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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옥천/영동

보은군 교사리, 차는 쉬고 사람은 머무는 공영주차장·쉼터 조성 외 (12월17일 종합)

 

보은군, 2025년 대규모 공모사업 잇단 선정미래사업 본격 추진 속도

 

충북 보은군은 올해 각 부처에서 실시한 굵직한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1,00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민선 8기 군정의 핵심 전략인 공모사업 중심 행정이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군은 올해 확보한 대규모 국비 사업을 바탕으로 농업·환경·지역경제 등 군정 전반에서 가시적인 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이번 성과는 군비만으로는 추진하기 어려웠던 대규모 필수 사업을 국비 중심으로 전환하여 재정 안정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지역 전반의 경제 활성화와 기반 확충을 동시에 이루어냈다는 평가다.

 

대규모 국비 확보로 미래 성장 동력 확보

 

군은 농업, 환경, 지역경제 등 주요 분야에서 대규모 국비를 연이어 확정 지으며 지역의 구조적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농업 분야에서는 굵직한 사업들이 잇따라 선정됐다. 총사업비 142억 원이 투입되는 통합 미곡종합처리장(RPC) 신축 사업은 20년 이상 노후화된 기존 시설을 대체하며 고품질 쌀 가공·유통 체계를 확립하는 데 중점을 둔다.

 

지역경제 분야에서는 국토교통부 등 4개 부처 공모에 연속 선정되며, 2026년 상권 활성화 사업 국비 966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총 115억 원(국비 89억 원, 군비 26억 원)을 투입해 제1공영주차장 부지에 주차타워를 설치할 계획이다.

 

3층 규모의 주차타워가 조성되면 현재 75면인 주차면 수는 최대 160면으로 확대돼 전통시장 인근의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청년창업 지원과 시장 환경 개선 사업도 함께 추진돼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충북 최초로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49억 원을 투입해 삼승면 일원 21ha 규모의 대형 스마트 과수원이 들어서며, 395000만원을 투입해 장안면 일원에 조성될 스마트 원예단지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를 통해 확정됐다.

 

공모에 선정된 두 스마트 단지 사업은 보은 농업의 스마트농업 체계 전환을 이끈다. 이들 사업은 개별 농가 중심에서 벗어나 생산·가공·유통을 연계하는 통합 구조를 마련해 농업 경쟁력 강화와 기후 변화, 고령화 등 구조적 문제 해결에 주요 해법이 될 전망이다.

 

환경 분야에서는 ‘2026년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선정으로 총 427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 최신식 처리시설은 장기간 반복돼 온 악취 민원과 노후 퇴비공장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정부 기조에 따라 고체연료화 방식으로 전환이 추진된다.

 

이처럼 가축분뇨 시설 해소와 전통시장 주차 인프라 확충 등 생활밀착형 기반 확충은 군민 체감도를 높이는 핵심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보은군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난 36개월간 총 133, 4,380억 원 규모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국비와 외부 재원을 적극 확보하는 전략 행정을 통해 재정 안정과 지역 발전의 기반을 동시에 다져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잇따른 정부 수상군정 추진력과 경쟁력 '공식 입증'

 

군은 2025년에 들어서도 정주여건, 청소년,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부 평가 수상을 이어가며 군정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는 정책 기획·집행·성과 관리 전반에서 전국적인 경쟁력을 갖춘 지자체로 자리매김했음을 의미한다.

