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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동정 |
▶ 김문근 단양군수 = 1일(월) 오전 8시 45분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12월 정례직원조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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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스마트 경로당 개통식’ 개최, 어르신 스마트 생활 본격 출발! |
단양군이 관내 160개 경로당을 하나로 잇는 ‘스마트 경로당’ 개통으로 어르신 복지의 새 장을 열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7일 단양군체육관 북관에서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 ‘스마트 경로당 개통식’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김문근 단양군수, 이상훈 단양군의회 의장, 이덕홍 대한노인회 단양군지회장 등 지역 주요 인사와 관내 경로당 어르신, 주민 등 1,700여 명이 함께해 개통을 축하했다.
개통식은 ▲스마트 경로당 조성사업 추진 경과보고 ▲군수 기념사 및 내빈 축사 ▲개통 기념 세리머니 ▲스마트 경로당 온라인 시연 ▲축하공연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단양군체육관 북관 기념식장과 관내 160개 스마트 경로당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어르신들과 직접 소통하는 온라인 양방향 영상 인터뷰가 펼쳐지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
스마트 경로당 사업은 스마트 스튜디오 1개소와 160개 전 경로당을 클라우드 기반 양방향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연계 구축한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각 경로당에서는 노래교실, 건강체조, 치매예방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비대면 방식으로 수강하면서도, 화면을 통해 강사와 눈을 맞추고 즉각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여기에 디지털 사이니지 시스템을 결합해 영농 정보, 군정 소식, 행사 안내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행정 정보가 수시로 제공된다.
산불·산사태·낙뢰 등 재난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는 TV 화면에 안내 문구가 즉시 표출돼, 고령층도 신속하게 상황을 인지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개통을 계기로 여가·복지·건강관리를 아우르는 디지털 기반 서비스가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고령층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경로당을 중심으로 한 마을 공동체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지원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단양군 어르신들은 스마트 기술에서 소외되는 대상이 아니라, 가장 먼저 누리는 세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스마트 경로당을 단순한 여가 공간이 아닌 배우고 소통하고 돌봄을 나누는 마을 사랑방이자 복지 플랫폼으로 키워가며, 디지털 기술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하게 나이 들어가는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스마트 경로당을 중심에 두고 비대면 평생교육, 건강관리,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꾸준히 발굴·운영함으로써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디지털 격차 해소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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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고의 클래식기타 콰르텟, 단양 어상천에 온다! 지역 주민의 화합과 문화 생활에 기여 - |
국내 최고의 클래식 기타 콰르텟으로 평가받는 ‘피에스타’의 연주회가 오는 6일 어상천 삼태산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콰르텟 피에스타는 국내 유수 음악대학에서 클래식기타를 전공한 연주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독일·스페인 등에서 수학했다. 이후 스페인, 독일 등지에서 세계적인 연주팀과 협연하고, 국내외 여러 콩쿠르에서 수상하는 등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멤버인 고의석, 곽진규, 김진택, 김현규 연주자 모두가 연주 기량 면에서 국내 최정상급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단양군귀농귀촌인협의회가 주최하고 단양시멘트기금관리위원회가 후원하며, 어상천에서 활동하는 삼태산 클래식기타 합주단이 주관한다. 귀농귀촌인협의회 박영자 회장은 “이번 공연이 단양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원주민과 귀농·귀촌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아름다운 클래식기타 선율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피에스타 초청 연주회를 위해 홍원의 합주단장과 박운성 회장, 김성호 훈련부장은 약 3개월 전부터 매주 모임을 갖고 연주회의 형식과 구성, 연주곡 선정, 무대 배치, 음향 등 여러 부분을 세심하게 논의하며 최고의 음악 감상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해 왔다. 박운성 회장은 “함께 즐기는 클래식기타 음악이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가교가 될 것이라는 믿음으로 공연을 기획했다”며 이번 연주회의 의미를 강조했다.
