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환경인의 밤」 행사 개최
– 제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2025년 환경인의 밤 행사 개최 -
제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이영표)는 지난 5일 유유예식장에서 2025년 「환경인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제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시민환경지도자대학 총동문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교육 기능을 강화하고 수료생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02년부터 이어 온 협의회의 대표 환경교육 사업이다.
제천시민환경지도자대학은 2016년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식 프로젝트로 인증을 받았으며, 올해 30기 과정을 운영하며 총 1,6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협의회는 이 밖에도 제18회 환경노래개사경연대회, 온실가스 진단컨설팅(초록시범마을 사업), 찾아가는 환경교육 등 제천시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다양한 환경·사회·경제 분야의 실천 사업과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엄유치원이 운영한 중고장터 수익금을 환경을 위해 힘쓰는 이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해 달라며 기부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됐다.
또한 시민환경지도자대학 동아리의 활동 사례 발표가 이어지며 다양한 환경보전 실천 방안이 공유되었다.
한 해 동안 환경보전에 기여한 시민을 격려하기 위한 표창 수여식도 진행됐다. 수상자는 △제천시장상(김종유, 오성삼, 안하영) △제천시의회 의장상(정혜원, 김경화) △국회의원상(고현빈, 박재은, 박상열) △제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상(장광진, 김성순) △제천시민환경지도자대학 총동문회장상(김화자, 권정순)이다.
행사장을 방문한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시민환경지도자대학의 열정과 헌신이 자연치유도시 제천을 만들어 가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환경보전은 미래세대를 위한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로, 시에서도 관련 환경정책과 과제들을 성실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천시, 3년 연속 인구위기 극복·저출생 대응 경진대회 수상
총 5억 원 특별조정교부금 확보… 도내 시군 중 유일한 성과 -
제천시는 지난 4일 개최된 충청북도 주관 「2025년 인구위기 극복 및 저출생 대응 시군 경진대회」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어 도지사 기관표창과 함께 특별조정교부금 1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제천시는 해당 경진대회가 시작된 2023년부터 3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으며, 총 5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한 것은 도내 유일하다.
경진대회는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출산율 제고, 양육친화 정책 등 인구위기 극복 및 저출생 대응을 위한 2025년 우수사례와 향후 계획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제천시는 올해 우수사례로 충북 1호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향후 계획으로 ‘놀고, 뛰고, 자라는 제천형 아동친화공간 조성’을 제시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출산 후 산후조리원 부재로 원정 산후조리를 해야 했던 산모들의 불편함을 해결한 공공산후조리원 운영은 출산 및 양육환경 개선을 도모하는 정책으로 주목 받았다.
시 관계자는 “3년 연속 수상은 제천시가 추진해 온 출산·양육 지원 정책에 대한 긍정적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 발굴하여 행복한 출산·양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천시는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하고 실효성 높은 인구정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공공건설사업 동절기 공사중지 시행
제천시는 10일부터 내년 2월 해빙기 도래 시까지 공공건설사업장에 대해 동절기 공사 중지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겨울철 기온 급강하로 인해 콘크리트 공사 품질 저하와 부실공사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점을 고려해, 시에서 발주한 각종 건설공사를 대상으로 선제적인 안전 조치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공사 중지 기간 동안에는 현장 점검과 품질관리를 강화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다만 기온과 관계없이 시공이 가능한 공사나 연내 준공이 필요한 현장은 예외적으로 공사를 허용한다. 이 경우 보온대책(한중 콘크리트 시공 등) 마련을 포함한 동절기 시공계획을 수립해 발주처의 승인을 받은 뒤 진행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시는 또한 폭설 등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응급복구 장비 확보와 현장 비상연락망 재정비 등 대비태세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동절기 공사 중지 조치는 부실공사 예방과 견실시공 유도,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해빙기까지 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 ‘그냥드림(먹거리 기본 보장)사업’시범 운영 실시
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양순경)은 이달부터 생계 위기 시민의 기본 생활권 보장을 위한 ‘그냥드림’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식품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즉각적인 지원을 제공하며 이달부터 내년 4월까지 시범 운영한다.