 

최근 군은 인구 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한 2026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자체계획 평가에서 'S등급'을 받으며 총 88억 원의 기금을 확보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인구 감소 지역의 전략적 투자계획 및 추진 역량을 종합적으로 심사하는 것으로, 군이 수립한 '스케일-업 보은' 프로젝트의 우수성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아울러 ‘2025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에서 정주여건 개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교육발전특구 운영, 평생학습 기반 확충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정책 추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청소년 정책 국무총리표창 수상(도내 유일) 선제적 청소년전용공간 운영, 국제·국내 교류 확대 등 청소년 정책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인구감소지역 청소년 성장지원 사업 최우수상 수상(성평등가족부 장관상) 청소년 주도 여행 프로그램 보조개여행사등 지역 청소년의 성장 기반을 확대한 점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공공하수도 및 폐수처리시설 우수기관 선정(2년 연속) 중앙감시제어시스템 활용 등 안정적인 관리 체계를 인정받으며 운영 역량을 입증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공모사업은 예산 확보를 넘어 보은군의 미래를 위한 필수 사업을 선별해 추진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농업, 환경, 상권, 정주여건 등 군민의 삶과 직결되는 분야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보은군 기업인의 날 행사 성황리 마무리우수기업·유망기업 인증패 전달

- 기업인협의회 기탁 챌린지 장학금 기탁·기업인협의회 회장 이·취임식 함께 열려

 

충북 보은군은 지난 16일 보은읍 그랜드웨딩홀에서 보은군 기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기업인을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철도 유치 기원 퍼포먼스 개회 선언 및 국민의례 기념사와 축사 기업인협의회 기탁 챌린지 장학금 기탁식 우수기업() 및 유망기업 시상식 보은군기업인협의회 회장 이·취임식 순으로 진행되며, 지역 기업인의 자긍심과 연대 의식을 높였다.

 

이날 행사에는 ‘2026년도 보은군 우수기업() 및 유망기업으로 우수기업에 동양기업(대표 이영주·유성모), 유망기업에 켐스틸글로벌(대표 김창욱)이 선정돼 인증패를 전달받았다.

 

이번 선정은 기업의 기술력과 경영 건실도, 지역경제 기여도, 사회공헌 활동,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졌으며, 서류심사와 보은군 기업활동촉진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지역과 동반 성장할 기업을 엄선했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동양기업은 친환경 합성목재 우드림을 개발해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다수의 특허와 성능인증을 보유한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2024년부터 보은군기업인협의회장을 역임하며 장학금 및 성금 기탁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왔다.

 

유망기업으로 선정된 켐스틸글로벌은 산업용·차량용 요소수 제조 분야에서 독일 VDA AdBlue 인증을 획득해 품질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2022년 충북 품질경영 우수기업으로 지정된 바 있다. 병역특례기업으로 지정된 이후 지역 인재 고용과 장학금 기탁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선정된 우수기업과 유망기업에는 인증패가 수여되며, 향후 3년간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 우대, 국내외 전시회 참가 우선 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 보은군이 제공하는 다양한 행정·재정적 인센티브가 집중 지원된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대영식품이 기업인협의회 기부챌린지에 동참해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 뜻을 보탰다. 기탁된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의 교육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보은군기업인협의회 회장 이·취임식도 함께 열려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이날 이임한 유성모 이임회장(동양기업())은 그간 협의회를 이끌며 지역 기업인의 권익 증진과 상생 협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새롭게 취임한 이숭철 회장(인성피앤씨)은 앞으로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소통 중심의 협의회 운영을 통해 기업인 간 결속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 경제를 지탱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기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기업인의 날 행사를 통해 지역 기업의 성과를 군민과 함께 공유하고,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보은군 교사리, 차는 쉬고 사람은 머무는 공영주차장·쉼터 조성

 

충북 보은군은 교사리 42-2번지 일원에 조성한 공영주차장과 주민 쉼터를 17일부터 정식 개방하며, 차는 잠시 쉬고 사람은 여유를 누릴 수 있는 생활 밀착형 공간을 보은읍 교사리에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택가 및 상가 인근의 상시적인 주차난 해소와 함께 주민들이 일상속에서 자연스럽게 머물러 쉴 수 있는 생활형 휴식 공간을 동시에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주민 쉼터는 별도의 부지 매입 없이 유휴부지와 자투리땅을 효율적으로 활용한 점에서 예산 절감공간 활용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함께 거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신설된 교사리 공영주차장은 총 26면 규모로 조성됐으며, 인근 주택가 주민과 주변 상가 이용객들의 주차 불편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식 개방 이후에는 주민 편의를 고려해 초기 일정 기간은 무료로 운영될 계획이다.

