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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동정 |
▶ 김문근 단양군수 = 24일(수) 오전 9시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테마회의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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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복권기금 공모 선정… 매포 매화공원 ‘무장애 도시숲’ 조성 - 10억 원 녹색자금 확보, 보행약자·가족 모두가 편히 걷는 포용형 숲길 만든다 - |
충북 단양군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한 ‘2026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매포읍 평동리 매화공원 일원에 무장애 도시숲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군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생활밀착형 녹색복지 정책이 가시적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매화공원은 숲속 산책로, 유아숲 체험원, 매화정 등이 조성된 매포 지역의 대표 힐링 명소로, 주민들이 사계절 즐겨 찾는 생활권 공원이다.
그러나 일부 산책로가 급경사이거나 폭이 좁아 고령층과 보행약자의 이용 불편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특히 인근에 노인복지관·체육관·도서관 등이 밀집해 이용 수요가 높은 만큼, 안전하고 편리한 접근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는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완만한 경사로 정비 △산책로 폭 확장 △휴식 공간 개선 △안전시설 확충 등 누구나 편하게 숲을 누릴 수 있는 ‘무장애 도시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8일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했으며, 2026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고령층·장애인·유모차 이용자 등 다양한 계층이 보다 안전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매포 지역의 일상 휴식환경은 물론 관광 접근성도 한층 향상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공원 정비를 넘어 보행약자 모두가 자연을 평등하게 누릴 수 있는 포용적 녹색공간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관광도시 단양의 도시숲 품격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단양군이 사람 중심·환경 중심 행정을 실천해 온 결과”라며 “모두가 편히 걸을 수 있는 무장애 도시숲을 조성해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 더 살기 좋은 녹색도시 단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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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행정안전부 주관 공유재산 총조사 ‘우수기관’ 선정 - 오류재산 100% 정비·누락재산 발굴 성과… 우수상 수상, 특별교부세 3천만 원 확보 - |
충북 단양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공유재산 총조사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공유재산은 정확한 현황 파악과 체계적인 관리가 필수적이지만, 그동안 장기간 누적된 대장 불일치와 누락 문제로 지자체 단독 정비에는 한계가 있어 왔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2024년부터 전국 단위 공유재산 총조사를 도입하고, 시스템 구축을 통해 정비 자료를 지자체에 제공했다.
군은 이번 총조사 과정에서 토지 3,776필지와 건물 1,254동을 신속히 정비했으며, 숨은 재산 발굴과 착오자료 정비 등 총 6,067건을 완료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법적 의무사항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건물 보존등기를 선제적으로 일괄 완료해 권리관계를 명확히 하고, 공유재산 관리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한층 강화한 점이 우수사례로 주목받았다.
이번 성과로 단양군은 공유재산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공공자산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확립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이에 따른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3천만 원을 확보했다.
군 관계자는 “민원과 지적팀, 건축팀 등 관련 부서가 긴밀히 협력해 그동안 누적돼 온 공유재산 관리 문제를 해결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소중한 자산을 빈틈없이 관리하고, 효율적인 활용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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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지원 업무협약 체결 |
충북 단양군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소상공인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군청에서 김문근 단양군수와 이우석 충북신용보증재단 제천지점장, 송재철 NH농협 단양군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단양군과 충북신용보증재단, NH농협 단양군지부 간 협력을 통해 단양군 소상공인만을 위한 독자적인 정책자금을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이차보전금 지원사업이 융자 한도 최대 5천만 원, 지원 기간 3년, 이차보전율 2%로 운영돼 온 점을 개선해, 이번 재협약을 통해 융자 한도를 최대 7천만 원으로 확대하고 이차보전율도 3%로 상향했다.
다만, 기존 이차보전금 지원사업 신청자의 경우에는 종전 조건에 따라 이차보전금이 계속 지원된다.
협약에 따라 충북신용보증재단은 융자 신청 접수와 심사를 거쳐 보증서를 발급하고, NH농협 단양군지부는 융자금 대출과 이차보전금 신청 업무를 담당한다.
군은 예산 범위 내에서 대출 이자의 일부를 보전해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재협약에 따른 소상공인 이차보전 융자상품은 2026년 1월부터 본격 출시되며 총 30억 원 규모로 단양군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원된다.
