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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제천/단양

제천시, 제천시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돌봄 품앗이 전체모임 성료 외 (11월26일 종합)

경로당점심제공지원사업 1: 제천형 경로당 점심제공지원사업, 참여 경로당 80% 돌파

노인복지·일자리·공동체 회복을 아우르는 제천의 대표 정책으로 자리매김

 

제천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제천형 경로당 점심제공지원사업이 시행 3년 만에 관내 275개 경로당이 참여하며, 전체 경로당의 80%가 운영에 동참하는 핵심 복지정책으로 자리 잡았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단순한 점심 제공을 넘어 노인 결식 예방, 사회관계망 회복, 돌봄 사각지대 해소, 노인일자리 창출까지 이루어내며 제천만의 통합 돌봄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사업은 2023134개 경로당에서 시범적으로 시작해 2024256개소, 올해 275개소로 꾸준히 확대됐다. 특히 20259월 기준 누적 이용 인원이 729,445(일 평균 4,053)에 달하며, 경로당을 중심으로 한 노인복지의 체계적 변화가 확인되고 있다.

 

제천시는 경로당별 평균 식수 인원에 따라 6단계 지원 기준을 마련해 부식비와 정부양곡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제천형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해 경로당 운영을 돕는 복지매니저를 규모에 맞춰 1~3명 배치하고 있으며, 올해 기준 총 433명의 일자리가 창출됐다. 복지매니저들은 조리 지원뿐 아니라 안전 확인, 돌봄, 안부 확인 등 복합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현장에서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정량적 지표에서도 초기 목표치를 크게 초과 달성했다.

2024년 기준 경로당 참여율 75%, 노인일자리 참여자 362, 사업만족도 99%, 지속성 95%로 나타났으며, 이는 목표였던 70%, 300, 90%, 90%를 모두 크게 상회한 수치다. 올해는 참여 경로당이 80%를 넘어서고 복지매니저 참여자도 433명으로 증가하며 사업 성과가 더욱 강화되고 있다.

 

대외적으로도 성과가 두드러진다. 제천형 모델은 2024년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사업 대상을 비롯해 제13회 전국 매니페스토 우수사례경진대회 공동체 분야 우수상,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2년 연속 선정(국비 73천만 원 확보) 등 각종 평가에서 우수성이 입증됐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경로당 점심제공사업은 밥 한 끼 이상의 의미를 가진 제천의 대표 복지정책이라며 경로당을 중심으로 한 촘촘한 돌봄 체계를 통해 노인들의 삶의 질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로당점심제공지원사업 2: 제천형 경로당 점심제공사업, 전국 확산 속 차별화 전략 강화

표준식단·요리교실·경연대회·사례집 발간까지탑티어 제천시위상 공고

 

제천시는 경로당 점심제공지원사업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차별화 전략을 통해 제천형 모델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사업의 질적 고도화는 제천을 경로당 기반 복지정책의 전국적 선도 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게 하고 있다.

 

식단 준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표준식단 제작 연구가 진행 중이며, 2026년부터는 경로당별 식단표를 공식 배포해 조리 부담을 완화하고 식사 품질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분회별 20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요리교실을 운영해 떡갈비 등 특식 레시피를 전수하는 등 경로당별 조리 역량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 3회째 개최된 경로당 요리경연대회에는 88개 경로당이 신청했으며, 서류심사를 통과한 20개 팀이 본선에서 경로당의 조리 실력을 뽐냈다. 이번 대회는 유튜브 실시간 생중계로 진행되어 관심도를 크게 높였으며, 내년에는 더욱 큰 규모의 외부 행사장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식자재 구매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방안도 추진되고 있다. 제천시는 지역 식자재 판매처와 협약을 맺고 경돌이(경로당돌봄이웃)’ 업체를 선정해 경로당이 보다 경제적인 가격으로 식자재를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읍면동과 연계해 돌봄 사각지대 노인을 발굴해 집수리, 생활지원 등 공공·민간의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제공하고 있다.

