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군, 1인당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인한 혜택 도내 1위
– 인구는 2번째로 적지만 기부 실적은 3위… “군민 체감형 기금 운영이 성과”
충북 보은군은 2025년 11월 말 기준 올해 접수된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현황 분석 결과, 군민 1인당 환산액이 충청북도 11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현재까지 보은군에는 총 1,480건, 2억 7,296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이 접수됐으며, 이를 인구(30,229명·2025년 11월 말 기준) 대비 환산하면 군민 1인당 9,030원으로 도내 1위를 기록했다.
보은군은 충북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적은 지자체임에도, 고향사랑기부금 유치 실적은 청주시·진천군 다음으로 도내 3위를 달성했다. 이는 규모보다 ‘기부 매력도’가 성과를 좌우한다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또한 보은군의 기부금 실적은 전년 대비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11월 말 기준 868건(1억 4,799만 원)이었던 기부 실적이 올해 1,480건(2억 7,296만 원)으로 증가하며, 건수는 70.4%, 금액은 84.4% 상승했다.
특히 기부 성장 배경에는 △지역 농특산물을 중심으로 구성한 경쟁력 있는 답례품 △온라인·SNS 등 다양한 홍보 채널 확대 △축제·행사·공공기관·다중이용시설 등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 찾아가 부스를 설치해 직접 안내·홍보한 캠페인 운영이 실적 향상의 핵심 요인으로 분석된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보은을 응원하고 사랑해 주신 모든 기부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군민 한 분 한 분이 체감할 수 있도록 복지, 교육, 문화·관광 등 꼭 필요한 분야에 투명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부자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군민의 삶을 바꾸는 힘으로 이어지도록 고향사랑기부제를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보은군은 앞으로도 △답례품 품목 다양화 △기부자 환대 프로그램 강화 △찾아가는 기부 안내 부스 지속 운영 △홍보 콘텐츠 다각화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고향사랑기부금 선순환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 보은군,‘청년로컬크리에이터’성과공유회 개최
- 보은 청년들과 함께하는 스텐딩 디너파티
충북 보은군은 지역 청년 창업자의 성과를 공유하고 협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보은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성과공유회’를 지난 9일 속리산 포레스트에서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보은청년회의소, 보은 청년네트워크, 회인청년마을(회인ㅎㅇ), 청년동아리 지원사업 선정팀 등 6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보은군은 남부권혁신지원센터와 함께 ‘2025년 보은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 창업자의 우수 아이템 발굴과 사업화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보은군에 거주 중인 청년(또는 협약기간 내 전입 예정) 가운데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5년 이내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올해는 신규 7명과 고도화 지원 1명 등 총 8명을 선정해 사업화 자금, 교육·멘토링, 지역 내·외 네트워킹 등을 지원했다.
성과공유회는 1년간의 성과 발표뿐 아니라 청년 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장으로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사업 추진 사례와 협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지역 청년단체의 주요 활동과 향후 계획을 발표하며 폭넓은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행사장에는 청년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홍보부스 존이 운영됐으며, 새해 소망과 군에 바라는 점을 적어 게시할 수 있는 소원 트리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연말 분위기를 조성하고 상호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스탠딩 디너파티 방식의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창업 성과를 청년들과 공유하고, 청년 기업 간 협력 기반을 마련해 창업자들이 안정적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청년들이 보은에서 새로운 활력을 만드는 주역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보은군, 한문철 변호사 초청 ‘교통사고 안 내고, 안 당하기’ 맞춤형 평생학습 특강 개최
충북 보은군이 군민들의 안전 의식 강화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 한문철을 초청해 특별 강연을 연다.
군은 오는 11일 오후 7시, 보은문화원 1층 시청각실에서 한문철 변호사의 ‘교통사고 안 내고, 안 당하기’를 주제로 한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사전 접수 없이 당일 오후 6시부터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된다.