군은 이와 함께 소상공인 지원 조례를 일부 개정해 이차보전 지원사업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관련 예산을 확보하는 등 제도적 기반도 함께 구축했다.
한편, 군은 이번 협약이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인한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청년 창업자에게 안정적인 금융 환경을 제공해 지역 내 창업과 정착을 유도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인구 유출 방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설명> 협약 사진(왼쪽부터 이우석 충북신용보증재단 제천지점장, 김문근 단양군수, 송재철 NH농협 단양군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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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면 발전협의회 이웃사랑 후원금 기탁 |
단양군 가곡면 발전협의회(회장 백기동)는 지난 22일 가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방문해 지역 내 저소득 취약가구를 돕는데 써달라며 후원금 105만 원을 지정 기탁했다.
<사진설명> 기탁 사진(왼쪽부터 안명숙 지사협 민간위원장, 신현팔 발전협의회 총무, 백기동 발전협의회장, 손문영 지사협 공공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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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관광공사, 만천하상점 수익·지역상생 운영 성과 가시화 |
단양관광공사는 만천하스카이워크 내에 조성된 ‘만천하 상점’의 운영 성과가 가시화되며 수익성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만천하 상점은 단순 기념품 판매를 넘어, 단양 지역의 특색을 담은 관광상품을 발굴·유통하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안정적인 관광객 유입을 바탕으로 연간 약 2억 원 규모의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만천하스카이워크 자체 수익 구조 다각화와 공사의 자립 경영 기반 강화에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성과는 지역 6차 산업(농·특산물 기반 관광상품 개발)과의 연계를 통해 이뤄졌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단양관광공사는 관내 7개 지역 업체와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지역 농·특산물과 관광 콘텐츠를 결합한 상품을 만천하 상점에서 선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청년 창업자와 소상공인의 판로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제공하는 상생 구조를 구축했다.
이 과정에서 청년 기업과 소규모 지역 사업자가 관광 핵심 거점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청년 지원과 소상공인 육성이라는 정책적 가치 또한 실질적으로 구현하고 있다.
단양관광공사는 향후 만천하 상점을 단순 판매 공간을 넘어, 관광객 1인당 소비액과 부가가치를 높이는 전략 거점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체류형·경험형 관광상품 확대, 고부가가치 기념품 개발 등을 통해 관광 소비 구조를 고도화하고, 관광수익이 지역 전반으로 확산되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단양관광공사 김광표 사장은 “만천하 상점은 관광수익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실현하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관광상품을 지속 발굴해 관광객 1인당 부가가치를 높이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관광 모델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민주평통 단양군협의회, ‘화해·협력의 남북관계 재정립을 위한 정책방향‘에 대한 의견 수렴
- 2025년 4차 단양군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단양군협의회(협의회장 김종태)는 12월 22일(월) 오전 11시 단양군청 소회의실에서 단양군수, 자문위원 등 3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화해·협력의 남북관계 재정립을 위한 정책방향’을 주제로‘2025년 4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의는 △개회식 △자문위원 통일의견수렴 △2025년 단양군협의회 주요 사업실적 보고 △2026년 단양군협의회 주요 사업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종태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은 국민 모두의 염원인 만큼, 지역 차원에서 실질적인 통일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이번 회의를 통해 수렴된 다양한 의견들이 정부 정책에 의미 있게 반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축사를 통해 “남북관계의 변화가 요구되는 시점에서 지역사회가 통일에 대한 공감과 실천 의지를 함께 모아가는 과정이 매우 뜻깊다”며 “군에서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자문위원들은 이재명 정부 출범을 계기로 남북한 관계 발전과 한반도 안정과 평화, 그리고 평화 통일 여건 개선을 위한 새로운 접근이 필요한 시점에서 정부의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단양군협의회는 지역 통일활동 활성화를 통해 통일의견 수렴을 확대하고, 통일·안보 현장 견학, 북한이탈주민 지원, 청소년 통일 공감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사회적 대화를 기반으로 한 평화문화 확산과 통일 미래세대 육성에 나설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