일부터 2026218일까지 기획전 어차피 이정표대로 가도 거긴 안 나와를 본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불확실한 인생의 여정 속에서 우리가 의지한 이정표의 의미를 다시 바라보고, 예술가들의 경험을 통해 삶과 예술의 다양한 방향성을 탐색하도록 기획됐다.

 

우리는 종종 앞선 이들이 만들어 놓은 이정표를 믿고 따르며 목적지에 도달하려 한다. 그 신뢰는 우리 삶이 중심부로 진입하길 바라는 간절함에서 비롯되며, 이정표를 하나의 확고한 진리처럼 받아들이게 만든다. 그러나 이정표가 실제로 우리가 원하는 곳으로 안내하는지에 대한 질문은 여전히 남아 있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출발한다. 참여작가 강민규, 김남현, 김윤호, 류재성, 박한샘, 이혜선은 각자의 매체와 시선으로 자연, 주변의 일상, 인류 보편 가치, 사회와 개인의 관계성 등 다양한 주제를 탐구해왔다.

 

이들은 서로 다른 방식으로 동시대를 해석하지만, 그들의 작업에는 공통된 인식이 흐른다. 바로 인생과 예술은 계획한 대로만 움직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창작 과정에서 끊임없이 경험했다는 점이다. 이러한 경험은 오늘날 청년들이 겪는 자기 의심과 방향성의 불안과 자연스럽게 맞닿는다.

 

전시는 특정 연계성 아래 작품을 나열하기보다, 각 작가가 작업을 이어오며 느낀 감정과 사고의 흔적을 드러내는 데 집중한다. 이를 통해 현대사회에서 개인이 마주하는 선택의 양상과 그 이면의 긴장감, 그리고 예측할 수 없는 전환의 순간들을 보다 넓은 해석의 틀 안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따라서 이번 전시는 정해진 내러티브(서사성)를 따라가는 방식이 아니라, 개별 작가들이 축적한 작업의 과정과 감각을 균형 있게 연결해 구성됐다. 이를 통해 관람객은 오늘을 살아가며 인식한 심리적 흐름을 작품 속에서 자연스럽게 발견하고, 각자의 경험과 겹쳐 읽을 수 있는 시각적 장치를 만날 수 있다.

 

전시 공식 개막행사는 123일 오후 5, 청주시립미술관 1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전시 관람은 휴관일(월요일, 11, 설날)을 제외한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전시운영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립미술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립미술관 관계자는 관람객이 전시 관람을 마치고 밖으로 나올 때 조금 달라져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전시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참고자료) 참여작가 작품론

 

강민규(1980) Kang Min Kyu

강민규의 작업은 흙에 캐스팅 방식으로 작품을 제작하는 전통적인 재료의 물성을 시작으로, LED와 광섬유를 매체로 끌어들여 비물질적인 을 입체적인 조각으로 재해석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조각 위에 빛의 흐름을 직접적으로 채색함으로써 새로운 감각적 경험을 유도하는 조형적 실험을 하고 있다.

 

 

김남현(1980) Kim Nam hyeon

김남현은 사회라는 집단 안에서 살아가면서 발생하는 개인의 내재적 자아 형성과 사회 구성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의무의 충돌에서 발생하는 현대인의 심리상태에 주목한다. 사회조직의 구성원으로서 개인이 갖게 되는 가치관과 그것을 형성하게끔 하는 실체는 무엇이며, 그로 인한 문제점에 대해서 작가는 유심히 관찰한다. 작가가 관찰과 사유를 통해서 정의 내린 다양한 사회적 문제들은 결박된 인체 형상으로 대중에게 전달되는데, 이는 전체와 개인’, ‘구속과 자유등 지난하게 여겨질 법한 사회적 문제들을 다시금 회자시키며 일반대중으로 하여금 현재의 자기 자신과 사회와의 관계성에 대해서 돌아보길 제안하고 있다.