 

또한 K-water 충주댐지사와의 협력을 통해 경로당 김장김치 1kg을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되었으며, 이는 겨울철 경로당 급식 운영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국 확산 흐름도 뚜렷하다. 영동군, 군위군 등 5개 지자체가 제천형 점심제공사업 벤치마킹을 위해 제천을 직접 방문했으며, 제천시는 현장의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 타 지자체와의 상생 확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사업과 관련된 운영 사례와 미담을 모은 우수사례집·미담 사례집을 발간해 정책 확산 기반을 마련한 것 역시 제천형 모델의 차별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제천형 점심제공지원사업은 급식 지원을 넘어 지역 공동체 회복, 일자리 창출, 돌봄 기능 확장까지 아우르는 통합복지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내실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고향맛집 대표 한종석님

제천시 취약계층 위해 성금 300만원 기탁

 

제천시는 1125() 시청 시장실에서 고향맛집(대표 한종석)으로부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 3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지역 내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시에서도 소중한 성금이 꼭 필요한 곳에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종석 대표는 제천에서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되돌려드리고 싶었다작은 도움이라도 이웃에게 온기가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천시, 2027년도 정부예산 대상사업 발굴보고회 개최

- 신규사업 15건 발굴, 전 부서 참여로 국비 확보 추진 대응 -

 

제천시는 26, 시청 청풍호실에서 김창규 제천시장 주관으로 2027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선제적 대응의 일환으로 정부예산 대상사업 발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정부 재정여건 변화와 국정과제 방향을 반영해, 국비 확보 가능성이 높은 신규사업을 조기에 발굴하고 사업별 추진 전략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민선8기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신규사업 15건을 포함해 총 77개 사업에 대한 국·도비 필요성, 적합성, 구체적 재원 확보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발굴된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약선음식거리 자율상권구역 상권활성화사업(100) 제천역 주차타워 건립사업(115) 국가생물다양성융복합센터 유치(1,000) 제천 청풍호 내륙 국가어항 지정(300) 등이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보고회는 앞으로 부처와 국회를 향한 대응의 출발점이라며 각 부서는 2027년 예산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한발 앞선 선제적 대응으로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이번 1차 보고회를 시작으로 중앙부처 제출 시까지 국·소장 중심으로 추가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 활용해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제천시, 38회 세계 에이즈의 날캠페인 개최

 

제천시보건소는 제38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121일 오후 2시 제천 시민회관 광장에서 예방을 제대로, 감염을 제로로를 주제로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에이즈 예방 및 사회적 편견 해소를 위한 거리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보건소 내방객을 대상으로 무료 성병 검진 및 에이즈 익명 검사 안내도 병행한다.

 

에이즈(AIDS)란 후천성면역결핍증으로,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에 의해 면역기능이 저하된 상태를 말한다. HIV는 일상적인 접촉을 통해서는 감염되지 않으며, 올바른 콘돔 사용으로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조기발견 및 꾸준한 치료로 안정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안순덕 보건소장은이번 캠페인이 에이즈 예방 및 감염인 인식 개선에 기여해 지역사회 전반의 이해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부정확한 정보로 인한 사회적 차별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데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에이즈 무료 익명 검사 및 문의 사항은 제천시보건소 감염병대응팀(641-3231)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의림지 역사박물관, 하반기 기획전시 개최

- 제천의병 창의 130주년 기획전팔도에 고하노라’, 제천 을미의병을 주제로 관련 유물 전시 및 체험 등 관람 및 체험 풍성 -

 

제천시 의림지 역사박물관이 오는 1129()부터 2026222()까지 2025년 의림지 역사박물관 하반기 기획전시팔도에 고하노라를 박물관 지하1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제천 을미(乙未)의병 창의 13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로 제천의병 즉, 호좌의진(湖左義陳) 거의 시, 대장 유인석이 전국에 보내 각지의 동참을 이끌어 의병운동의 도화선이 된 격고문인 격고팔도열읍(檄告八道列邑)’ 등 관련 유물을 중심으로 제천의병의 활동과 인물 등을 조명한다.

 

또한 전시 관련 스탬프 체험 및 기획전시 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관람객에게 다양한 체험거리도 선보인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시를 통해 관람객분들이 제천 의병의 숭고한 뜻을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시, 겨울철 다중이용시설 등 화재 대비 선제적 대응체계 강화

- 전통시장, 요양원 등 화재취약 다중이용시설 120개소 분야별 특별점검 -

 

