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2026년 정부예산 최대 규모 확보
- 전년대비 국비 30.9% 규모 증가, 지역발전·미래성장 발판 마련 -
충북 제천시가 역대 최대 규모의 정부예산을 확보했다.
제천시는 2026년도 정부예산으로 총82건 2,667억원(도비포함/경상경비 제외)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대비 631억원(30.9%) 증가한 규모로, 정부의 건전 재정 기조 속에서 거둔 의미 있는 성과다.
시는 재정 여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단계별 전략을 수립하고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왔다. 특히, 엄태영 국회의원과 충청북도,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협력과 지속적인 노력이 이번 성과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다.
주요 국가·도 시행 사업으로는 ▲충북선 고속화사업(403억원)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사업(410억원) ▲수산~단성 국도건설(50억원), ▲살미~한수 국도건설(50억원) 등이다. 이번 사업들은 교통망 확충을 통해 지역 접근성과 물류 이동성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시 주요 현안 사업 중 국비 확보 내역은 ▲산림치유원 유치 2억원(총사업비 2,000억원<전액 국비사업> /타당성조사 용역비 우선 반영) ▲생활쓰레기매립장 증설사업 3억 5천만원(총사업비 135억원) ▲왕암동 위해 우려 매립시설 오염확산방지 및 안정화사업 5억원(총사업비 70억원) 등이 반영됐다.
이들 사업은 환경 인프라 개선과 생활환경 안정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부예산 확보는 시민 안전과 생활 편익을 높이고, 미래산업 기반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핵심사업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각 부처 중점사항을 면밀히 검토하여 2027년도 정부예산 확보에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시, 의림지뜰 농업단지 친환경인증 쌀 생산으로 지속 가능성과 고품질 모두 잡다.
- 무농약·유기농 인증 68.3ha 달성, 지역 대표 친환경농업 거점으로 도약 -
제천시는 의림지뜰 농업단지의 친환경농업 기반조성을 꾸준히 추진해 온 결과, 올해 총 68.3ha 면적의 농산물이 친환경농산물(쌀)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2019년부터 의림지뜰 일대를 중심으로 친환경농업단지를 조성해왔으며, 올해는 친환경인증 총 면적 68.3ha 중 무농약 인증 56.6ha, 유기농 인증 11.7ha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인증으로 의림지뜰은 제천시의 친환경 농업 대표 거점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무농약 인증’은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화학비료를 권장량의 1/3 이하로 사용한 농산물에 부여되는 인증이며, ‘유기농 인증’은 일정 기간(2~3년) 이상 화학비료와 농약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유기질 비료나 유기물만으로 재배한 농산물에 부여된다. 따라서 유기농 인증은 무농약보다 더 엄격한 재배 관리 기준을 요구하며, 두 인증 모두 토양 건강과 생태계 보전을 중시하는 지속가능한 농업의 핵심 지표로 평가된다.
이번에 인증된 친환경농산물의 연간 총 수확량은 약 273톤으로, 1ha당 평균 4톤가량의 수확량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친환경농업지구의 평균 수확량보다 다소 높고 안정적인 수치로, 제천시 의림지뜰 친환경 농업단지의 높은 재배 기술력과 체계적인 관리가 반영된 결과이다.
아울러 의림지뜰 친환경 농업단지에서 생산되는 쌀은 ‘천년미소’ 브랜드로 유통되며 매년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청정 자연환경과 철저한 친환경 재배 관리로 생산된 ‘천년미소’는 단백질 함량이 약 6% 내외로, 우수한 밥맛과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 고품질 쌀로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계속되는 기후변화와 환경문제가 대두되면서 지속가능한 농업 모델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제천시는 농업인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친환경 자재 지원, 교육사업, 환경개선 사업 등을 병행해 안정적인 친환경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농산물 인증 확대를 통해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시민에게는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 지역 농협, 고향사랑기부제 등과 연계한 종합적인 유통 활성화 정책도 함께 추진 중이다.
