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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옥천/영동

영동군, 희망2026 나눔캠페인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영동’ 외 (12월10일 종합)

 

1. 영동군, 2026년도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충북 영동군은 2026년도 지적재조사 사업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해당 사업에 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학산범화1지구, 용산상용2지구, 황간노근1지구, 매곡노천1(내동)지구, 매곡노천2지구 등 5개 지구로, 1,133필지(627,524) 규모이다. 군은 국비 24,263만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민설명회는 10일 학산범화1지구와 매곡노천1(내동)지구를 시작으로 내년 113일까지 각 사업지구 마을회관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군은 설명회에 앞서 지난 11월 해당 사업지구에 대해 실시계획 수립 및 공고를 완료하고,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에게 관련 내용을 통지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사업의 배경 및 필요성 사업지구 현황 토지소유자 동의 절차 및 협의회 구성 재조사측량 및 경계설정 절차 등을 안내하고, 향후 사업 추진에 필요한 협조사항도 설명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지구들은 농촌지역으로서 토지의 빈번한 변동으로 지적 경계와 현실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복합형 지적 불부합지 형태로 관리되어 온 지구들이다.
우선 토지 경계 분쟁이 해소되고 불규칙한 기존 경계선을 정형화해 토지의 활용 가치가 상승하고, 맹지의 문제점이 해소될 뿐 아니라 경계선 건축물 저촉 해소에 따른 토지의 이용 가치도 크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

군은 현재 영동군 전체 토지 23만여 필지 중 16.9%에 해당하는 39천 필지를 지적 불부합지로 관리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2025년까지 전체의 40% 규모인 15,000필지에 대해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거나 추진 중이다.


진순현 민원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토지 경계를 명확히 하고 경계 분쟁을 해소함으로써 토지 정형화, 맹지 해소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군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적극 추진하겠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토지소유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업개요 및 설명회 추진개요

사업지구 : 용산상용2, 황간노근1, 매곡노천1·2, 학산범화1

사업기간 : 2026. 1. ~ 2027. 12 (2)

사 업 량 : 1,133필지/ 627,524

사 업 비 : 242,630천원(국비 100%)

개최기간 : 2025. 12. 10.() ~ 2026. 1. 13.()

참석대상 :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주요내용

- 지적재조사업 목적 및 추진 절차 설명

- 토지소유자협의회의구성 및 기능 안내

세부일정

 

연번

마을명

일 시

장 소

비고

1

학산범화1(하시리)

2025.12.10.() 11:00

하시 경로당

 

2

매곡노천1(내동)

2025.12.10.() 14:00

내동 마을회관

3

용산상용2

2025.12.15.() 11:00

상용 마을회관

4

매곡노천2(하리)

2025.12.16.() 10:00

노천하리 마을회관

5

매곡노천2(상리)

2025.12.16.() 14:00

노천상리 마을회관

6

황간노근1

2025.12.18.() 10:00

노근리 마을회관

7

매곡노천2(중리)

2026. 1.13.() 14:00

노천중리 경로당

 

 

2. 희망2026 나눔캠페인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영동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민성)가 주관하는 희망2026 나눔캠페인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영동이라는 슬로건 아래 이달 1일 시작돼 내년 131일까지 62일간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범군민 모금 활동으로 추진된다.

 

올해 충청북도 사랑의 온도탑 모금 목표액은 104억 원으로, 목표금액의 1%1400만 원이 모일 때마다 사랑의 온도탑 온도가 1도씩 상승한다.

 

오는 12일 오전 11시에는 영동군청 로비에서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온도탑 100도 시연식이 열릴 예정이다. 같은 날에는 현장 모금 행사도 함께 진행돼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분위기를 확산할 계획이다.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영동군 및 방송사 성금계좌를 통해 기부할 수 있으며, 영동군청 주민복지과와 각 읍·면사무소에서도 접수가 가능하다.

 

모인 성금은 2026년 한 해 동안 저소득층 및 위기가정 긴급 지원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3. 양산면 새마을협의회, 연말 훈훈한 나눔을 위한 성금 및 생필품 기탁

 

충북 영동군 양산면 새마을협의회(회장 김정권)9일 쌀, 국수를 정성스럽게 준비하여 면사무소에 전달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 원의 성금도 기탁했다.

 

양산면 새마을협의회는 매년 지역사회 돌봄 활동과 다양한 봉사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주민들로부터 귀감이 되어왔다. 올해 역시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을 보살피기 위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나눔을 실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권 회장은 연말을 맞아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과, 외롭고 소외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앞으로도 양산면 새마을협의회는 지역 내 어려운 가정 및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기탁된 성금은 관내 독거노인, 저소득층 가정 등 취약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다.

