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누림 플랫폼(가칭) 공식 명칭으로 ‘보은군 이음센터’ 최종 선정
충북 보은군은 생애주기별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온-누림 플랫폼(가칭)’의 공식 명칭으로 ‘보은군 이음센터(응모자 박준표)’를 최종 선정하고 24일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당선자 박준표(보은읍) 씨가 참석해 기념촬영을 진행했으며, 주민 참여를 통해 선정된 공식 명칭의 의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명칭 선정은 주민 참여를 통해 시설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확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지난 11월 주민 네이밍 공모를 실시해 총 55건의 명칭 제안을 접수했으며, 1·2차 심사와 주민투표를 단계적으로 거쳐 최종 명칭을 확정했다.
공모는 충북도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1차 내부 선호도 평가와 2차 내·외부 심사를 통해 상위 5개 후보작을 선정한 뒤, 군청 공식 네이버밴드 ‘대추고을소식’을 통한 주민투표 결과를 반영해 최종 명칭을 결정했다.
‘보은군 이음센터’는 보은읍 죽전리 91번지 일원에 조성 중인 주민공동시설로 △1층 해피아이센터(장난감도서관, 키즈카페 등) △2~3층 평생학습관(강의실, 동아리실 등) △4층 청년센터(청년카페, 창업지원공간 등)로 구성된다. 영유아부터 청년,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보은군 이음센터’는 사람과 세대, 배움과 돌봄, 지역과 미래를 ‘잇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전 세대가 함께 이용하는 복합 복지시설의 성격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명칭 선정은 주민이 직접 참여해 지역의 미래 복지공간을 함께 만들어간 의미 있는 과정”이라며, “앞으로 ‘보은군 이음센터’가 세대와 계층을 잇는 지역 공동체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보은군, 2026년 공수의 위촉장 수여… 현장 중심 가축방역 체계 구축
충북 보은군은 24일 군청 회의실에서 2026년 가축방역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청정 축산지역 유지를 위해 군내 개업 수의사 8명에게 공수의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송진우 동물병원장(수의사회 보은군지부장)을 비롯한 지역 수의사들이 참석했으며, 위촉된 공수의들은 앞으로 1년간 보은군 전 지역을 대상으로 가축방역과 질병 예방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공수의들은 가축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한 진료 지원을 비롯해 구제역과 럼피스킨,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주요 가축전염병 8종에 대한 예방접종을 담당한다.
또한 브루셀라병과 결핵병 등 인수공통전염병의 조기 발견을 위한 혈청검사 채혈과 질병 예찰 활동 등 가축방역 전반에 걸친 현장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가축전염병 발생 시에는 살처분 보상금 평가 등 방역 행정 업무에도 협조하고,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소독 실시 여부 점검과 소독기록부 작성·비치 지도 등 농가 방역관리 수준 향상을 위한 역할도 맡는다.
군은 공수의를 중심으로 한 현장 밀착형 방역 체계를 통해 가축전염병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과 군민 안전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정기적인 순회 예방 활동과 신속한 초동 대응을 통해 방역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공수의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예방 활동을 펼쳐 축산농가의 불편을 줄이고, 가축질병 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행정과 현장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방역 체계를 통해 청정 축산지역 보은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유태현 씨, 보은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 기탁
유태현 씨는 24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고향 보은군을 응원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유태현 씨는 현재 대전광역시 중구에서 행사진행 MC로 활동하며 각종 지역 행사와 축제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탄부면 매화1리 출신으로 사직초등학교 41회, 보은중학교 50회를 졸업했으며, 부모인 유재석 씨(매화1리 노인회장)와 이청순 씨(매화1리 부녀회장) 역시 지역사회에서 꾸준한 봉사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유태현 씨는 “고향에서 보낸 학창 시절과 가족의 뿌리가 모두 보은에 있다”며 “비록 타지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고향 발전에 작은 보탬이 되고 싶어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고향을 잊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기탁자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군민을 위한 의미 있는 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지역 균형발전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 종곡초등학교 학생회, 보은군에 이웃사랑 성금 기탁
종곡초등학교 학생회(학생회장 장인수·6학년)는 학교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고구마를 판매해 마련한 수익금 45만6천 원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보은군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학생들이 씨를 심고 가꾸며 수확한 고구마를 판매해 마련한 것으로, 학생들은 나눔의 의미를 몸소 실천하며 이웃사랑의 가치를 되새겼다.
장인수 학생회장은 “친구들과 함께 농사지은 결실을 판매해 그 수익금을 이웃을 위해 기탁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꼭 필요한 곳에 쓰이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모여 보은군의 겨울을 더욱 훈훈하게 만든다”며 “학생들의 소중한 마음이 담긴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군내 저소득 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12월 26일(금) 보은군 동정
△최재형 군수=오전 10시 보은군청 회의실에서 열리는 현물 지정 기탁식 참석.
보은군 행사
△2025년 제4회 보은군 학습지원협의회=오후 2시 군청 소회의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