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바이오밸리 복합문화센터 건립 ‘순항’
- 내년 3월 개관 예정, 정주여건 개선 기대 -
제천시는 ‘제천 바이오밸리 복합문화센터’ 건립 사업이 2026년 3월 개관을 목표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시는 산업단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국비·도비 공모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2022년 산업단지공단 복합문화센터 조성사업 공모 선정과 2023년 충북도 기업정주여건 개선사업 공모 선정으로 총사업비 84억 원(국비 26억, 도비 20억, 시비 38억)을 확보해 사업을 본격화했다.
복합문화센터는 제천시 왕암동 849·850번지 일원에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1,729.89㎡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현재 건축·전기·소방·통신 공정이 완료됐다. 도서 및 집기류 구입 등 자산 취득 절차만 남아 전체 공정률은 약 95% 수준이다.
주요 시설은 ▲1층 도서관·열람실 ▲2층 체력단련실·요가·필라테스실·관리사무실 ▲3층 창업인큐베이터실·공용회의실·야외테라스 등으로 구성되어 산업단지 근로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문화·여가·창업 지원 기능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제천시는 남은 절차를 마무리한 뒤 2026년 1월 수탁자 공개모집을 거쳐 3월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복합문화센터가 산업단지와 지역사회를 잇는 열린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근로자와 시민 모두에게 풍부한 문화·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천시 공공기관 유치 범시민추진위, 충북도 투자유치국장 면담, 광폭행보 이어져
- 제천 철도·바이오 인프라 기반 지역특화형 공공기관 이전 건의
- 도 공공기관 이전 업무, 균형발전 위해 기획부서로 변경 필요성 제기
- 인구감소지역 등 비혁신도시로 공공기관 이전 포함 건의
제천시 공공기관 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위원장 최명현)는 2일 충북도청을 방문해 투자유치국장과 면담을 갖고, 제천시 지역특화형 공공기관 이전을 건의했다.
최명현 위원장은 “제천은 충주댐 건설로 인한 대규모 수몰과 충북·강원지역 전력 공급을 위한 대규모 송전탑 설치, 충북혁신도시 배제 등 그동안 충북의 발전과 국가사업을 위해 많은 희생을 감내해왔다.”고 밝히며, “충북의 균형발전을 위한 제천이 더 이상 소외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였다.
이어 “KTX 개통과 동서고속도로 개통으로 제천의 접근성은 10년 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향상됐다”며 “올해 말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개통과 충북선 고속화사업까지 완료되면 제천은 중부내륙 교통의 중심지로 부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위원장은 제천시의 철도 및 바이오 인프라와 연계한 제천시 지역특화형 공공기관 이전 후보군을 건의하며, “2차 공공기관 이전 정책에서 비혁신도시 인구감소지역을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라며, 충북도 공공기관 이전 담당부서를 ‘혁신도시발전과’에서 기획부서로 변경하는 제도적 개선도 요청했다.
위원회는 “2004년 ‘공공기관 유치 대책위원회’를 발족해 충북에 혁신도시 배정을 위해 노력했지만, 최종 지정에서는 제천이 제외되고 음성·진천만 선정된 아픔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천시는 이번 면담을 시작으로 지방시대위원회·중앙부처·충북도와의 논의를 지속해 나가며, 2차 공공기관 이전이 제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범시민추진위를 중심으로 광폭 행보를 이어갈 방침이다. 또한 제천시민의 오랜 숙원인 공공기관 유치를 실현하기 위해 충북도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제천시, 지역 위험분석·발굴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제천시는 지난 3일 ‘제천시 지역 위험분석·발굴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지역 내 주요 위험요인 분석 결과와 향후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연구는 국가 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진행되는 사업으로, 제천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자연재난·사회재난·복합재난 등 다양한 위험요인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연구진은 지난 6개월 동안 빅데이터 분석, 현장 실사, 전문가 자문 등을 종합해 제천시의 주요 취약지점과 위험요인을 도출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과제와 개선사업 등을 발굴했다.
제천시는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연구 결과를 보완하고, 이를 기반으로 안전관리계획 수립, 취약지역 집중관리, 재난 대응 및 예방 인프라 개선 사업 발굴 등 실질적인 정책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발굴된 재난 안전 개선 과제들을 적극 반영하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5년 초록시범마을”시상식 성료
강저휴먼시아 3단지·강저 LH4단지 최우수 초록시범마을 선정 -
최근 제천시 충청북도 북부출장소에서 열린 ‘2025 초록시범마을 시상식’이 지역 주민들의 환경 보호 실천 성과를 격려하고 공유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행사는 제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했으며, 제천시 자연환경과장과 공동주택 관리소장 등 다수의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초록시범마을 사업에는 제천 관내 11개 공동주택, 총 7,019세대가 참여해 생활 속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실천하며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 온 노력의 결실을 축하하는 자리였다.