한문철 변호사는 JTBC ‘한블리(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등 다양한 방송을 통해 실제 교통사고 사례를 다각도로 분석해 국민들에게 큰 공감을 얻어온 전문가로, 도로 위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고 유형과 예방 방법, 사고 발생 시 올바른 대응 방식 등을 알기 쉽게 전달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강연을 통해 군민들의 교통안전 역량을 높여 교통사고 발생률을 낮추고,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에 대한 군민 공감대를 확대함으로써 지역 내 안전문화 정착과 안전도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옥순 주민행복과장은 “일상 속 가장 흔하면서도 가장 위험할 수 있는 것이 교통사고인 만큼, 군민들이 자신의 안전을 지키고 타인의 안전까지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주민행복과 평생학습팀(☏043-540-3854)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보은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청 공모전 '장려상' 수상
- 사고 사례 기반 체계적 구성... 농업기계 안전교육 표준 모델 기대 -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은희)는 자체 개발한 트랙터 안전 교육교재 **‘트랙터 안전, 내가 지킨다!’**가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2025 농업인·농업기계 교육 우수콘텐츠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교재는 농업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트랙터 사고 유형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분석하고, 사고 원인과 예방 절차를 단계별로 체계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보은군에서 실제 발생한 사고 사례와 현장 사진을 담아 지역 농업인의 작업 환경을 정확히 반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교재는 △기본 점검 요소 △작업기 사용법 △농로 및 도로 주행 △경사·커브 대응 △야간작업 유의 사항 등 폭넓은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천형 안전 교육자료로 구성됐다.
또한 일상 점검표, 정기 점검 주기표, 작업기 결합 절차 등 실습 중심의 학습 요소를 제공하고, QR코드를 통해 사고 영상 및 참고 자료를 연계해 교육의 몰입도와 효율을 대폭 높였다.
심사위원단은 이번 교재가 사고 사례를 기반으로 주요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교육 효과가 높고,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성과 독창성을 갖췄으며, 지역 단위를 넘어 전국 농촌진흥기관에서도 벤치마킹할 수 있는 모범적인 농업기계 안전교육 교재라고 평가했다.
김은희 소장은 "트랙터 사고는 작은 부주의로도 큰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교재를 2026년도 농업기계 교육 과정에 교재로 적극 활용해 농업인의 안전 역량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트랙터 외에도 보행관리기, 목재파쇄기 등 다른 농업기계에 대한 후속 안전 교재 개발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교육교재는 농업기술센터에 비치되어 있으며, 교재가 필요한 기관이나 단체는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지원팀(☏043-540-5753)으로 문의하면 된다.
□ 보은군 행정동우회, 보은읍에 취약계층 난방유 지원
충북 보은군 행정동우회(회장 김수백)는 지난 9일 겨울철 난방에 취약한 어려운 이웃 5가구에게 총 100만원의 난방비를 지원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이번 난방유 지원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혹한기 안전한 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김수백 회장은“작은 정성이지만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따뜻한 보은을 만들어 가는데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황대운 보은읍장은 “지역의 어려운 가정에게 마음을 나눠주신 보은군 행정동우회에 감사드린다”며 “난방유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 주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보은군 장안면 의용소방대, 화재피해자에게 100만원 위로금 전달
충북 보은군 장안면 의용소방대(대장 염명섭)는 지난 9일 지역 내 화재 피해 가정에 현금 100만 원의 위로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해당 화재는 지난 11월 16일 새벽 5시경 장안면의 한 창고에서 발생했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창고와 주택 일부가 소실되는 등 약 3,200여 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갑작스러운 화재로 주거와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돕기 위해 장안면 의용소방대가 뜻을 모아 위로금을 기부한 것이다.
염명섭 대장은 “화재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위로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화재 예방 활동뿐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에도 꾸준히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유명현 장안면장은 “지역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장안면 의용소방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지원이 화재 피해 가정에 큰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12월 11일(목) 보은군 동정
△최재형 군수=오전 11시 대한노인회보은군지회에서 열리는 노인복지대학 졸업식 참석.
=오후 2시 보은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민선8기 보은군 공약이행평가단 회의 주재.
=오후 4시 보은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시군종합평가 추진상황 보고회 주재.
보은군 행사
△2025년 자유총연맹 한마음대회=오후 5시 그랜드컨벤션
△맞춤형 평생학습 특강=오후 7시 보은문화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