 

주차장 한편에 마련된 작지만 아늑한 주민 쉼터에는 퍼걸러와 녹지공간이 조성돼 주민들이 잠시 쉬거나 이웃과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생활형 쉼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또한 주차장 입구에 자전거 15대를 동시에 거치할 수 있는 자전거 보관대도 새로 설치해 보행자 및 자전거 이용자 중심의 편의성도 함께 확보했다.

 

이와 함께 보은군은 보은읍 삼산리 먹자골목 인근에도 총 30면 규모의 임시주차장을 조성해 현재 개방·운영 중이며, 이 부지는 내년 상반기 중 공사를 착수해 안전한 주차 공간으로 재정비할 계획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에 마련된 주차장과 주민 쉼터는 군민 생활과 직결된 주차 불편을 해소하고, 일상의 쉼 공간과 이동편의까지 함께 확보한 생활 밀착형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차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향후 이용 현황과 주민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주차장의 운영방식과 유료 전환 여부 등을 단계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19회 행복나눔축제 성황리 마무리

 

충북 보은군은 17일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박종분)에서 열린 19회 행복나눔축제를 지역 주민과 이용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박종분)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최재형 보은군수, 윤대성 보은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복지관 이용 노인과 장애인,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복지관 프로그램 성과를 공유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한울땅의 풍물공연으로 문을 열었으며, 개회식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수여 격려사와 축사 복지관 프로그램 활동 영상 상영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복지관 프로그램 활성화와 지역 복지문화 조성에 기여한 유공자 6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오후에는 노인 프로그램 16개 팀과 장애인 프로그램 8개 팀 등 총 24개 팀 참여한 작품발표회가 이어졌다. 라인댄스, 합창, 풍물, 난타, 우쿨렐레, 시니어워킹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지며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복지관 로비에서는 15일부터 19일까지 사진·공예·영상 등 총 117점의 작품 전시회가 열려, 복지관 이용자들의 창작 활동 성과를 지역 주민들과 공유한다.

 

박종분 관장은 이 축제는 복지관 이용자 한 분 한 분의 노력과 열정이 모여 만들어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노인과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활기차고 당당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행복나눔축제는 어르신과 장애인 여러분이 주인공이 되어 서로의 삶을 응원하고 함께 성장해 온 과정을 나누는 자리라며 보은군은 앞으로도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존중받는 복지 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은군 회남면 2026년 지역 달력 제작, 사계절 관광자원 담아 지속 홍보

 

충북 보은군 회남면 이장협의회(협의회장 이명길)는 회남면의 주요 명소를 담은 2026년 달력 800부를 제작해 지역 주민과 출향인에게 배부했다.

 

이번 달력은 지역의 계절별 관광자원과 자연경관을 담아 회남면을 대표하는 연간 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달력에는 대청호의 사계절 수변 경관을 비롯해 대청댐 수몰유래비, 거교리 둘레길, 남대문교의 풍광 등 회남면을 상징하는 주요 명소들이 시기별로 담겼다. 이를 통해 회남면의 자연환경과 관광자원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시각적 완성도를 높였다.

 

매년 제작해 오고 있는 회남면 달력은 주민들의 애향심을 고취하는 한편, 달력을 접하는 각 가정과 사무실에서 일상 속 자연스럽게 회남면의 사계절을 접할 수 있도록 해 지역 인지도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명길 회장은 달력은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생활용품으로, 일 년 내내 회남면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는 홍보 매체라며 앞으로도 매년 완성도 높은 달력을 제작해 회남면의 아름다움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1218(보은군 동정

 

최재형 군수=오전 11시 회인면 중앙리에서 열리는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 준공식 참석.

=오후 3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보은군 빈집정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경청.

 

보은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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