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동군,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 2년 연속 ‘우수’ 기관 선정
충북 영동군이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농촌 인력난 해소 및 지역 농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9일 충청북도청에서는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 활성화 유공자 표창을 위한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영동군은 우수 시·군으로 선정돼 강성규 부군수가 표창을 받았으며, 도시농부 근로자 2명도 공로 표창을 받았다.
이번 우수기관 평가는 예산 집행률, 중개실적, 시군 점유율, 실적 증가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이루어졌으며, 영동군은 작년 중개실적 12,000여 명에서 올해 27,000여 명으로 약 2.3배 증가하여 청주시, 괴산과 함께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 기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영동군 관계자는 “이번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에 대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도시농부와 농가, 그리고 일선에서 노력해 주신 관계자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감사의 뜻을 표하며, “내년에도 도시농부와 고용 농가 모두 한층 더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 난계국악단 김종찬 단원 퇴임식 개최
- 33년간 전통국악 외길… 지역 국악 발전에 헌신한 예술 인생 마무리 -
충북 영동군은 지난 17일 국악체험촌 우리소리관 공연장에서 ‘2025년 하반기 난계국악단 퇴임식’을 개최하고, 33년간 난계국악단에서 활동해 온 대금 연주자 김종찬 단원의 퇴임을 기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퇴임식은 오랜 세월 지역 국악 발전과 전통문화 계승에 헌신해 온 김종찬 단원의 공로를 기리고, 그간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난계국악단 단원 40여 명이 참석해 퇴임을 축하하고 앞날을 응원했다.
김종찬 단원은 1992년 추계예술대학교 국악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교육대학원 음악교육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한 뒤 국악의 고장 영동에서 난계국악단에 입단해 약 33년간 단원으로 활동하며 지역 전통음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그는 전북대학교 한국음악학부와 동국대학교 한국음악학부 강사로 후학 양성에 힘썼으며, 영동국악협회 지부장을 역임하는 등 국악 저변 확대에도 기여했다. 또한 중요무형문화재 제20호 대금정악을 이수했으며, 충북국악협회 예술인상, 충북예총 우수예술인상, 충청북도 영동교육지원청 교육장상, 육군종합행정학교장상 등을 수상하며 예술적 역량과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공로패 수여와 함께 김종찬 단원의 퇴임사가 이어졌다. 김 단원은 “난계국악단에서 보낸 33년은 제 인생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값진 시간이었다”며 “동료 단원들과 함께 무대에 서며 국악의 혼을 전할 수 있었던 것이 큰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악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전통음악의 가치를 지켜보고 응원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강성규 부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김종찬 단원은 오랜 시간 변함없는 열정과 성실함으로 난계국악단의 위상을 높여온 분”이라며 “그가 남긴 예술적 발자취는 후배 단원들과 지역 국악 발전에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이날 김종찬 단원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며 33년간의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으며, 앞으로도 국악인의 예술 활동을 존중하고 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3. 심천면 일심회·수덕건설, 9남매 다둥이 가족에게 희망 전달
- 연말 맞아 지역사회단체·기업, 다둥이 가정에 성금 200만 원 지원 -
충북 영동군 심천면의 9남매 다둥이 가족에게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심천면은 19일 일심회(회장 장용섭)와 수덕건설(대표 김인도)로부터 각각 100만 원씩 총 200만 원의 성금을 기탁받아 관내 9남매 다둥이 가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일심회는 심천면 이장협의회, 적십자봉사회, 새마을협의회, 체육회 등 지역 내 주요 사회단체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지역 현안 논의와 상호 협력을 통해 심천면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심천면 지역 기업인 수덕건설 역시 같은 시기 성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동참했다.
이번에 지원을 받게 된 9남매 가족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자녀들을 키우고 있으며, 두 단체로부터 받게 될 성금 전액을 생활 안정과 자녀 양육에 보탬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장용섭 심천면장 겸 일심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아이들을 건강하게 키우고 있는 가정에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심천면은 이번 성금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하여 해당 가족을 지원할 예정이다.
4. 추풍령면⇔태평2동 주민자치위원회 자매결연 협약 체결
충북 영동군 추풍령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경배)는 19일 대전광역시 중구 태평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락희)와 도농교류 활성화와 상생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추풍령면 면민회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최경배 추풍령면 주민자치위원장과 최락희 태평2동 주민자치위원장, 김영목 추풍령면장, 김상균 태평2동장, 양 주민자치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협약서와 기념품을 교환하며 우의를 다졌다.