연주 프로그램으로는 보케르니의 ‘서주와 환당고’, 쇼스타코비치의 ‘재즈 모음곡 왈츠 2번’, 차이코프스키의 ‘장난감 교향곡’뿐 아니라 레오 브라우어, 클리앙 등 현대 작곡가들의 작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 홍원의 단장과 김현규 연주자가 카룰리(F. Carulli)의 ‘트루아 세레나데(Trois Serenade) Op.96 No.1’을 듀엣으로 연주해 무대의 깊이를 더한다. 연주 시간은 해설을 포함해 약 1시간 30분 정도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은 선착순 100명에 한해 무료 입장 가능하며,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010-5471-602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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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드림스타트 아동, 뮤지컬 보며 신나는 문화체험! |
충북 단양군은 지난 28일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19명과 서울 일원에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평소 문화 향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아동들에게 뮤지컬 관람 등 수준 높은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참여 아동들은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 관람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에 참여한 한 아동은 “화려한 무대에서 아름다운 노래와 멋진 춤이 펼쳐져 정말 신기했고, 다른 뮤지컬 공연도 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문화체험이 아동들의 정서 발달뿐 아니라 꿈과 진로를 탐색하는 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단양군 드림스타트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체험활동과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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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하루, 세상의 희망’ 단양군 자원봉사자대회 개최 |
충북 단양군자원봉사종합센터(센터장 홍민우)는 지난 26일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2025년 단양군 자원봉사자 대회’를 열어 자원봉사자들을 격려·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근 군수와 이상훈 군의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자원봉사자와 가족 등 400여 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봉사 성과를 함께 나눴다.
‘당신의 하루, 세상의 희망’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1만 시간 이상 봉사를 이어온 박길화 씨가 ‘봉사왕중왕’ 인증패를 받는 영예를 안았다. 또 고운골 봉사단 유여울 씨 등 11명이 우수 자원봉사자로 선정돼 군수 표창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금장 18명, 은장 41명, 동장 61명 등 총 120명에게 자원봉사 마일리지 인증패가 수여됐으며, 군의장·국회의원 표창 각 2명과 자원봉사 아이디어 그림 공모전 수상자 23명(유치부 10명, 청소년부 13명)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특히 올해는 30여 년간 자원봉사센터에서 근무하며 헌신해 온 정아향 사무국장이 정년을 맞아 공로패를 받으며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시상식 후에는 한 해 동안 자원봉사자들의 활동 모습을 담은 영상이 상영돼, 봉사 현장의 생생한 순간을 함께 돌아보며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김문근 군수는 “우리 군 자원봉사자 수가 인구 대비 44.11%(10월 기준)에 달해 충북 1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단양의 가장 큰 자랑이자 힘”이라고 격려했다.
홍민우 센터장은 “건강하고 살기 좋은 단양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 준 모든 봉사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온기 나눔으로 더욱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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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가족센터, 결혼이주여성 역량강화 프로그램 ‘미디어로 배우는 뜨개교실’ 성료 – 뜨개 수세미 25개 제작해 마을 어르신들께 나눔 실천 – – 지역 강사의 10회기 전 회기 ‘무료 재능기부’로 의미 더해 – 단양군 가족센터(센터장 김미정)는 2025년 9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화요일 진행된 ‘미디어로 배우는 뜨개교실’ 프로그램이 결혼이주여성들의 높은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이주여성들이 자조모임의 소속감과 자존감을 높이고,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으며, 뜨개질 기초부터 실생활 소품 제작까지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강사가 10회기 전 회기를 무료로 재능기부하며 운영되어 더욱 뜻깊게 진행되었다. 강사는 “결혼이주여성들이 지역사회에서 더 많은 자신감을 얻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전했다. 교육 현장에는 센터 통번역사가 함께 참여해 강사와 참가자 간 소통을 돕는 역할을 맡아 참가자들이 언어적 어려움 없이 따라 만들며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었던 점이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 회기에서는 배움을 지역사회에 되돌리는 나눔 활동이 이뤄졌다. 참여자들이 직접 제작한 뜨개 수세미 25개를 11월 26일 단양군 관내 마을회관에 전달, 어르신들은 “정성이 느껴지는 따뜻한 선물”이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미정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이 서로 응원하며 성장하는 시간이었고,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결혼이주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정착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