 

4. 용산면주민자치위원회, 영덕군 선진지 견학을 통해 우수사례 벤치마킹

 

충북 영동군 용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동만)는 주민자치 활성화와 지역 공동체 역량 강화를 위해 10일 영덕군 일원으로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이번 견학은 지역 실정에 맞는 자치 프로그램 발굴 및 위원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위원들은 영덕군의 주민자치센터 운영 현황, 특화 프로그램, 주민 참여 확대 전략 등을 살펴보고, 영덕군이 추진 중인 지역 특색을 살린 문화·복지 프로그램은 이번 견학에서 큰 관심을 끌었다.

 

김동만 위원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우리 지역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었다. 앞으로 주민 중심의 자치 활동을 강화하고, 더 활력 있는 마을 공동체를 만드는 데 더 적극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용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번 견학을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신규 프로그램을 검토하고, 위원 역량 강화 교육 및 주민 참여 확대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5. 영동 출신 소설가 한만수, 문예총서 5권 동시 출간

- 창작 실기 교육의 새로운 기준 제시문예는 글을 창작하는 행위, 문학은 지식의 전달 -

 

충북 영동을 기반으로 활발한 창작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소설가 한만수가 문예창작 실기서 문예창작의 정석에 이어 최근 문예총서 5권을 출간했다. 이번 총서는 문예 창작의 기초부터 예술적 원리까지 실기 중심으로 집대성해, 창작 교육의 방향을 다시 묻는 작업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한만수 작가는 독학으로 소설을 시작한 이후 대하장편 금강(15)을 비롯해 장편소설 155, 시집 6권을 펴낸 작가다. 그는 10여 년 전부터 이론 중심의 기존 문예창작 교육에 한계를 느끼고, 실제 창작 과정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기 중심 교재를 꾸준히 집필해 왔다.

 

이번에 출간된 총서는 작문창작의 원리, 시창작의 원리, 소설창작의 원리, 수필창작의 원리, 문예와 예술의 원리등 총 5권이다.

특히 문예와 예술의 원리는 문예와 예술의 관계를 체계적으로 다룬 국내 첫 실기 중심 교재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한 작가는 문예창작 교육의 본질적 문제를 지적하며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문학과 문예는 다릅니다. 문학은 글을 매개로 한 모든 학문을 총칭하는 말이고, 따라서 글쓰기의 지식과 연구를 의미합니다. 반면 문예는 글을 창작하는 행위, 즉 실기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문예창작 교육은 오랫동안 문학적방식으로 계승되고 설파되어 왔습니다. 이론만으로는 글을 쓸 수 없지만, 창작하다 보면 이론은 자연스럽게 깨우게 됩니다. 이것이 제가 바라보는 문학교육의 아이러니입니다.”

 

그는 실기 교육의 가능성을 둘러싼 논쟁에도 분명한 입장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문예의 특성상 미술이나 음악처럼 단체를 대상으로 한 실기 교육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이는 집단적 이기주의에 불과합니다. 문예도 충분히 실기 교육이 가능합니다.”

 

이번 총서 중 가장 큰 주목을 받는 분야는 문예와 예술의 원리. 그동안 국내 문예창작 교육에서는 문예와 예술의 상관관계, 문예의 예술적 본질, 예술성을 갖춘 글쓰기 방법 등을 체계적으로 다룬 적이 거의 없다. 한 작가는 문예는 예술의 하위 장르다. 예술을 논의하지 않은 문예창작은 불완전한 창작이라며, 문예 교육의 방향 전환을 강조했다.

 

또한, 어린이 글쓰기, 동시, 글짓기, 산문 쓰기부터 시작해서, 시창작, 소설창작, 수필창작으로 이어져 문예가 예술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 점까지 문예창작 부분을 모두 다뤘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에 E-BOOK으로 출간한 문예총서 5권은 각 권 평균 360, 200자 원고지 기준 약 18천 장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이다. 2014년 완간한 대하장편 금강(15, 28천 장) 이후 두 번째 규모다.

 

금강1950년부터 2000년대까지 충청북도 영동 사람들이 어떤 모습으로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동시대의 물가, 문화, 정치, 사회적 사건을 조명한 작품으로 126개월 동안 집필한 소설이다.

 

한만수 작가는 실천문학에서 장편소설 하루로 등단한 이후, 장편소설 155권과 시집 6, 문예창작 실기서 3권을 발표했다. 아르코문학창작기금 2회 선정, 경희문학상, 이무영문학상, 류승규문학상 등을 수상했으고, 고려대학교 대학원 문학석사를 취득했으며 현재 한국문예창작진흥원을 운영하며 활발한 창작과 교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211] 동정 및 행사 영동군 동정

 

정영철 영동군수=11일 오전 11시 영동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찾아가는 이장과의 대화(영동읍)’ 참석.

 

영동군 행사

 

상촌면 주민자치위원회 선진지 견학=11일 오전 8시 충남 서천군 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