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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제천/단양

단양군, 추억의 겨울놀이, 단양에서 다시 꽃피다… 외 (12월10일 종합)

 

 

인물동정

 

김문근 단양군수 = 10() 오후 610분 장다리식당에서 열리는 단양롤러인의 밤 송년행사 참석

 

추억의 겨울놀이, 단양에서 다시 꽃피다

1회 단양 겨울놀이 축제개최

 

충북 단양군이 사계절 관광도시 완성을 향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그동안 관광 비수기로 지적돼 온 겨울철 한계를 넘어서는 전략으로, 군은 내년 123일부터 25일까지 대강오토캠핑장과 죽령천 일원에서 1회 단양 겨울놀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사라져 가던 전통 겨울 놀이와 감성 체험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단양의 겨울을 새로운 관광 시즌으로 재탄생시키겠다는 군의 의지가 담긴 행사다.

축제 기간 동안 죽령천 일대는 온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추억의 얼음마당으로 변신한다.

얼음 썰매와 팽이치기, 얼음판 줄다리기, 이색컬링 등 전통과 창의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얼음 놀이가 펼쳐지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시간대별 대회도 운영된다.

잊고 지냈던 어른들의 향수와 처음 접하는 아이들의 호기심이 어우러지며, 단양만의 세대 공감형 겨울 놀이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양의 겨울 풍속을 되살리는 민속놀이 프로그램도 축제의 또 다른 핵심이다.

윷놀이, 연날리기, 낙화놀이, 쥐불놀이 등은 도시에서는 보기 어려워진 전통 겨울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게 하며, 축제는 놀이를 넘어 단양 자연과 어우러지는 전통문화 체험의 장으로 확장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콘텐츠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팽이·썰매 등 전통놀이 만들기, 겨울 간식 체험, 유아 얼음 놀이장, 건식 족욕, 불멍존, 미니게임존 등은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더해 반려동물 포토존, 겨울 테마 포토존, 방풍 이글루 형태의 온기쉼터도 조성해 젊은 세대가 찾고 싶어 하는 감성 명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축제는 지역경제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현장에서 다양한 겨울 간식 판매와 단양 농·특산물 판매부스 운영이 이뤄지며, 겨울철 침체되기 쉬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번 축제를 시작으로 겨울철 관광을 견인할 체류형 콘텐츠를 지속 확충해 단양의 겨울을 새로운 관광 시즌으로 확실히 정착시키겠다는 전략이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겨울이 약점이던 단양은 이제 더 이상 조용한 계절이 아니다라며 지역 주민과 함께 만드는 이번 축제를 시작으로 단양의 겨울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특별한 계절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어상천면 삼태산문화센터, ‘피에스타 콰르텟클래식 기타 선율로 물들려

 

충북 단양군 어상천면 삼태산문화센터에서 지난 6일 열린 피에스타 콰르텟 클래식 기타 연주회가 겨울 초입의 고즈넉한 시골 마을에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주민과 관계자 100여 명이 객석을 가득 메우며 공연 시작 전부터 기대감이 높았고, 공연장은 클래식 기타의 풍부한 음색으로 가득 찼다.

이날 피에스타 콰르텟은 루이지 보케리니의 판당고를 비롯해 서로 다른 분위기와 색채를 지닌 클래식 기타 작품 8곡을 선보였다.

섬세한 아르페지오와 힘 있는 리듬이 이어지는 무대는 4중주만의 깊고 입체적인 하모니를 보여주었고, 곡마다 전혀 다른 감정을 품어내며 관객들의 몰입을 이끌었다.

주민들은 연주에 조용히 귀 기울이며 감상했고, 매 곡이 끝날 때마다 따뜻한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이번 공연은 단양군귀농귀촌인협의회가 주최하고, 지역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주민과 귀촌인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해온 삼태산 클래식기타 합주단이 주관했다.

또한 단양시멘트기금관리위원회의 후원이 더해지며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의미를 더했다.

