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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옥천/영동

영동군, 국립국악원 충북영동분원 건립 청신호 외 (12월4일 종합)

1. 영동군, 국립국악원 충북영동분원 건립 청신호

 

충북 영동군의 오랜 숙원사업인 국립국악원 충북영동분원 건립을 위한 공식절차에 돌입한다.

 

지난 3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2026년도 정부 예산에 국립국악원 충북영동분원 건립’ 2억 원이 확정되면서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용역 등 분원 건립을 위한 절차가 본격화된다.

 

영동군은 60여 년 동안 이어온 난계국악축제, 난계국악경연대회와 국악체험촌, 국악기제작촌 등 국악의 계승발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왔고, 2002년부터 분원 유치를 추진해 왔으며,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개최를 발판 삼아 올해 6월 국회 학술세미나를 통해 전문 국악인들에게 영동분원 건립의 명분과 당위성을 확인하였고, 7월 착수한 타당성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국회와 문화체육관광부를 대상으로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해 왔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치르면서 윤영달 공동조직위원장, 민의식 집행위원장을 비롯한 국악계와 각계각층에서 활동하시는 영동군민들이 열과 성을 다해 도와주셨고, 국립국악원 영동분원에 대해서도 한마음 한뜻으로 도와주신 덕에 가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동군의 자체 타당성 용역결과 국립국악원 충북영동분원은 아악과 국악기 분야에 특화하고, 기존 영동국악체험촌을 활용하는 방안과 레인보우힐링관광지에 신축하는 방안 모두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참고 자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국립국악원 충북영동분원은 세종과 박연이 세운 국악의 기틀을 기반으로 국악기 표준화 및 산업화를 통해 국악의 저변을 확대하고 문화예술과 산업, 관광이 함께하는 국악 문화의 거점으로 영동군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 영동군, 2년 연속 일반수도사업자 운영·관리 실태 점검 최우수 지자체 선정

 

충북 영동군은 기후에너지환경부에서 주관하는‘2025년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 점검 평가에서 그룹(5만 명 미만) 중 최우수 지자체로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올해 평가는 1차 평가인 기본평가 및 현장 평가 실시 후 1차 평가 결과에서 도출된 상위 20%를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순위를 확정했다.

 

이번 점검은 일반수도사업의 운영·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평가하여 경쟁력 있는 상수도 시스템 구축 및 운영관리 효율성 제고를 위함으로, 전국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를 평가하고 매년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영동군은 엄격한 수돗물 수질기준 준수 및 관리, 수돗물 안심 확인제 목표 초과 달성, 정수시설 운영관리사 1급 자격 취득, 정수장 위생 관리 및 깔따구류 등의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 완료, 노후 관로 개량 등 지속적인 수돗물 수질관리 역량 강화와 체계적인 관리 노력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이번 수상의 배경이 되었다.

 

영동군상수도사업소 최갑선소장은이번 수상은 영동군이 지속적으로 쌓아온 수질개선의 결실이며, 앞으로도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군민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3. 영동군, 영동향교 기로연 행사 개최

 

충북 영동군은 4일 여성회관에서 지역 원로 어르신과 유림, 주민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동향교 기로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기로연은 지역사회의 정신적 중심 역할을 해 오신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경로·효친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행사에서는 향교의 예법에 따라 배례와 헌작례가 엄숙하게 진행되었으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서는 어르신들의 삶을 기리는 덕담과 함께 축하 공연 등이 더해져 분위기가 한층 밝아졌으며, 이후 열린 경로잔치를 통해 어르신들이 서로 소통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다.

 

기로연은 조선시대에 고령의 문신을 예우하기 위해 국가가 베풀던 잔치로, 오늘날에는 향교와 지자체가 함께 전통을 현대적으로 계승하여 어르신 공경 문화 확산과 예절 교육의 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영동향교 기로연은 지역 공동체를 든든히 지켜오신 어르신들께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지혜와 경험은 영동군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어르신들 한 분 한 분의 건강을 진심으로 기원하며, 어르신들이 지닌 지혜와 경험이 앞으로도 영동군의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4. 사랑의 호떡 아주머니 맹시현 씨, 행복냉장고에 찰보리쌀 1kg 200포 기탁

 

사랑의 호떡 아줌마로 불리는 맹시현 씨가 4, 영동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운영하는 행복냉장고에 사용해 달라며 찰보리쌀(1kg) 200포를 기탁했다.

