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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제천/단양

단양군, 가곡보건지소 등 12개소 ‘그린리모델링’ 완료 외 (11월25일 종합)

 

 

인물동정

 

김문근 단양군수 = 25() 오전 9시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테마회의 주재

 

 

김문근 단양군수, 시정연설 통해 2026년 군정 방향 제시

2026년 예산안 4,949억 원 편성, 역대 최대 규모로 미래 성장 기반 강화 -

군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단양의 도약을 완성하겠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지난 24일 열린 제341회 단양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군민과 의회의 성원 속에 민선 83년 동안 추진해온 혁신과 변화의 도전들이 결실을 맺고 있다단양은 이제 미래를 향해 힘차게 도약하는 지속 가능한 발전의 상징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올해 주요 성과로 충청권 최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스마트관광앱 도입 고수대교 경관분수 및 관상어 체험시설 조성 전통시장 현대화·골목형 상점가 지정 단양군보건의료원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전국 최초 주민주도형 귀농·귀촌 시범사업 생활불편처리반 운영 등을 꼽았다.

김 군수는 이 모든 성과는 군민의 응원과 670여 공직자의 헌신, 그리고 의회의 전폭적인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내년도 군정 방향으로는 단양의 핵심 경쟁력인 관광 분야의 도약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단양방문의 해와 제천영월 고속도로 추진에 맞춰 머물고 싶은 관광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며 시루섬 생태탐방교 개통을 비롯해 단양순환길·생태탐방센터·다리안 유스호스텔 재생사업 등 주요 관광 인프라의 연내 완공을 예고했다.

또한 지질공원 커뮤니티센터, 비치파크, 명승문화마을 등 체험형 관광시설 확충을 본격화하고, 단양역 복합관광단지·올산 골프·리조트·레일코스터 등 대규모 민간·공공 개발사업의 조기 착공을 통해 지역 성장 동력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지역경제 분야에서는 지역 상권의 강화와 미래 산업 기반 마련에 집중하고, 농촌 스마트혁신센터 개관 및 농촌협약 추진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기반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문화·체육 인프라 확대, 건강하고 따뜻한 복지 실현, 지질유산 기반의 친환경·지속가능 도시 조성, 균형발전과 안전 인프라 강화 등도 내년도 군정의 주요 목표로 내세웠다.

특히 그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국제적 위상을 단양 관광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겠다며 지질 탐방·교육·명소 연계 프로그램 개발과 지질공원 브랜드화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군수는 “2026년은 민선 8기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되는 전환점이자, 민선 9기를 준비하는 중요한 해라며 군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단양을 완성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단양군, 가곡보건지소 등 12개소 그린리모델링완료

 

충북 단양군은 2004년 준공 이후 노후화된 가곡보건지소를 비롯해 관내 보건지소·보건진료소 등 총 12개소를 대상으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군이 지난해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도비 20억 원을 확보해 총사업비 26억 원 규모로 추진됐다.

군은 15년 이상 경과한 노후 시설을 중심으로 내·외부 단열 보강, 바닥 단열 및 난방 개선, 고효율 냉난방기 및 전기온수기 교체 등 에너지 효율 향상 공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노후 건물에서 발생하던 에너지 낭비를 줄이는 동시에, 주민들이 이용하는 진료공간의 쾌적성과 안전성을 크게 개선했다.

이번 그린리모델링은 상·하반기로 나누어 각각 6개소씩 진행됐다.

상반기에는 적성보건지소 각기보건진료소 가대보건진료소 대대보건진료소 별방보건진료소 장정보건진료소, 하반기에는 가곡보건지소 단성보건지소 가산보건진료소 노동보건진료소 의풍보건진료소 황정보건진료소가 포함됐다.

공사 기간 동안에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진료실을 운영해 진료 공백을 방지했다.

특히 독감 예방접종 시기와 겹치는 기간에는 접종 수요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사전 대비를 강화했다.