제천시는 앞으로 의림지뜰 농업단지를 중심으로 농가의 친환경 농업 전환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친환경농산물 인증 면적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제천 목재특화거리 조성 사업 마무리
- 국산 목재로 만드는 제천의 새로운 거리 조성 -
제천시는 친환경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목재친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제천 목재특화거리 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콘크리트·철재 중심의 도심 거리 환경을 탄소 저장 소재인 국산 목재로 전환하여 탄소중립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올해 주요 성과로는 ▲전국 최초로 인도(보도)에 제천 낙엽송을 활용한 목재블록 설치, ▲자연 소재를 형상화한 나무 디자인 가로등 설치, ▲플랜트박스 제작 및 관목 식재 완료 등이 있다. 이를 통해 목재를 중심으로 따뜻하고 자연친화적인 거리 환경이 조성되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보행 환경 개선과 도시미관 향상이 이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천시는 향후 ▲거리 벽면을 활용한 디지털 영상 표출 콘텐츠 도입 ▲전신주 도색 등 미관 개선 등 후속 사업을 추진하여 목재특화거리의 기능과 상징성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현장을 방문하여 시설물을 점검하고 상인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목재특화거리는 탄소중립과 도시디자인 혁신을 동시에 실현하여 상권활성화에 기여를 하기 위한 프로젝트”라며 “제천의 친환경도시 브랜드를 확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제천시–충북개발공사, 제4산업단지 본격 추진 논의
제천시는 지난 5일 제천시청에서 김창규 시장과 충북개발공사 김순구 신임 사장이 면담을 갖고, 제4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조속하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제천 제4산업단지는 제천시 왕암동·신동·봉양읍 일원에 총사업비 2,143억 원을 투입해 81만 1,864㎡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충북개발공사와의 협약을 통해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그간 제천시와 충북개발공사는 사업시행협약 체결 후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제천시의회 의무부담 동의, 충북개발공사 투자타당성 심의, 충북도의회 사업추진 동의 등을 완료했다. 현재 산업단지 조성계획 수립 중으로 2026년 1월에 충북도에 사업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개발공사 김순구 사장은 취임 후 공식 일정으로 제천시를 처음 찾은 만큼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 의지를 강하게 표명했다. 또한“성공적인 제천 제4산업단지 추진이 제천 지역경제활성화의 전환점이 될 중요한 사업이 될 것이며, 제천시와의 적극적 상호 협력을 통해 조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제3산업단지의 경우 97%가 분양되는 등 새로운 기업유치를 위한 공업용지 공급이 시급한 실정”이라며 “제천 미래산업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토지 보상 및 공사 착공까지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약채락 페스티벌, 지역경제 이끌다
- 맛과 사람으로 완성한 제천의 대표 체험축제 -
제천시가 지난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한 달간 열린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기간 동안 함께 추진한 ‘약채락 페스티벌’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약채락 페스티벌은 단순한 음식 행사를 넘어, 제천의 건강한 음식문화를 직접 체험하는‘맛난 전시’로 기획되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참여하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 ‘보는 전시’ 중심에서 벗어나 약채락 뷔페·피크닉 세트(약채락 도시락)·바밥바 체험·약채락 요가 등 오감을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음식·건강·힐링’을 결합한 복합형 행사로 발전시켰다.