‘그냥드림’ 사업은 식품 꾸러미 지원부터 맞춤형 복지 연계까지 아우르는 지역사회 기반 복지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사업은 제천시 푸드마켓(동명로 50)에서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소득 증명이나 사전 신청 없이 제천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지원 품목은 1인당 약 2만 원 상당의 식료품 꾸러미(쌀, 라면, 통조림 등)이며, 초기 배부 물량은 매주 60개로 시작해 기부 물품 확보 상황에 따라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특히 첫 방문 시에는 최소한의 정보만으로 즉시 식품 지원이 이루어지며, 재방문 시에는 기본 상담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 서비스와의 연계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읍·면·동 및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위기가구 발굴과 장기적 문제 해결까지 이어지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식품 지원을 넘어 복지상담 및 서비스 연계를 통해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는 것이 핵심이다. 양순경 회장은 “제천시 푸드마켓이 시민의 어려움을 가장 먼저 발견하는 현장 상담 창구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시범 운영이 지역 내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사업 운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냥드림 이용 안내】
① 신분증 지참 후 제천시푸드마켓(제천시 동명로 50) 방문
② 이름. 연락처 등 기본 정보 확인
③ 식품 및 생필품 매주 60명 제공 (문의 ☏ 043-647-1377)
제천시, ‘시민과 함께하는 성탄트리 점등식’ 개최… 연말까지 다양한 행사 이어져
제천시는 지난 6일 시민회관 광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성탄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번 점등식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점등식은 제천시기독교연합회(회장 전석호)가 주최하고 제천시성시화운동본부(회장 안정균)가 주관했으며, 제천시장과 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기독교연합회 관계자,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성탄의 따뜻한 의미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서는 지역 성도들의 자발적 후원으로 마련된 사랑의 쌀 1,004포 전달식이 진행됐다. 전달된 백미는 관내 저소득 가구에 배부되어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찬송가 합창, 설교, 현장 참여자를 위한 어묵·핫팩 제공 등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이어졌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작은 나눔이 큰 희망을 만들어낸다”며 “오늘 밝힌 성탄트리의 불빛이 시민 한 분 한 분에게 위로와 평안을 전하는 희망의 빛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시청 공무원 모임 생선회(生善會) 30년째 이웃사랑 실천
충북 제천시청 공무원 친목모임 생선회(生善會, 총무 홍선영)는 최근 지역 내 취약계층 3세대를 직접 방문해 연탄 1,000장, 라면 3박스, 쌀 20kg 3포, 햇반 3박스 등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생선회는 제천시청 공무원 17명이 “살아(生) 생전 선한(善) 일만 하며 살자”는 뜻을 모아 결성한 봉사 모임으로, 올해로 30년째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제천의 대표적인 선행 조직이다.
회원들은 매월 소정의 회비를 모아 친목 활동은 물론, 연말 물품 기탁·봉사활동 등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 실천을 꾸준히 지속해 왔다. 이러한 장기적이고 묵묵한 활동은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생선회 회원들은 “공직생활 중에도 시간을 쪼개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고자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선회만의 따뜻한 나눔 문화를 널리 확산시키고 지역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이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림지동행정복지센터,
연이어 따뜻한 나눔의 손길 이어져
제천시 의림지동행정복지센터에는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지역 사회의 따뜻한 정성이 잇따르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이번 나눔에는 의림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안운식), 통장협의회(회장 신창준), 범우건설(대표 유영근), 기독교연합회(회장 전석호) 등이 참여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과 물품을 기탁했다.
유영근 의림지동 바르게살기위원회 위원은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마음까지 함께 전해지길 바라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문경 의림지동장은 “많은 분들이 마음을 모아주신 덕분에 따뜻한 연말이 됐다”며 “소중한 성금과 물품은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부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의림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정 기탁되며, 협의체는 지역 주민과 기업의 후원을 기반으로 ‘명절음식 지원사업’, ‘산모·아기 첫날사랑 출산꾸러미 지원’, ‘홀로노인 안부음료 지원’ 등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