제천시는 겨울철 건조한 날씨, 난방기 사용량 급증, 실내활동 증가로 발생하기 쉬운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등 화재안전대책을 수립하고, 내년 2월 말까지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으로 화재발생 시 인명피해에 취약한 전통시장, 요양원, 요양병원, 장애인시설, 관광숙박시설 및 노후공공주택 등 120개소를 집중점검 시설로 선정하여 유관기관 합동으로 전기설비 누전 및 관리상태, 가스시설 누출 및 차단기, 화재 경보기 작동상태, 소화기·화재감지기 등 분야별 안전관리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제천시는 점검 후 경미한 사항은 현장 조치하고, 즉시 시정이 어려운 경우 보수·보강 등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위험 요인을 해소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통시장 등 다중인파가 모이는 시설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수칙 및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배포 등 캠페인도 병행하여, 화재로부터 시민 안전을 위해 선제적 대응할 방침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겨울철은 작은 부주의도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난방기구 사용 시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주변 위험요인에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제천지역자활센터, 참여자 직무교육 실시

 

제천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미숙)는 지난 1124일 자활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직무 역량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 현장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이 방문해 참여 주민들을 격려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교육 과정을 둘러보고, 지역 취약계층의 자립 기반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지속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김 시장은 자활 참여자분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직무 역량을 갖추는 것이 자립의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제천시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자활사업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미숙 제천지역자활센터장은 현재 센터에서 11개 자활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며, 참여자들이 실제 업무에 필요한 회계·행정 등 필수 직무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강화해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천시 용두동, 전 직원이 동참한 골목상권 살리기눈길

- 지역경제 활성화위해 두 팔 걷어 -

- 관내 골목상권에 따뜻한 온기 더해져 소상공인 함박웃음 -

 

제천시 용두동행정복지센터는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전 직원이 참여하는 우리 지역 골목상권 살리기특수시책을 추진해 최근 마무리했다.

 

이번 특수시책은 코로나19 이후 위축된 골목상권을 회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직원들이 점심시간을 활용해 관내 골목상권과 착한가격업소 등 지역 소상공인 업소를 매월 릴레이로 방문하는 방식으로 총 7회 진행됐다.

 

용두동 직원들은 함께 지역 업소를 방문해 식사를 나누며 업소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도 병행했다.

 

한 관내 업소 대표는 경기 침체로 매출 감소가 이어져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렇게 관심을 가져주셔서 큰 힘이 된다다른 공공기관에서도 소상공인을 더 많이 찾아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용두동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작지만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해 골목상권 활성화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보람 있었다다가오는 연말연시 행사와 각종 모임에서도 지역 식당 이용을 적극 독려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천문화재단, 2025 꿈의 오케스트라 제천정기공연 개최

()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상수)는 오는 29() 오후 5, 제천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꿈의 오케스트라 제천’ 1기 단원들이 첫 완성된 하모니를 선보이는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악기를 처음 접하는 아동·청소년들에게 음악을 통한 성장 경험을 제공하고, 예술적 잠재력을 발굴·확대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제천문화재단은 꿈의 오케스트라공모사업에 선정되며 2025년부터 6년간 약 8억 원의 국비 지원을 받게 되어, 사업을 더욱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지난 5월 첫 교육을 시작한 단원들은 악기 기초부터 꾸준한 합주와 개별 레슨을 거쳐 단기간에 눈에 띄는 성장을 이뤄냈다. 이번 무대는 약 7개월간 쌓아온 아이들의 노력과 성취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첫 공식 공연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정기연주회에서는 클래식 레퍼토리부터 익숙한 영화음악까지, 아이들이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다양한 곡들이 연주된다. 음악감독 김호영의 지휘 아래 단원들의 기량이 더욱 돋보일 전망이며, 강사들과 무대에 함께해 조화롭게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사한다.

 

제천문화재단은 이번 공연이 단순한 발표회가 아니라 지역 아동·청소년들이 예술을 통해 성장하는 과정을 시민과 가족이 함께 응원하는 특별한 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호성 제천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처음 악기를 잡았던 아이들이 음악을 통해 어떻게 성장해 왔는지를 보여주는 뜻깊은 무대라며 많은 시민들께서 현장을 찾아 첫 공연을 맞이하는 단원들을 따뜻하게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기연주회는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 및 관람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제천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문화사업팀(043-649-4924)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청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FOR시즌 산타(행복한 가을날)사업 추진

 

청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건희, 박경란)24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FOR시즌 산타[행복한 가을날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세 번째 계절인 가을에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신선 과일 섭취가 어려운 관내 독거노인,장애인,다자녀가구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제철 과일인 사과를 지원하여 신선도와 품질을 높이고, 지역 농업과의 상생효과로 풍성한 가을나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전동 특화사업으로 준비된 180만 원 상당의 사과는 복지통장 및 청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취약계층 45세대를 방문해 전달 할 예정이다.

