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군, 청소년정책 전국 평가서 ‘도내 유일’ 국무총리표창 쾌거
충북 보은군은 ‘2025년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 정부포상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정부포상은 지난 10일 서울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성평등가족부에서 청소년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상했으며 전국 17개 시도와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올해 정부포상은 △대통령표창 3점 △국무총리표창 6점 △장관표창 10점이 수여됐으며, 충청북도 내에서는 보은군이 유일하게 수상하며 청소년정책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보은군은 인구소멸지역이라는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청소년을 지역의 미래 핵심 주체로 육성하기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23년 10월 개관한 보은군청소년센터는 △청소년전용공간 조성 △키오스크 기반 자율이용시스템 구축 △실내암벽장 및 VR‧AR 체험실 운영 △청소년 전용카페 도입 등 기존의 틀을 뛰어넘는 차별화된 시설 및 프로그램을 갖추며 큰 호평을 받았다.
또한 30년 이상 이어져 온 일본 자매결연도시와의 국제 청소년교류, 국내외 교류 활성화, 청소년 자치기구 운영을 통한 민주적 참여 기반 확대, 위기청소년 보호 및 선제 대응체계 구축 등 도시 못지않은 성장 환경을 조성한 점도 주요 성과로 꼽혔다..
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청소년이 지역에서 성장과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문화·체험 △진로교육 △정서지원 등 분야별 정책을 균형 있게 추진하고, 청소년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참여 시스템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보은군이 청소년에게 다양한 경험과 안전한 성장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해 온 정책과 성과들이 모범사례로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보은군 청소년들이 지역에서 꿈을 이루고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차별화된 정책·활동 지원 및 복지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보은군,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 공모사업 선정...충북 최초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
- 사업비 49억 확보... 기후변화 대응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초석 마련
충북 보은군(군수 최재형)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6년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사업’은 2025년부터 추진되는 국가 공모사업으로, 기후변화와 고령화에 대비한 미래형 과수산업 기반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번 선정으로 보은군은 충청북도 최초로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를 조성하게 됐다.
보은군은 1차 서면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돼 3년간 총사업비 49억 원(국비 15억 원, 지방비 15억 원, 자부담 19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과수원의 구조를 단순화한(2축형·다축형 등) 평면 형태의 사과 과수원을 조성해 기계화 기반 구축을 통한 인력난 해소, 내재해·조·중생 품종 갱신, 우박·폭염 대응 등 재해예방시설 확충을 추진함으로써 기후변화 시대에 대응한 안정적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국내 과수 수급 안정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보은군은 사업비 49억 원을 투입해 삼승면 일원에 21ha 규모의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2026년에는 △기본계획 수립 △대상자 선정 △과원 정비, 교육·컨설팅을 진행하고, 2027년에는 신품종 홍보·마케팅을 확대해 보은군을 사과 산업의 전국 선도모델로 육성할 방침이다.
보은군은 이번 공모 선정을 위해 올해 3월부터 군내 사과 주산지인 삼승면 사과작목회, 생산유통통합조직, 농업기술센터 등과 협력하며 전문가 의견 수렴, 농가 조직화, 품종 다변화 등을 추진해 내실 있는 사업계획 준비로 국비 공모 대응력을 강화해 왔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스마트 과수원 모델 정착과 재해예방시설 확충의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 사과·복숭아 등으로 대상을 확대해 농가소득 향상과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보은군 민원실, 흙사랑과 함께하는 따뜻한 시화전
— 민원실이 문화공간으로… 군민과 함께 즐기는 열린 문화예술 전시
충북 보은군은 군청 민원실에서 오는 19일까지 ‘보은 흙사랑 2025년 시화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역 동아리 ‘흙사랑’ 회원들이 창작한 시화 작품 20여 점이 전시되며, 작품 속에는 어르신들의 배움의 기쁨과 인생의 희로애락을 아름다운 글과 그림으로 담아 따뜻한 울림을 전한다.
이번 시화전은 민원 공간을 단순한 행정 서비스 공간에서 벗어나, 주민과 소통하고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확장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민원실 특성상 많은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예술작품을 접할 수 있어, 주민들의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의미도 크다.
지난 11월 민원실에서 진행된 사우회 사진전이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면서, 민원실 전시 운영은 “군청이 군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새로운 소통 방식”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시화전은 사진에서 문학·미술로 확장된 두 번째 전시로, 방문객들이 예술 감성 속에서 잠시 쉼과 휴식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민원실’을 조성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민원실이 군민과 가장 가까이 만나는 공간인 만큼 행정 서비스뿐 아니라 문화가 함께하는 열린 공간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통해 군청이 군민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원제재소, 보은군에 희망나눔성금 100만원 기탁
성원제재소(대표 안경구)는 1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지역 내 저소득층 가구에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안경구 대표는 “올해도 유독 춥다고 하는데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나는데 작은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적은 금액이지만 기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온정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모두다 힘든 시기에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주고 계신 안경구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기탁된 기부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가정에 지원될 계획이다.
□ 보은군농업기술센터, 2025년 농촌진흥사업 9년 연속‘우수기관’선정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은희)는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이 추진한 2025년 농촌진흥사업 우수기관 평가에서 9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 우수기관 평가와 연계하여 도내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기술보급 기반 확충 노력 △현장애로 해결 및 신기술 보급 실적 △농촌자원 활성화 추진 성과 △농업재해 대응 및 병해충 예방 실적 △전문역량 개발 및 청년농업인 육성 실적 등 각 항목에 대한 종합 평가를 실시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금번 평가 결과에 따라 2017년부터 2025년까지 9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군은 이번 수상을 통해 농업기술센터의 정책 추진 방향이 올바르게 평가받았다고 보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의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후변화 대응기술 보급, 스마트농업 확산, 병해충 대응체계 고도화 등 실질적인 현장 지원 중심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은희 소장은“9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각종 병해충 발생, 이상기후, 가뭄, 강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인과 직원 모두가 협력하여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농업인이 신뢰할 수 있는 농업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은산업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 연말맞아 삼승면에 장학금 및 이웃돕기 성금 기탁
보은산업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회장 유원양, ㈜티이엠씨)가 연말을 맞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온정을 선사하고 있다.
협의회는 지난 10일 삼승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삼승장학회(회장 송영관)에 장학금 300만원, 면내 불우이웃을 위해 삼승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달혁)에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유원양 회장은“협의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온정을 담아 마련한 장학금과 성금을 관내 학생들과 취약계층이 상생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은산단 입주기업들이 지역 주민과 상생할 수 있도록 협의회에서도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영관 장학회장은 “보은산단 입주기업체협의회가 구성된 이래로 끊임없이 삼승면에 관심을 갖고 지원을 해주신 덕분에 올 한해도 관내 학생들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이달혁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장은 “매년 보은산업단지 입주기업체 협의회의 지원으로 연말 취약계층이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어 온정을 베풀어 주심에 감사하다”며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12월 12일(금) 보은군 동정
△최재형 군수=오전 11시 속리산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는 속리산면 노인복지대학 졸업식 참석.
보은군 행사
△제414회 보은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오전 10시 보은군의회
△평생학습동아리 역량강화 워크숍=오후 4시 속리산포레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