박운성 삼태산 클래식기타 합주단 회장은 창단 3주년을 맞아 주민들과 음악으로 소통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연주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보내주신 여러 단체와 주민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박영자 단양군귀농귀촌인협의회 회장 역시 어상천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주민과 귀농귀촌인이 함께 만들어 간 이번 공연이 지역 화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앞으로도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단양군 드림스타트, 예비 입학생 학부모 교육 성료

- “행복한 학부모! 꿈꾸는 1학년주제로 초·중등 입학 준비 지원 -

 

충북 단양군 드림스타트가 지난 8일 예비 초·중등 입학생을 둔 가정을 대상으로 행복한 학부모! 꿈꾸는 1학년!’ 학부모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에는 예비 초등학생 학부모 8, 예비 중학생 학부모 15명이 참여해 자녀의 학교 적응을 돕고, 보호자의 양육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현직 초·중등 교사가 강사로 참여해 학교급 전환에 따른 변화 이해 학습 준비 및 기본 생활습관 형성 학교·교사와의 소통 방법 아동의 정서적 안정 지원 부모 역할 및 양육 스트레스 관리 등 예비 학부모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강의 후에는 개별 질의응답 시간을 별도로 마련해 입학 초기 흔히 겪는 문제와 해결 방안을 실제 사례를 통해 안내하며 학부모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입학은 아동이 학교생활에 적응해 가는 매우 중요한 첫 과정이라며 부모가 자녀의 발달 특성과 변화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지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부모교육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 드림스타트는 저소득·한부모·다문화 가정 등 취약계층 아동을 발굴해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며 동등한 출발 기회 보장과 건강한 성장 지원에 힘쓰고 있다.

 

2025년 단양군 보육인 한마음대회 성료

 

지난 5일 단양관광호텔에서 단양군어린이집연합회 주최로 ‘2025년 단양군 보육인 한마음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보육 현장에서 헌신하는 보육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서로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모범 보육인 표창,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으며, 보육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경숙 단양군어린이집연합회장은 단양군의 보육인들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언제나 최선을 다하고 있다오늘 이 시간을 통해 몸과 마음을 다시 채우고, 앞으로도 더욱 따뜻한 보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보육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사명감으로 묵묵히 역할을 다하고 계신 보육인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보육인과 아이들 모두가 행복한 단양을 만들기 위해 군도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영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웃사랑 성금 2,118,376원 기탁

 

충북 단양군 영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8, 2,118,376원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2026 나눔캠페인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역 주민들과 협의체 위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나눔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기탁된 성금은 영춘면 화합체육대회에서 협의체가 마련한 취약계층돕기 성금 844,000옆집앞집 내가먼저 살피기사업을 통해 지역 곳곳의 사업체에 비치된 성금함에 모인 732,120협의체 위원들이 개인적으로 모금한 542,256원 등으로 구성됐다.

협의체는 관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 지원에 소중하게 사용해 달라고 전했다.

이경희 민간위원장은 영춘면 곳곳에서 이웃을 생각하며 모아주신 따뜻한 마음이 모여 큰 기적을 만들었다앞으로도 협의체가 앞장서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돌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성개발 김수기 대표, 사랑의 성금 100만 원 기탁

- 올해만 500만 원 기부4년째 이어지는 꾸준한 선행 -

 

태성개발 김수기 대표가 지난 8,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100만 원을 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올해만 다섯 번째로, 김 대표는 2025년 한 해 동안 총 500만 원을 기부했다.

특히 지난 4년간 분기마다 100만 원씩 꾸준히 나눔을 이어오며 지역사회 대표 기부자로서 따뜻한 행보를 실천해 오고 있다.

김 대표는 단순한 금전적 기부를 넘어 협의체 위원으로도 활동하며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주거환경 개선 봉사 위기 가정 지원 등 다양한 지역 복지 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김수기 대표는 지역에서 받은 사랑을 다시 지역에 돌려드리고 싶었다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따뜻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상균 매포읍장은 꾸준함과 진정성이 담긴 대표님의 나눔 실천은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주고 있다기탁된 성금은 겨울철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가구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성금을 독거노인, 위기 가구,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사진설명> 기탁 사진(왼쪽부터 신상균 매포읍장, 김수기 대표, 박영렬 민간위원장, 김효석 맞춤형복지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