 

청전동 공동위원장은과일은 건강유지에 필수적이지만 가격 부담으로 취약계층이 꾸준히 섭취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이번사업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활기차고 질병없는 건강한 생활을 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천시가족센터, ‘요리의 품격성황리 마무리

 

제천시가족센터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생활요리 교육 요리의 품격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의 식문화를 이해하고 가정 내에서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제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요리, 자녀 성장에 도움이 되는 건강식, 계절별 한국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과정 등이 포함되어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결혼이민자인 남성 참여자도 함께해 다문화가정의 다양한 가족 구성원이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완성한 요리를 지역 내 취약계층과 나누는 반찬 나눔 활동을 통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했다.

 

한 참여자는 요리를 배우며 한국 음식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었고, 특히 만든 반찬을 이웃과 나누며 한국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가족에게 직접 만든 음식을 대접하면서 자신감도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들이 한국 사회에 한층 더 자연스럽게 적응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앞으로도 참여자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과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천시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돌봄 품앗이 전체모임 성료

- 품앗이 가족캠프로 돌봄공동체 유대 강화-

 

제천시가족센터(센터장 최석원)는 최근 돌봄 품앗이 회원을 대상으로 한 전체 모임 품앗이 가족 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돌봄 공동체 활동에 참여 중인 품앗이 회원 27가정(82)이 함께했으며, 아이들은 물론 아버지들까지 참여해 가족 간 유대감과 이웃 간 소통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돌봄 품앗이 사업은 이웃들이 함께 자녀를 돌보며 육아 부담을 줄이고 공동체 정신을 키우는 활동이다. 지역 내 3가정 이상이 그룹을 이루어 월 2회 이상 품앗이 활동을 실천하면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이는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자발적인 공동육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제도다. 현재 제천에서는 11개 그룹, 102명의 주민이 참여하고 있으며, 센터는 활동가 양성 교육 부모·자녀 교육 전체 모임 등을 통해 맞춤형 가족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민 참여자는 좋은 곳에서 좋은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주말 부부라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했는데, 이번 캠프를 계기로 아이와 아빠 모두 이웃들과 어울리며 즐겁게 지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활동은 가족 구성원뿐 아니라 품앗이 회원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된다.

 

센터 관계자는 품앗이 활동은 단순한 육아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 내 따뜻한 관계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이번 캠프가 품앗이 회원들의 유대감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된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하고 지역 공동체 의식을 강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동육아나눔터의 돌봄 품앗이 활동 신청 및 문의는 제천시가족센터(043-645-1995~6)로 하면 된다.

 

 

2025 제천 가치봄 시네마 데이, 성료

1,000여 명의 장애인 관람객 참여, 지역 협력으로 만든 포용의 영화축제

 

()충북농아인협회 제천시지회에서는 1120() 제천시네마에서 10여 개 장애인단체의 110여 명이 넘는 이용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제천가치봄 시네마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는 가치봄 및 찾아가는 영화관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후원기관과 참여기관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기관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사업은 시멘트산업사회공헌재단 제천기금관리위원회의 후원으로 안정적으로 진행됐으며, 11월까지 총 10여 개 단체, 1,000여 명이 참여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찾아가는 영화관 3, 수어영화 상영 5, 가치봄플러스 5, 한글자막(CC) 3, 특별영화 1회 등 총 17회가 운영됐다. 이를 통해 지역 내 배리어프리 문화 확산 및 소통과 협력의 네트워크 강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했다.

 

시네마데이 행사에서는 웰컴 포토존, 후원기관 감사패 전달, 참여기관 표창 전달, 연간 성과 공유 등을 통해 지역 기관 간 협력과 네트워크 강화를 적극 추진했고 마지막으로 메인 영화인 달팽이 농구단을 관람했다.

 

()충북농아인협회 제천시지회 이재호지회장은 시멘트산업사회공헌재단의 지속적인 후원, 제천시의 협력 및 행정지원, 지역 장애인단체의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문화적 소외가 없는 지역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특히, 시멘트산업사회공헌재단 제천기금관리위원회는 수년째 장애인 문화복지 사업에 관심을 기울여 왔으며, 이종호위원장은 장애인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는 지역이 함께 책임져야 할 중요한 가치라며, 앞으로도 지원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