 

김윤호(1987) Kim Youn ho

김윤호는 일상의 행위와 작업을 동일선상에 올려놓길 좋아하는 작가이다. 그가 다루는 매체 또한 그의 예술관과 그 궤를 같이한다. 본인이 사용하다 망가진 셔틀콕’, ‘운동화’, ‘배드민턴 라켓처럼 작가의 일상이 짙게 묻어있는 물건들이 주를 이룬다. 작가의 이러한 예술행위는 경계와 자유의 정의를 되짚어 보는 지점에서 시작된다. 그의 초기작 버드민턴 연작을 통해서 작가가 생각하는 경계와 자유의 의미를 엿볼 수 있는데, 작가는 배드민턴 코트의 라인 안팎을 현대인에게 있어서 사회적으로 합의된 억압과 자유를 구분 짓는 경계라고 정의하고, 셔틀콕의 깃털을 자유로 바라본다. 공인된 억압을 상징하는 라인자유를 상징하는 새의 공존에서 발생하는 아이러니를 김윤호는 너무 무겁지 않고 보다 유머러스하게 관람객에게 전달하려고 한다. 이러한 작가의 발랄한 태도는 항상 우리 주변에 놓여 있기에 인식하지 못했던 정의의 아이러니를 관람객들이 흥미를 갖고 스스로 찾게끔 하는 원동력으로 작용한다.

 

 

류재성(1986) Ryu Jae Seong

류재성은 회화를 완결된 결과가 아니라 순간이 축적된 물질적 장소라 정의하며, 화면 위에서 끊임없이 그려지고 지워지는 행위 자체를 탐구한다. 물감의 덧칠과 지움, 번짐과 흔적은 단순히 과정의 부산물이 아니라 회화를 이루는 사건으로 남으며, 언제나 다시 시작되는 장면을 만든다. 이러한 반복은 시시포스 신화처럼 의미와 무의미 사이를 오가며, 회화를 본질적으로 부조리한 상태에 놓이게 한다.

박한샘(1981) Park han saem

박한샘의 수묵회화는 자신이 여행하며 경험한 자연의 실경을 관조적 자세로 현장에서 묵묵히 그리면서 완성된다. 이러한 전통적 사생 방법의 고수를 통해서 작가 말하려고 하는 예술 언어들은 복잡하지 않다. 사생 당시 작가와 자연이 주고받은 교감의 언표들을 전시라는 매개체를 통해서 작품을 마주하게 될 관람객들이 사생 당시 작가의 입장에서 공감하길 바라고 있다.

이혜선(1982) Lee Hye sun

이혜선은 환경을 위한 패션산업의 방향성을 연구하는 디자이너이다. 작가는 의류산업에 몸담기 시작하면서부터 느꼈던 화려한 의상 뒤편에 가려진 막대한 폐기물들과 그로 인한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의류산업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재사용 가능한 소재들을 찾기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작가의 눈에 들어온 소재가 폐텐트천이었다. 초기에는 가급적 텐트의 기본 구조를 최대한 보존하면서, 인체의 형태에 맞게 재구성하기 위한 드레이핑 기법 연구에 집중했다면, 현재는 현대인들이 욕망하는 옷의 미적 아름다움과 현실적인 의류산업으로의 확장이 가능한 디자인과 기술개발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청주시, 2025 청원생명축제 평가보고회 개최

- 전통 농업체험 확대, 무사고 운영 등 높은 평가주차 혼잡은 개선 필요 -

 

청원생명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이범석 청주시장)252025 청원생명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하고 올해 축제 운영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보고회에는 추진위 부위원장인 신병대 부시장을 비롯한 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평가보고회는 2025 청원생명축제 자체 운영 보고 대행사 결과 보고 전문기관 평가 용역 보고 향후 축제 발전 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2025 청원생명축제는 지난 924일부터 103일까지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 일원에서 (Farm)과 함께, (Fun)이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농업·문화·체험이 결합된 다양한 콘텐츠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벼수확 체험, 대장간 체험 등 전통농업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낙화놀이 시연 행사, 농산물 수확체험 확대 운영은 관람객들의 높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다양한 농업·전통문화 체험이 강화되면서 가족 단위 방문객의 참여가 크게 증가했고, 이러한 프로그램 확대는 농업문화축제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추진위는 축제 개최 전 각종 인허가 이행, 합동 안전 점검, 참여단체 대상 안전 교육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진행했으며, 축제 기간에는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 긴급 연락 체계를 유지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는 무사고 축제를 이뤄냈다.

 

한편 일부 관계자들의 주차 질서 미준수로 관람객 주차공간 부족 문제가 발생했고, 일부 현장의 불친절 민원, 특정 구역 내 낮은 관람객 유입 등은 향후 보완이 필요한 문제로 지적됐다.