 

맹시현 씨는 꾸준한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전해오고 있으며, 호떡 봉사만 올해로 11년째 이어오고 있다. 몇 달 전에는 장애인복지관에서 호떡 나눔 봉사를 펼치는 등 다양한 곳에서 재능기부를 아끼지 않는 봉사의 달인으로 알려져 있다.

 

영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민수 위원장은 맹시현 씨는 봉사와 기부를 꾸준히 실천하는 정말 훌륭한 분이다. 매년 변함없는 정성에 늘 감탄하며 감사드리고 있다고 전했다.

 

기탁된 찰보리쌀은 행복냉장고에 비치해 필요로 하는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5. 2025년 영동군장애인복지관 장애인식개선교육 총 1,204명 참여 성황리에 종료

- 유치원과 초··고등학생 및 교직원,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장애 이해와 장애 환경의 중요성 강조 -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영동군장애인복지관(관장 박병규)은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영동군 내 노인복지관, 병설유치원, 초등학교, 고등학교 등 교육기관의 학생 및 교직원, 복지시설 등 17개 기관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하고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4일 밝혔다.

 

교육은 총 17(기관별 1) 1,204명이 참여했으며, 참여자들은 장애 이해 교육과 체험활동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은 영동군장애인복지관 유홍주 사무국장과 상담사례지원팀이 진행했으며, 대상자 연령과 직무 특성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고등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에서는 장애인이 불편을 느끼지 않는 환경의 중요성과 현재의 장애 환경에서 나타나는 문제점, 개선 방안 등을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소통 중심 교육이 이루어졌다.

유치원 및 초등학생 교육은 친구의 다양성을 주제로 이론과 체험을 접목했으며, 특히 휠체어 타기, 시각장애 체험 등 직접적인 체험활동을 통해 장애를 이해하고 필요한 도움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선천적 장애보다 후천적 장애가 많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나도 장애인이 될 수 있다.”, “장애는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이라는 것을 배웠다.”, “안내견은 쓰다듬으면 안 된다는 걸 처음 알았다.” 등 다양한 소감을 남기며, 교육의 효과를 체감했다.

 

박병규 관장은 “2025년 장애인식개선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에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심을 수 있었다, “2026년에도 장애인식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차별 없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6. 영동군장애인복지관 장애인가족여행 행복충전실시

 

충북 영동군장애인복지관(관장 박병규)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총 3차에 걸쳐 장애인가족여행지원사업 행복충전을 진행했으며, 장애인 가족 3팀이 참여해 영동군 일대(월류봉 둘레길, 영동레인보우 힐링센터, 과일나라 테마파크)와 대전오월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애인가족여행은 장애 유형별 특성을 고려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중증장애인의 외출 및 여행 참여 기회 확대, 조손가정의 가족 소통 촉진 및 정서적 지지 강화, 타 장애인 가정과의 교류를 통한 사회적 정보 공유 등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했다.

 

또한 리프트 차량을 활용한 이동 편의 제공, 근거리 중심의 여행지 선정 등으로 참여자 만족도를 높였으며, 여가·문화활동 지원을 통해 스트레스 완화와 정서 회복, 사회적 참여 기회 확대에 기여했다.

 

박병규 관장은 앞으로도 장애 유형이나 가족 구조에 제한되지 않고 다양한 가정을 대상으로 한 여행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장애인가족여행을 통해 가족 간 정서적 교류를 증진하고, 지역사회의 장애 인식개선과 사회통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25] 동정 및 행사 영동군 동정

 

정영철 영동군수=5일 오전 11시 심천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찾아가는 이장과의 대화(심천면)’ 참석.

 

영동군 행사

 

장애인후원회 및 장애인협의회 사랑의 이불 기탁=5일 오후 330분 장애인연합회관 강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