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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동정 |
▶ 김문근 단양군수 = 23일(화) 오전 10시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에서 열리는 제72회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졸업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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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장학회, ‘장학금 기관’ 넘어 지역 교육을 책임지다 - 2026년도 사업계획·예산 확정… 교육 전반 아우르는 인재 육성 플랫폼 도약 - |
단양의 미래를 키우는 중심축, 단양장학회가 한 단계 더 나아간다.
단양군의 인재 양성과 지역 교육 발전을 이끌어 온 단양장학회는 지난주 이사회를 열고,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을 확정하며 ‘장학금 지원 기관’을 넘어 지역 교육 전반을 책임지는 인재 육성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분명히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5년 하반기 단양을 빛낸 예체능 우수학생 18명에게 장학금 수여식도 함께 진행돼, 지역 학생들의 노력과 성과를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단양장학회는 그동안 성적 우수학생 장학금과 예체능 분야 우수학생 장학금, 대학생 입학축하금 지급 등 다양한 장학사업은 물론, 명문학교 육성 지원과 영어마을 방학캠프 운영 등 초·중등 교육 전반을 아우르는 교육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내년에는 이러한 사업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총 1,107,300천 원의 예산을 확정했으며,
학생 개인 지원을 넘어 학교·교육환경·학습 기회 전반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 11월 말 기준, 기탁금 건수는 전년 대비 43건 감소한 94건, 기탁금액 역시 약 33% 감소한 92,150천 원으로 기부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단양장학회는 2개 고등학교에 지원하는 명문학교 육성 지원 사업 예산을 15,000천 원 증액해 총 55,000천 원을 지원하는 등 정말 필요한 교육 분야에는 오히려 투자를 늘리는 결단을 내렸다.
이는 단양장학회가 단순히 ‘장학금만 지급하는 기관’이 아니라, 지역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의 기반 자체를 함께 만들어가는 기관임을 분명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김문근 단양장학회 이사장은 “단양장학회는 장학금 지원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교육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에게 더 많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단양의 미래 인재를 키우는 데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장학회는 앞으로도 투명하고 체계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복지 증진을 위한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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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주민주도형 귀농귀촌 시범사업 첫 지원금 지급 - 2026년 상반기 3억 6천만 원 규모로 확대 추진- |
충북 단양군이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주민주도형 귀농귀촌 활성화 시범사업이 본격적인 성과 단계에 접어들었다.
군은 올해 12월 첫 지원금을 지급하고, 2026년에는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해 사업의 안정적 정착을 도모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2025년도(1차년도) 지원금 지급액은 총 6,300만 원으로, 지난 22일 지급됐다.
이번 지원은 지난 6월 관리협약을 체결한 22개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별 최대 600만 원에서 최소 200만 원까지 차등 지급됐다.
주요 지급 대상 마을은 평동9리(600만 원)를 비롯해 장림리·남천1리·석교1리(각 400만 원) 등이다.
지원 대상은 올해 5월 전입해 6개월 이상 거주한 귀농귀촌 세대 31세대, 32명이다.
이어 2026년도 6월(2차년도 상반기)에는 총 3억 6,00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충청북도 규정상 지원금은 연 1회(12월) 지급이 원칙이나, 단양군은 정착 안정성 강화를 위해 반기별(연 2회) 지급을 건의해 추진한다.