엑스포 행사장 내에서 운영된 약채락 페스티벌에는 한 달간 총 955명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행사 기간 중 12일간 비가 내리는 등 악조건 속에서도 약채락 뷔페에는 600명 이상이 참여했고, 도시락과 피크닉 세트 등도 꾸준히 판매되며 약채락 브랜드의 인지도를 크게 높였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존 약채락 지정업소 16개소를 집중 홍보하는 동시에 신규 6개소를 육성하여 지역 외식업 생태계의 저변을 한층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참여 업소들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재방문 고객이 증가하고, SNS와 입소문을 통한 홍보 효과도 이어지면서 지역 음식문화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 청년들을 축제 운영 인력으로 적극 채용한 점도 눈에 띈다. 현장 스태프, 진행요원 등 다수의 덕산면 거주 청년들이 한 달 동안 행사장 곳곳에서 활동하며, 지역 일자리 창출과 함께 축제 운영 경험을 쌓는 기회를 얻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청년이 직접 참여하는 현장 중심의 운영 구조를 통해 일자리와 경제활동이 지역 내에서 선순환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 청년 일자리 창출, 외식산업 성장, 도시 브랜드 제고라는 네 가지 성과를 동시에 거두며, ‘시민이 주도하고 청년이 참여하는 지역경제형 축제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약채락’을 지속 가능한 지역 대표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약채락 페스티벌은 제천의 농업과 관광, 음식문화를 하나로 엮은 성공적인 시도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주체가 되는 지역축제의 새 방향을 확립하고, 약채락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제천시 보건소,「기억의 책장을 넘기며」 인지 활동 꾸러미 배부
제천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4일 치매 예방과 치매 증상 악화를 방지하기 위한 가정용 인지 활동 꾸러미「기억의 책장을 넘기며」를 배부했다고 밝혔다.
인지 활동 꾸러미는 ‘세로·가로 낱말 퍼즐’, ‘점 따라 그리기’ 등으로 구성된 인지 활동 교재와 함께 색칠하기 교재, 색연필 등 인지 기능 향상과 소근육 발달을 돕는 다양한 도구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가정에서도 손쉽게 인지 자극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꾸러미는 만 60세 이상의 제천시 치매안심센터 등록자를 대상으로 배부하며, 대상자가 센터를 방문해 직접 수령 하거나 맞춤형 사례관리 등 치매안심센터 사업과 연계한 가정방문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기억의 책장을 넘기며 인지 활동 꾸러미가 가정에서 인지 자극 활동을 도와 치매 예방 및 인지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아울러 경증 치매 환자의 증상 악화를 지연시켜 가족의 돌봄 부담을 경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내용이나 문의 사항은 제천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043-641-3027)로 문의하면 된다.

봉양읍,‘찾아가는 행복교실’15개 마을에서 운영
-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일환, 주민 맞춤형 문화·여가 프로그램 제공 -
봉양읍은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의 지역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추진 중인 ‘찾아가는 행복교실’을 지난 11월부터 관내 15개 마을에서 순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찾아가는 설명회 이후 희망 마을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농촌협약의 주요 목적 중 하나인 배후마을에 대한 실질적인 서비스 전달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찾아가는 행복교실’은 행복이음서비스 중 문화서비스 분야에 해당하며, 주민들이 원하는 문화·여가 활동을 마을 현장으로 직접 제공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주민들이 요가, 꽃꽂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어 농촌 지역의 문화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은 “시내까지 나가지 않아도 우리 마을에서 이런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봉양읍 관계자는 “주민들의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배후마을을 포함한 지역 전체의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르신 가정에 '맞춤형 소형가전' 지원
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함미경, 민간위원장 노의재)가 4일 관내 어르신 댁을 방문하여 '맞춤형 소형가전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맞춤형 소형가전 지원사업’은 협의체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경제적 어려움이나 건강 문제로 인해 생활에 필요한 가전제품을 구입하기 어려운 어르신과 장애인 세대에 필요한 소형가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은 3가구를 방문하여 청소기와 전기밥솥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담소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노의재 위원장은 “홀로 계신 어르신들께서 깨끗하고 편리하게 생활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사업을 기획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며,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특화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함미경 교동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항상 힘써주시는 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모두가 행복한 교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의 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이웃 사랑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장애인거주시설에 따뜻한 사랑나눔 실천 이어져
- 주식회사 제이·주식회사 서정건설 밀알한마음에 후원금 기탁 -
주식회사 제이(대표이사 이준석)와 주식회사 서정건설(대표이사 서정호)이 3일 밀알한마음(시설장 차영동)을 방문해 후원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이준석ㆍ서정호 대표이사는 “제천 시민이 행복하게 잘 살아야 서로 상생을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밀알한마음 차영동 원장은 “봄에는 대게, 여름에는 옥수수, 그리고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후원금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이준석, 서정호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거주인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생활하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준석, 서정호 대표는 각가 이음봉사단 단장, 부단장으로 활동하며 2024년 10월 제천시 명동(동명로 51)에 이음나눔밥상(무료급식소)을 열고 매주 수요일 식사 취약계층에 따뜻하고 맛있는 짜장면 한 끼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주거환경개선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따뜻한 제천을 만들고 있다.