아울러 농촌 고령화와 보행약자 증가에 대응해 무장애 시설 설치, 진료공간 확대 등 편의시설 개선도 함께 이뤄지며 주민 만족도를 높였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노후 시설로 인해 주민 불편이 컸던 만큼 이번 개선은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었다현재까지 관내 22개 보건시설 중 18개소의 그린리모델링을 완료한 만큼, 이를 통해 주민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진료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품안나눔 김장나누기로 따뜻한 온정 전해

 

충북 단양군 단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동절기를 맞아 관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품안나눔 김장나누기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1일 단양읍행정복지센터 뒤마당에서 진행됐으며 충청북도공동모금회 연합모금사업의 일환으로 협의체 위원 20여 명이 참여해 정성스럽게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렇게 마련된 김치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저소득가정 등 50여 세대에 직접 전달됐다.

김장김치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혼자 살아 김장을 담그기 어려웠는데 이렇게 직접 가져다 주시니 너무 고맙다덕분에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장경인 민간위원장은 김장나누기를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 정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이 됐다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모두가 행복한 단양읍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강면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취약계층에 따뜻한 연탄 나눔

 

충북 단양군 대강면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는 겨울철을 앞두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지난 21일 연탄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나눔은 대강면 관내 취약계층 7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150장씩 총 1,050장의 연탄을 전달한 것으로, 본격적인 추위에 앞서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재형 협의회장은 추운 계절일수록 작은 나눔이 큰 힘이 될 수 있다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한 관심과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강면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는 평소에도 환경정화 활동, 주민 안전·질서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역 공동체와 상생하는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보도자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단양군협의회 043-423-0152

 

민주평통 단양군협의회, 평화 공존과 번영의 한반도를 위한 제22기 출범식 개최

22기 출범식 및 20253차 정기회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단양군협의회(협의회장 김종태)1121() 오전 1030분 단양군청 소회의실에서 단양군수, 자문위원 등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22기 출범식 및 2025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22기 민주평통은 111일부터 임기를 시작해 20271031일까지 2년간 활동하며, 평화 공존과 번영의 한반도 실현을 목표로 평화통일 여론수렴·정책건의, 평화통일 기반 조성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출범식은 개회식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22기 민주평통 활동방향() 보고 협의회 운영 및 주요 사업계획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김종태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22기 단양군협의회가 지역사회와 함께 통일 공감대 확산과 다양한 사업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하며, 새 출범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이어 김문근 군수는 축사에서 젊은 세대의 통일 의식 약화를 우려하며,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여론 확산이 현 세대의 중요한 책무임을 강조하고,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역할을 당부했다.

 

자문위원들은 위촉장 전수와 선서를 통해 대통령 직속 자문기관 위원으로서의 소임을 되새기고, 지역사회에서 통일 공감대 확산과 평화 정착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다짐했다.

 

한편, 22기 단양군협의회는 앞으로 북한이탈주민 지원사업, 평화통일 시민교실, 청소년 통일 공감사업 등 지역 특성에 맞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단양군 가족센터, 관내 만60세 이상 노년기 부부 대상

 

마음 톡톡 치유의 실버영화관성료

영화치료와 부부 원데이 클래스 통해 관계 회복·정서 지원

 

단양군 가족센터는 지역 내 노년기 부부 6(12)을 대상으로 진행한 마음 톡톡 치유의 실버영화관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노년기 부부의 정서적 소통과 관계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총 3회기로 진행됐다.

1·2회기에는 영화치료 전문강사가 참여해 영화 수상한 그녀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활용한 집단 심리상담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영화 속 장면을 통해 자신의 정서와 관계 패턴을 되돌아보고, 부부 간 소통 방식과 감정 표현에 대해 깊이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영화를 보며 지나온 삶과 배우자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고, 마음을 이야기할 기회가 생겨 참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진 3회기에서는 플로리스트와 함께하는 부부 부케 원데이 클래스가 진행됐다.

부부가 직접 꽃다발을 만들어 서로에게 선물하며 관계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이어졌고, 마지막에는 간소한 리마인드 웨딩 포토타임을 통해 부부만의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참여자 전원이 큰 만족을 보이며 웃음이 끊이지 않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단양군 가족센터 김미정 센터장은 노년기 부부들이 함께 소통하고 정서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앞으로도 부부가 서로를 이해하고 일상에서 활력을 찾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양군 내 노년기 부부의 정서적 안정과 관계 증진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되며, 향후 지속적인 운영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