특히, 제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분석 자료에 따르면 평가 상위 그룹에 속하는 4개 아파트(2,438세대)에서만 총 3만4,975㎾h의 전기를 절약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이산화탄소 감축량으로 환산 시 어린 소나무 2,300여 그루를 심은 효과와 비슷한 이산화탄소 감축량으로 환산된다.
이날 초록시범마을 시상식에서 강저휴먼시아 3단지(이은영 관리소장)와 강저LH4단지(김혜숙 관리소장)가 공동 최우수 초록시범마을로 선정되었으며 부상으로 상장과 72만원 상당의 현물이 증정되었다. 강저휴먼시아 2단지(김현수 관리소장)는 우수 초록시범마을로 선정되었으며, 강저휴먼시아 1단지(이경민 관리소장)와 강저리슈빌 아파트(박재은 관리소장), 하소주공 4단지(강숙희 관리소장) 총 3개 단지가 장려 초록시범마을로 선정되었다. 그 밖에 장락주공 4단지, 극동아파트, 제천장락1단지, 장락주공3단지, 제천하소 3단지 총 5개 단지가 선정되었다.
제천시 관계자는 “제천 시민들의 꾸준한 환경 보호 실천이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오늘의 시상식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작은 노력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음을 보여주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영표 제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은 “초록시범마을 사업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 성공적인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온실가스 감축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제천시는 이번 시상식을 계기로 지역 내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더욱 활성화해 환경을 지키는 선도도시로 나아간다는 방침이다.
백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따뜻한 겨울나기 난방유 지원사업」 기탁식 개최
충북 제천시 백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지난 12월 3일 하반기 특화사업인 「따뜻한 겨울나기 난방유 지원사업」기탁식을 개최했다.
난방유 지원사업은 수급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계신 분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난방유를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2023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김주인 위원장은 “복지사각지대에 있어 지원을 받지 못 하시는 분들은 추운 겨울을 나기가 더욱 힘들다.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기로 백운면장은 “겨울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특히나 힘든 계절인데 난방유 지원사업을 통해 조금이나마 따뜻한 온기가 전달되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밑반찬 배달사업, 난방유 지원사업 등을 시행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의림지동행정복지센터,
따뜻한 연말연시 후원 이어져
제천시 의림지동행정복지센터에는 각 개인 및 단체에서 소외 계층을 돕고 상생을 추구하는 후원이 이어지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올해에는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기영)위원 5명, 바르게살기위원회(회장 김주길), 모산2통부녀회(부녀회장 엄경선), 춘천호반닭갈비(대표 김병학), 동진레미콘(대표 박재수)등이 참여하여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박기영 의림지동 주민자치위원장은“이번 성금 모금에 동참해 준 주민자치 위원분들께 감사하다며,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온기가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문경 의림지동장은“연말을 맞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이 후원을 해주시니 나눔온도 상승으로 몸과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이라며, 기탁해 주신 모든 성금은 지역 내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부받은 성금은 충북공동모금회를 통해 의림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정 기탁되어 관내 저소득‧취약계층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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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종합사회복지관 송년행사「더불어 함께」 진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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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원행)은 지난 12월 3일(수), 11월에 새롭게 문을 연 제천남부사회복지관(제천종합사회복지관 분관) 강당에서 2025년 송년행사「더불어 함께」를 개최하였다.
이번 송년행사는 한 해 동안 제천종합사회복지관에 깊은 사랑과 관심을 보내준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새로 개관한 분관을 지역사회에 소개하며 따뜻하게 한 해를 마무리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행사는 오랜 기간 동안 제천종합사회복지관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후원자 및 봉사자 5명(단체)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상식을 시작으로, CK식자재마트(김병곤 대표)에서 매월 1004개의 라면을 후원하는 후원품 전달식이 진행되었으며, 이 자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김수완 의원, 송수연 의원, 서동희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우리라면’사업은 지역주민들이 자유롭게 교류하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CK식자재마트 기증식 이후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다양한 지역 인사들의 라면 기부 릴레이가 이어질 전망이다.
2부 행사는 자원봉사 단체의 장기자랑이 이어져 참석자 모두가 함께 어울려 즐기는 흥겨운 시간이 되었으며, 행사 종료 후에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준비한 답례품이 전달됐다.
제천종합사회복지관 조원행 관장은 “한 해 동안 제천종합사회복지관을 위해 헌신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분관 개관을 계기로 2026년에도 지역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복지관이 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