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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제천/단양

단양군, 국회증액 사업비 역대 최고 621억 원 확보… 생활환경·정주여건 개선에 탄력 외 (12월4일 종합)

 

 

인물동정

 

김문근 단양군수 = 4() 오후 3시 군청 군수실에서 열리는 단양군-안동병원 간 업무 협약식 참석

김문근 단양군수 = 4() 오후 6시 올누림센터에서 열리는 단양사투리보존회 활동보고회 참석

 

 

단양군, 국회증액 사업비 역대 최고 621억 원 확보

생활환경·정주여건 개선에 탄력

 

충북 단양군은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역대 최고 규모인 621억 원의 국회증액 사업비가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번 국비 확보로 향후 5년 이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재정 기반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번에 반영된 주요 핵심사업은 다음과 같다.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신설사업 142억 원, 영춘면 남천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426억 원, 매포지구 물순환형 도로 비점오염 저감사업 53억 원(총사업비 100억 원) 등이다.

이번에 확보된 재원은 주민 생활환경 개선, 안전 기반 확충, 정주여건 향상과 직결되는 필수 기반사업으로, 단양군은 국비가 반영된 만큼 사업 추진 속도를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국회 반영은 지역구 국회의원을 비롯한 여러 국회의원의 관심과 지원, 그리고 중앙부처의 지속적인 협조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단양군은 국회와 중앙부처가 보여준 긴밀한 협력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이번 국비 확보는 지역 현안 해결과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사전 행정절차와 사업 설계를 철저히 진행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단양군, 기록물 5만여 건 전수조사 완료비전자기록물 관리시스템구축

 

충북 단양군은 기록관 보존서고에 보관 중인 기록물 5만여 건에 대한 전수조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기록물의 안전한 보존과 효율적인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7월부터 추진돼 왔다.

군은 전수조사를 통해 보유 기록물 5만여 건을 정리하고 재편철하는 한편, 서가 위치를 재배치해 보존 환경을 한층 개선했다.

특히 기록물 목록 작성 및 입력 작업을 모두 마무리함으로써 비전자기록물 관리시스템을 갖추게 되었다.

해당 시스템 도입으로 업무 효율성도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공무원과 군민은 이제 개별 PC에서 손쉽게 기록물 검색이 가능해져 필요한 자료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연말까지 각 부서별로 보존 기록물 재평가와 폐기 대상 기록물 확정 작업을 진행해 기록물 관리 체계를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수조사와 시스템 구축을 통해 기록물 누락·멸실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공무원들이 기록물을 찾는 데 소요되는 시간을 크게 줄여 행정 낭비를 해소하는 성과를 거뒀다이는 군민에게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군 보건의료원, 세계 에이즈의 날 맞아 예방 캠페인 실시

- 121일 시장 현장 홍보 진행한 달간 온·오프라인 집중 홍보 이어가 -

 

단양군 보건의료원은 지난 1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구경시장과 매포 전통시장에서 HIV/AIDS 예방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주민들에게 에이즈의 정확한 감염 경로와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무료 익명 검사와 치료 지원 제도 등 꼭 필요한 정보를 직접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예방 홍보물 배부와 현장 상담이 함께 진행되었으며, HIV 감염인에 대한 편견을 바로잡는 메시지도 적극적으로 전달됐다.

현장을 찾은 주민들은 그동안 잘못 알고 있던 내용을 바로잡을 수 있었다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보건의료원은 12월 한 달 동안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추가 홍보도 이어갈 계획이다. SNS, 현수막, 홍보물 배포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HIV/AIDS 예방법과 검사 안내 정보를 지속적으로 알리고, 필요 시 개별 상담과 예방 교육도 지원한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에이즈는 정확한 정보와 조기검사를 통해 충분히 관리가 가능한 감염병이라며 무료 익명검사는 보건의료원 검사실에서 상시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감염병관리팀(043-420-3232)으로 연락해 달라고 말했다.

 

가곡면 보발1리 새마을부녀회, 장터 수익금 200만원 기탁

 

충북 단양군 가곡면 보발1리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일 군수실을 방문해 지역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1117일 보발재 단풍철에 운영된 보발재 먹거리 장터에서 마련된 수익금으로 준비됐다.

안명숙 보발1리 새마을부녀회장은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보발재를 찾아주신 덕분에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감사의 마음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보발1리 새마을부녀회는 2021년부터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한국생활개선단양군연합회, 이웃사랑 성금 200만원 기탁

 

한국생활개선단양군연합회는 지난 1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단양군에 이웃사랑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현인순 회장과 각 읍·면 생활개선회장은 단양군청을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연합회가 올해 지역 축제에 참여해 회원들이 손수 준비한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며 얻은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현인순 회장은 회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할 수 있었다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생활개선단양군연합회는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 봉사, 마늘 싹 꺼내기·고추 수확 등 영농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다.

 

 

()아이코리아 단양지회, 이웃사랑 성금 100만 원 기탁

 

()아이코리아 단양지회는 지난 2일 단양군청 군수실을 방문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웃사랑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단양지회 김미자 회장은 지역 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준비했다며 따뜻한 나눔의 뜻을 전했다.

1981년에 설립된 ()아이코리아 단양지회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그동안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장학금 지원, 백혈병 환아 후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단양군 환경미화원 일동, 이웃사랑 성금 100만 원 기탁

 

충북 단양군 환경미화원 일동은 지난 2일 단양군청 군수실을 방문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송대철 회장은 미화원들과 함께 모은 회비가 뜻깊은 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어 매우 기쁘다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따뜻한 애정을 드러냈다.

 

 

 

단양의 아이 모두가 빛날 수 있도록

단양군가족센터, 2025년 다문화자녀 교육활동비 지원으로 성장의 기회 확대

 

단양군가족센터(센터장 김미정)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다문화자녀 교육활동비 지원사업을 운영하며, 단양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의 교육 격차 해소와 건강한 성장을 적극 지원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다문화자녀에게 필요한 학습, 예체능, 진로탐색 등 다양한 교육활동에 사용할 수 있는 활동비를 지원함으로써 지역 내 모든 아이의 꿈과 가능성을 지지하는 데 목적을 둔다.

25년도 지원대상은 단양군에 주소를 둔 저소득 다문화가정의 7~18세 아동·청소년이며, 학원 수강, 교재 및 재료 구입, 체험학습, 문화예술·체육활동, 자격증 및 진로 프로그램 참여 등에 활동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사업이 시작된 2024, 교육활동비 지원을 받은 다문화자녀들은 학습능력 향상 사회성 및 정서 안정 예체능 역량 개발 진로 목표 구체화 등 다양한 긍정적 변화를 보였으며, 학부모 만족도 조사에서도 단양에 살아서 감사하다”, “우리 아이도 지역 아이들과 동등하게 기회를 얻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응답이 다수를 차지했다.

한편 단양군 가족센터 김미정 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단순 비용 지원을 넘어, 지역 전체가 아이를 함께 키우는 공동체적 가치 실현의 연결점으로 보고 있다.

소백산과 남한강을 품은 단양은 예로부터 사람과 삶이 어우러지는 고장이다. 다문화가정 자녀도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소중한 자원이며, 단양군민 모두가 공감하고 함께 응원할 수 있는 사업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단양군가족센터는 앞으로도 단양의 모든 아동이 문화와 배경의 차이를 넘어, 동등한 출발선에서 성장하고 지역 안에서 꿈을 실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