2차년도 상반기 지원 대상은 2025년 6월부터 11월까지 관리협약을 체결한 89개 마을(2025년 12월 1일 기준)로, 실제 전입 세대 추정치에 따라 월 평균 28가구, 32명이 전입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총 3억 6,000만 원을 지급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마을이 스스로 귀농귀촌인을 환영하고 정착을 돕는 주민주도형 농촌문화 조성을 목표로 한다”며 “연차별 지급 계획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고, 인구감소 위기를 극복하는 전국적 정책 모델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단양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귀농귀촌인과 기존 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구조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농촌 발전의 기반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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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성면주민자치위원회, 이웃사랑 후원금 200만 원 기부 |
단성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동하)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2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성금은 주민자치위원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이웃사랑을 실천하자는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동하 위원장은 “크지 않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주민자치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식 단성면장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주민자치위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단성면 주민자치위원회는 평소 지역 주민의 복지 향상과 주민 화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각종 지역 행사와 봉사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지역 발전과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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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댐노인복지관, 2025년 단양군 영상자서전 성과보고회 개최 |
사회복지법인 K-water나눔복지재단 충주댐노인복지관은 지난 19일,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2025년 단양군 영상자서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영상자서전 사업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영상 기록을 통해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단양군 8개 읍·면의 영상 주인공들과, 복지관 프로그램 참여자 및 내빈 등 약 4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회자 인사말씀과 내빈 소개, 축사를 시작으로 영상자서전 사업 경과보고, 주제별 영상 시청, 참여 어르신들의 소감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어르신들이 직접 촬영한 영상자서전 9편이 상영돼, 각자의 삶과 지역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내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어르신 작품 전시회와 포토존 등 부대행사가 함께 운영돼, 영상자서전 사업의 성과를 다양한 방식으로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단양군 영상자서전 사업은 어르신들이 자신의 삶을 영상으로 기록하는 과정을 통해 삶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공동체의 기억을 보존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그동안의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자들의 노력을 격려하는 자리로 마무리 됐다.
자세한 사항은 복지관 홈페이지(https://kwaternanum.or.kr)와 Facebook(Hyonanum Kwater)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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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군민 참여형 송년음악회로 연말 연다 – 2025년 신단양 이주 40주년 기념…지역 예술인 중심 무대 구성 – |
신단양 이주 40주년을 기념하는 군민 참여형 송년음악회가 오는 26일 오후 7시,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단양지회가 주최·주관하며, 초청 가수 중심의 기존 형식에서 벗어나 지역 예술단체와 생활문화 동아리가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공연으로 마련됐다.
군민이 직접 참여하는 무대를 통해 연말 화합과 공동체의 의미를 한층 더한다는 취지다.
공연은 단고을농악대의 앉은반 사물놀이로 힘차게 막을 올린다.
이어 단양어린이집 원생들의 부채춤이 무대에 오르며, 지역아동센터 청소년과 노인복지관 어르신이 함께하는 하모니카·통기타 합주가 세대 간 어울림의 장을 펼친다.
이후 충주댐노인복지관의 경기민요, 단양노인복지관 난타 공연이 이어지고, 뉴그린하모니합창단과 단양드림합창단의 합창 무대가 공연의 깊이를 더한다.
마지막은 청학합기도 시범단의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번 송년음악회에는 어린이부터 청소년, 성인, 노년층까지 전 세대의 군민이 출연자로 참여한다.
군은 이를 통해 예술문화 공연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동시에 밝고 건강한 연말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신단양 이주 4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맞아 군민이 관객에 머무르지 않고 공연의 주체로 참여하는 송년음악회를 준비했다”며 “이번 무대가 지역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고, 희망찬 새해를 함께 맞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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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포읍, 연말연시 취약계층 위한 따뜻한 나눔 이어져 – (주)지알엠·매화어린이집, 겨울나기 물품 후원 – |
충북 단양군 매포읍에서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9일, 지역 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후원 물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먼저, ㈜지알엠(대표이사 김성직)은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전기장판 27개(약 4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지알엠은 매년 겨울마다 전기장판을 꾸준히 후원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어 매화어린이집(원장 장명화)은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방한 조끼 100개를 전달했다.
이날 어린이집 원아들은 직접 캐롤송을 부르고 정성껏 준비한 간식꾸러미를 함께 전달하며, 훈훈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조성해 현장에 감동을 더했다.
신상균 협의체 공공위원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후원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탁된 물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매포읍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민·관이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 전반에 온기와 희망을 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