양 기관은 이날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지역축제 상호지원, 지역 특산물 판매 등 활발한 교류를 통한 공동 발전을 약속했으며, 추풍령면과 태평2동은 상호 간에 고향사랑 기부라는 형태로 지역 상생 경제 활성화를 협력하기 위한 고향사랑기부협약식도 가져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또한, 지역의 추풍령 농협유통센터를 방문해 농가의 샤인머스캣, 포도 선별 과정 등을 살펴보며 우수한 제품의 수출 운영시스템을 직접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최경배 추풍령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자매결연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더욱 친밀하게 교류하고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구체적인 협력 논의를 통한 활동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5. 김동복 씨, 영동군민장학금 100만 원 기탁
충북 영동군은 19일 김동복 씨가 영동군청을 방문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영동군민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지역 학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한 뜻에서 이뤄졌다.
김동복 씨는 평소에도 지역의 미래 세대를 위한 관심과 후원을 꾸준히 이어오며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2022년에는 40만 원을 기탁했고, 2023년과 2024년에는 매년 5만 원씩 자동이체로 기부하는 등, 매년 꾸준하게 장학금을 후원해 왔다.
이러한 정성이 쌓여 지금까지 총 282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김 씨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들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응원하고 싶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오랜 기간 꾸준히 관심을 기울이고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에 의미 있게 쓰일 수 있도록 책임 있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6. 영동군 문화관광재단 안내사 일동, 영동군민장학금 50만 원 기탁
충북 영동군은 19일 영동군 문화관광재단 안내사들이 영동군청을 방문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영동군민장학금 5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지역 학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한 뜻에서 이뤄졌다.
영동군 문화관광재단 안내사들은 지역 주요 관광지와 문화유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영동의 역사와 문화, 관광자원을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친절한 해설과 안내를 통해 영동군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들은 평소 관광객과 직접 소통하며 지역의 가치를 전하는 현장 활동가로서,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이번 기탁에 동참했다.
최점옥 안내사는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학생들이 꿈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나눔 활동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7. 황간면 황간배드민턴클럽, 사랑의 성금 50만 원 기탁
충북 영동군 황간면 생활체육단체인 황간배드민턴클럽(회장 남덕현)이 19일 황간면사무소를 방문해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사랑의 성금 50만 원을 기탁했다.
5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황간배드민턴클럽은 수년간 꾸준히 이맘때가 되면 회원들이 모은 성금을 기탁해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남덕현 회장은 “회원들의 뜻을 모아 성금이 좋은 곳에 쓰였으면 하는 마음에 기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며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인수 황간면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꾸준히 기탁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의 정성으로 황간면의 어려운 이웃들이 더욱 마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황간면 맞춤형복지팀에서는 기탁된 성금을 관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의 생계비, 의료비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8. 영동군 드림스타트, 외부 슈퍼비전을 통해 고위기 사례의 개입 방향을 점검하다
충북 영동군 드림스타트는 19일, 복합적 위기 요인을 지닌 아동 사례를 대상으로 외부 슈퍼비전을 실시하며 사례 관리의 전문성과 개입 방향을 점검했다. 이번 슈퍼비전은 단기적 문제 해결을 넘어, 고위기 사례에 대한 중·장기 개입 전략을 재정립하기 위한 과정으로 추진됐다.
사회복지·아동복지 분야에서 풍부한 현장 및 연구 경험을 갖춘 조소연 교수(사회복지연구소 마실 대표)의 자문을 받아 외부 슈퍼비전이 진행됐다. 사례의 특성과 가족 환경, 보호자의 심리·정서 상태, 아동 발달 위험요인 등을 다각도로 분석하며 개입의 우선순위와 현실적인 접근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가족 내 양육 역할의 혼재, 보호자의 정신건강 문제, 환경적 취약 요인이 아동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사례관리사가 감당해야 할 역할과 한계를 구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무엇을 더 할 것인가’보다 ‘무엇을 지금 하지 않아야 하는가’에 대한 판단 기준을 공유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영동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고위기 사례일수록 개별 담당자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외부 슈퍼비전을 통해 개입 방향을 점검하고, 사례관리사의 소진을 예방하는 것이 곧 아동을 보호하는 길”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고난도 사례에 대해서는 외부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개입의 질과 지속 가능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12월 22일] 동정 및 행사 영동군 동정
△정영철 영동군수=22일 오후 4시 군수실에서 열리는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위·수탁 운영관리 협약식’ 참석.
영동군 행사
△2025년 영동읍생활개선회 연말총회=22일 오후 2시 농업인회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