 

신 부시장은 올해 축제는 전통농업문화 체험 확대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한층 성숙한 모습을 보여줬다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잘된 부분은 더욱 발전시키고, 미흡한 점은 적극 개선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품격 있는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평가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의견들을 2026 청원생명축제 기획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청주시, 가축분뇨 무료 분석 실시미이행시 과태료 주의

- 농기센터, 안전한 퇴비 사용 위해 사전 분석 이행 당부 -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청주시에 주소를 둔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가축분뇨(퇴비·액비)의 성분 및 부숙도 검사를 연중 무료 지원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가축분뇨 자원화 촉진과 악취 저감, 안전한 농경지 조성을 위해 진행하는 가축분뇨 부숙도 검사는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가축분뇨법)에 따른 의무사항이다.

 

배출시설의 축종별 규모에 따라 신고대상(100~900, 돼지 50~1,000, 가금 200~3,000미만)은 연 1허가대상(900이상, 돼지 1,000이상, 가금 3,000이상)은 연 2회 검사를 실시해야 하며, 결과서를 3년간 보관해야 한다.

 

부숙도 기준을 지키지 않고 부숙되지 않은 가축분뇨를 사용할 경우 작물 뿌리 손상, 토양 병원균 증가, 악취 발생 및 주변 지역 민원 증가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사전 부숙도 확인은 필수적이다.

 

이에 관련 법령에 따라 부숙도 기준 미준수 시 허가대상은 200만원 이하, 신고대상은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며 퇴비 부숙도 미검사·결과 보관의무 위반 시 최대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검사를 희망하는 농가는 균일하게 혼합한 퇴비 500g 정도를 시료 봉투(시판 봉투)에 담아 농업기술센터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분석 결과서는 2주 내외로 받아볼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부숙도 기준을 충족한 퇴비 사용은 악취 민원 예방뿐 아니라 미숙퇴비로 인한 작물 피해를 막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며 가축분뇨의 자원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천하기 위해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청주고인쇄박물관, K-콘텐츠 열풍 속 직지세계화 박차

- 유럽한글학교협의회와 MOU체결, 해외 홍보대사 등 글로벌 협력 확대 -

 

청주고인쇄박물관은 국내외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직지의 가치와 한국의 금속활자 문화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직지홍보대사와의 협력을 중심으로 해외홍보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유럽한글학교협의회와의 업무협약(MOU) 체결 등을 통해 유럽 지역 홍보 기반을 더욱 확대했다.

 

이를 통해 내년부터 유럽 각지의 한글학교와 협력, 재외동포 청소년과 현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직지 교육홍보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박물관은 국가별 홍보대사들과 카카오톡 핫라인(HOT-LINE)을 구축해 홍보 활동을 공유하고, 2회이상 온라인(ZOOM) 회의를 열어 연간 성과와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등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박물관은 각국 공관 등 국제 네트워크를 통해 직지 영인본 및 홍보자료를 전달해 직지홍보에 힘을 쏟았다. 특히 올해에는 한국과 라오스 재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직지(영인본)과 라오스 전통문헌 바이란의 공동전시회에 참여했으며, 세계 최대 규모의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에 참여해 직지의 역사적 가치 등을 널리 알리는 등 관람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현재 K-콘텐츠 열풍에 힘입어 직지에 대한 전 세계에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만큼, 박물관은 앞으로도 국내외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직지의 가치를 세계화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청주시, 물 절약 설비 설치 의무대상 전수조사 추진

- 공공민간 시설 1200여개소 대상물 수요관리 기반 마련 목표 -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물 절약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물 공급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절수설비 설치 의무시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수도법(15)에서 규정한 신축 건물을 제외한 목욕장업, 숙박업, 체육시설업, 공중화장실 등 공공 민간 시설 1,200여 개소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는 26일부터 내년 2월까지 조사원 현장 방문을 통해 절수설비 설치 등 준법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조사원은 조사원증을 착용하고 해당 시설을 방문한다.

 

박관석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절수설비 전수조사는 절수설비 설치 시설의 정확한 현황을 파악하고, 모든 의무 대상 시설에 절수설비를 설치하도록 유도해 물 사용량을 줄이는 것이 목표라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