제천시체육회,‘2025 제천시 체육인의 밤’ 성황리 성료
- 체육 유공자 표창 및 제천 체육인의 화합의 장 마련 -
제천시체육회(회장 안성국)는 지난 3일 제천더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2025 제천시 체육인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년 한 해 동안 제천시 체육발전에 기여한 체육인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하고자 마련됐으며, 안성국 회장을 비롯해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이범모 제천교육지원청 교육장, 도・시의원, 체육회 임원, 회원단체 관계자, 초・중・고 및 실업 운동부 지도자와 선수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2025 제천시체육회의 발자취 영상 시청, 그리고 제천 체육 발전에 공헌한 체육인에 대한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제천시체육상은 ▲최우수선수상에 장락초 롤러부 이민용 선수 ▲우수선수상에 제천시청 체조팀 김재호 선수 ▲단체상에 제천중 하키부 ▲지도자상에 제천산업고 배구부 배규선 감독이 각각 선정됐다.
또한 ▲전문체육 회원단체상은 제천시합기도협회 ▲생활체육 회원단체상은 제천시산악연맹 ▲공로상은 제천시체육회 원명자 이사와 제천시수영연맹 임환철 회장 ▲우수직원상은 제천시체육회 안정주 차장이 수상했다. 제천시체육회장 감사패는 ▲제천시체육회 김연희 이사 ▲박수진 이사 ▲제천시청 시설관리사업소 조상용 청원경찰 ▲제천시청 육상팀 이태우 감독에게 각각 수여됐다.
제천시장 표창패는 ▲제천시청 체육진흥과 조현수 주무관 ▲제천시탁구협회 송승훈 회장 ▲용두초 체조부 허윤미 선수 ▲제천여고 롤러부 전하율 선수에게 전달됐으며, 제천시의회 의장 표창패는 신백동체육회 임중기 회장이 받았다.
안성국 제천시체육회장은 “2025년 한 해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제천 체육을 빛내주신 모든 체육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제천시체육회는 시민과 함께하는 체육을 바탕으로 더 나은 체육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가족센터, ‘행복한 맘 플러스’사업 운영
- 결혼이민자 임산부의 출산 전․후 지원 -
제천시가족센터(센터장 최석원)는 결혼이민자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과 안정적인 산후 회복을 위한 ‘행복한 맘 플러스’사업을 운영하며 올해 총 17명에게 서비스를 지원했다.
㈜휴온스(대표 송수영)의 후원으로 추진된 이 사업은 결혼이민자들이 타국에서의 출산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행복한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결혼이민자의 심리적 안정과 빠른 회복을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센터는 국적별 선(先)이주민들의 재능기부로 산모들이 가장 그리워하는 모국 음식을 직접 만들어 제공했다. 또한 같은 출신국의 이주민들이 가정을 방문해 자녀 양육 정보를 전하고 정서적 지지와 격려를 건네며, 낯선 환경에서의 출산으로 인한 심리적 불안 해소와 산모 회복을 돕는 역할을 했다.
본 프로그램 이용자는 “엄마가 옆에 없었는데 고향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너무 감동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이용자는 “같이 와주시고 도와주셔서 외롭지 않았다”며 프로그램의 정서적 지지 효과를 강조했으며, “임신 과정에서 출산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센터에서는 임신과 출산을 경험하는 결혼이주민들이 지역사회의 소중한 일원으로서 당당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