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동군, ‘2025년 행복나눔 성과대회’ 성료…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 다짐
충북 영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영철·김창호)는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레인보우 행복나눔 활성화에 기여한 기부자와 유공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2025년 영동 행복나눔 성과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협의체 위원 간의 참여와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보장서비스 향상에 대한 공동의지를 다지고자 마련됐다.
성과대회는 3일 와인터널 이벤트홀에서 열렸으며, 영동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레인보우행복나눔 기부자, 군관계자등200여 명이 참석해 지역복지발전에 함께해 온 노력을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따뜻한 분위기를 더하는‘통기타 힐링공연’을 시작으로 협의체의 2025년 활동영상과 주요 성과를 공유하며 한 해의 발자취를 되돌아보았다.
이어서 진행된 성금 기탁식에는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힘쓰고 계신 기부자의 온정이 더해졌고, 지역복지에 헌신한 유공자 15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민관이 함께 지역사회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민관협력 소통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서로의 경험과 의견을 공유하며 지역사회보장서비스 향상을 위한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했다.
이번 성과대회는 영동군과 영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충청북도사회서비스원의 후원으로 추진됐다. 협의체는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이며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영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인 정영철 군수는“언제나 큰 힘이 돼 주시는 기부자분들을 한 자리에 모시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어려운 이웃에게 맞춤형 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 대한노인회 영동군지회 부설 영동노인대학 제41기 졸업식 개최
충북 영동군노인대학(대학장 차광식)은 3일 영동노인복지관 대회의실에서 제41기 졸업식을 개최하고 총 5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졸업식은 졸업생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그 성취를 축하하는 자리로, 관계자와 졸업생 가족들이 참석해 따뜻한 축하 분위기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졸업생 57명 중 53명을 대상으로 공로상(3명), 면학상(2명), 개근상(23명), 노력상(25명) 등 다양한 상이 수여됐다. 특히 88세의 고령에도 꾸준한 학습 의지로 전 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김연옥(여, 영동읍), 송병일(남, 심천면) 어르신이 면학상을 수상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차광식 대학장은 “졸업생들께서 보여주신 학구열과 열정은 후배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며, 졸업 이후에도 건강한 노년의 삶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무웅 대한노인회 영동군지회장은 “어려서 배움의 기회를 놓친 아쉬움 때문인지 수업을 빠짐없이 참여하는 모습이 매우 감동적이었다”며 졸업생들의 열정과 노고를 치하했다.
한편, 영동군노인대학은 어르신들의 평생교육과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활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3. 영동와인, 국세청「K-SUUL AWARD」우수 주류 선정
국세청이 주관하는 「2025 K-SUUL AWARD」에서 충북 영동군 오드린 와이너리(대표 박천명)의 ‘베베마루, 아내를 위한’이 우수 주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영동와인의 품질과 경쟁력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지역 와이너리의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025 K-SUUL AWARD 시상식은 국세청(청장 임광현)이 2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행사로 중소기업이 생산하는 유망 주류를 발굴하고, K-팝 아이돌을 선발하듯 독창성과 성장 가능성을 지닌 술을 찾아 세계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지난 9월 총 175개 기업이 366개의 주류를 출품하였으며, 1차 심사에서는 대형 주류기업 및 대형유통사 수출 실무자로 구성된 기업심사단과 국세청 내부 심사단이 제품설명서를 토대로 해외시장 트렌드, 독창성, 정체성, 생산 규모 등을 종합 평가하였고, 최종 심사에는 공개 모집된 국민심사단 40명을 비롯해 주류 전문가, 대기업 수출 실무자, 인플루언서, 국세청 출입 기자 등 총 80여 명이 참여해 블라인드 시음 평가를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각 부문별(탁·약·청주류, 과실주·맥주류, 소주류, 그 외 주류) 3개씩, 총 12개 우수 주류가 최종 선정된 것이다.
이번에 과실주 부문 우수 주류로 선정된 영동와인 ‘베베마루, 아내를 위한’은 영동산 캠벨얼리를 이용하여 자체 개발한 시그니처 발효 및 숙성 기술을 적용한, 부드러운 단맛과 풍부한 과실 향을 살린 것이 특징인 오드린 와이너리 대표 시그니처 와인으로 이번 K-SUUL AWARD를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주목받는 달콤한 한국 와인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수상은 충북 영동 포도의 우수성과 영동와인의 잠재력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뿐 아니라, 국세청이 추진하는 K-SUUL 세계화 정책과 맞물려 영동와인의 수출 판로 개척 및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영동군 농업기술센터 송홍주 소장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영동와인의 품질 고도화와 브랜드가치 향상 및 영동 와인의 수출 판로 개척 및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
4. 영동군청 및 관내 4개 기업, 가족친화인증 취득
충북 영동군은 군청을 비롯해 관내 4개 기업(옥잠화영농조합법인, ㈜한국크레아, 천지바이오, 한신기업㈜)이 2025년 가족친화인증을 취득했다고 3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자녀 출산·양육지원, 유연근무제 운영, 가족친화 직장 문화 조성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부여하는 제도로, 성평등가족부가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한다. 인증기관은 중앙부처·지자체·금융기관 등에서 다양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영동군청은 기존 인증의 유효기간(2025년 11월 만료)에 따라 조직 내 가족친화제도를 사전 점검하고, 이를 토대로 체계적인 재인증 절차를 준비해 인증을 성공적으로 갱신했다. 새로운 인증의 유효기간은 2025년 12월 1일부터 2028년 11월 30일까지다.
군은 자체 재인증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내 가족친화적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특히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제도 설명회를 열어 제도 이해도를 높였으며, 설명회는 지난 5월 21일과 8월 6일 두 차례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올해 관내 4개 기업이 새롭게 가족친화인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영동군 관계자는 “가족친화인증을 통해 지역사회 전반에 가족친화적 문화가 확산되고, 기업들이 직원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족친화인증 제도 신청 절차 및 인증기업 인센티브 등 자세한 정보는 가족친화지원사업 누리집(https://www.ffsb.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5. 감잎회, 영동군민장학회 장학금 200만 원 기탁
충북 영동군은 감잎회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영동군민장학회에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별도의 기탁식은 진행되지 않았다.
감잎회는 영동군청 관·과·소·읍면장 이상 간부공무원 부인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2022년부터 매년 200만 원의 장학금을 꾸준히 기탁해 오고 있다. 또한 일손이음, 김장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해왔다.
감잎회 한 회원은 “아이들이 꿈을 이루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봉사와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12월 4일] 동정 및 행사 영동군 동정
△정영철 영동군수=4일 오전 10시 30분 여성회관에서 열리는 ‘영동향교 기로연’ 참석.
영동군 행사
△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 ‘온기나눔(국수나눔)’행사=4일 오전 11시 30분 삼일공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