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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제천/단양

충주시, 충주시립미술관 국제지명 설계공모 당선작 확정 외 (12월24일 종합)

 

 

충주시립미술관 국제지명 설계공모 당선작 확정

- 세계적 건축가 경쟁 속 UIA건축사사무소 선정 -

- 호암지 품은 도시 문화 랜드마크본격화 -

 

충주시가 도시를 대표할 공공 문화시설로 추진해 온 충주시립미술관 건립 국제지명 설계공모의 최종 당선작이 확정됐다.

 

시는 국제지명 방식으로 진행한 충주시립미술관 설계공모 심사 결과 ‘UIA건축사사무소의 설계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일본의 겐고 쿠마(Kengo Kuma & Associates), 포르투갈의 미누엘 아이레스 마테우스(Aires Mateus), 미국의 스티븐 홀(Steven Holl Architects) 해외 3팀과 국내 유현준앤파트너스(유현준) UIA건축사사무소(위진복) SKM Architects(민성진)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건축가 6개 팀이 참여해 수준 높은 경쟁을 펼쳤다.

 

심사는 건축·도시·문화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맡아 공모 취지 부합성, 공간 구성의 완성도, 주변 환경과의 조화, 기술적 실행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진행됐다.

 

그 결과, 미술관의 본질적인 기능을 충실히 구현하면서도, 도시를 대표할 수 있는 공간적 상징성을 함께 갖춘 안으로 UIA건축사사무소의 설계안이 최종 선택됐다.

 

당선작은 서로 다른 규모와 빛 환경을 가진 4개의 전시관을 입체적으로 구성해 대형 설치미술과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현대미술 장르를 수용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상설·기획전시실은 최대 15.6m의 층고를 확보해 주요 국공립미술관급 전시에 대응하며, 블랙박스형 전시실을 배치해 실험적·몰입형 전시가 가능한 구조를 갖췄다.

 

이를 통해 충주에서도 대규모·고난도 전시를 안정적으로 유치하고 관람할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또한 각 전시관을 하나의 전망 플랫폼으로 엮은 공간 구성은 시간이 흐를수록 도시 풍경 속에서 상징성을 축적할 수 있는 요소로 주목됐다.

 

미술관 곳곳에는 대형 유리창과 발코니 등 전망 공간을 통해 호암지를 조망하며 휴식할 수 있는 문화·휴식 공간도 조성돼 시민의 일상 속 여가를 확장할 예정이다.

 

‘UIA건축사사무소의 책임소장 위진복은 서울대학교 건축공학과와 영국 AA스쿨을 거쳐 마이클 홉킨스와 리처드 로저스 사무소에서 실무를 쌓은 건축가다.

 

그는 서울 신흥시장 클라우드’, 2025 오사카 엑스포 한국관 등 굵직한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주요 건축상을 수상하는 등 많은 경험과 실력을 갖추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시립미술관은 건축과 예술이 함께 어우러지는 도시의 새로운 문화 상징이 될 것이라며, “선정된 설계안을 바탕으로 시민이 자랑할 수 있는 미술관을 차질 없이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립미술관은 총사업비 396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4,910규모로 호암공원 내에 조성되며, 202610월 착공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시청에 한번 가보고 싶어요아이들 손편지에 충주시가 답했다

- 충주시, 지역아동센터 아동 초청 시청 견학아동친화 행정 현장 체험 -

 

시청에 한번 가보고 싶어요.”

시장님! 추우니깐 잠바 꼭 입고 지퍼도 잠그세요.”

 

아이들이 삐뚤빼뚤 적어 보낸 우편엽서는 충주시의 문을 여는 계기가 됐다.

 

충주시는 동량면 소재 아름다운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시청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견학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조길형 충주시장에게 직접 손 편지와 엽서를 보내며 시청 방문에 대한 바람을 전한 데서 출발했다.

 

아이들의 진솔하고 따뜻한 메시지에 화답하고자, 시정 행정 현장을 직접 보고 느끼는 체험형 견학 프로그램 마련됐다.

 

이날 견학에는 센터 아동 18명과 인솔자 4명 등 총 22명이 참여했다.

 

아이들은 시장실을 방문해 시장과의 대화를 시작으로 민원실, 충주시의회, CCTV 통합관제센터 등을 차례로 둘러보며 시청이 시민의 삶과 안전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하는 공간인지 직접 확인했다.

 

민원실에서는 시민의 불편을 해결하는 행정의 역할을, 시의회에서는 지방자치의 구조와 의사결정 과정을, CCTV 관제센터에서는 도시 안전을 지키는 시스템을 설명 들으며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시정 현장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아이들은 각 공간에서 질문을 이어가며 행정과 도시 운영에 대한 호기심을 자연스럽게 넓혀갔다.

 

이번 만남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 것은 아이들이 보내온 엽서였다.

 

엽서에는 시청에 가보고 싶다는 바람과 함께 시장님 건강하세요라는 따뜻한 안부가 담겨 있었고, 이는 아이들의 시선으로 행정을 마주하는 계기가 됐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아이들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이 아동친화도시 조성의 기본이라며 이번 견학이 아이들에게는 배움의 시간이 되고, 시에는 행정을 다시 돌아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일상에서 행정과 도시를 직접 체감하고 참여할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모든 아이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충주시민생회복 소비쿠폰집행 우수 자자체 선정

-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우수 선정 및 특별교부세 15천만 원 확보 -

 

충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실적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소비쿠폰 사업의 집행률과 신속성, 운영 체계의 적정성, 소비활성화 노력 등 다양한 지표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충주시는 지역 실정에 맞춘 정책 추진과 신속한 행정 대응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1차 지급률 99.07%, 2차 지급률 97.72%를 기록하며 전국에서 높은 집행 성과를 보였다.

 

시는 고령자와 정보 취약계층의 신청 편의를 위해 찾아가는 신청 접수를 추진해 신청 과정에서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현장 중심의 행정이 소비 쿠폰 신청률 제고에 높은 기여를 한 점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소비쿠폰 사용 확대를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가입을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등 사용처 확대에도 지속 나서며, 소비 쿠폰 실사용률을 높여 소비 활성화에 이바지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미정 경제과장은소비쿠폰이 시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시, 주덕읍 풍덕경로당 신축 준공

- 연면적 102규모어르신 여가·소통 공간 새롭게 마련 -

 

충주시는 23일 주덕읍 풍덕길 40에 위치한 풍덕경로당에서 경로당 신축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상희 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마을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해 노인들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새로운 사랑방이 마련된 것을 한마음으로 축하했다.

 

행사는 경로당 신축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이상희 지회장의 벽시계 전달, 환영사 및 축사, 커팅식과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행사가 끝나고 시설 내부를 함께 둘러보며 축하의 인사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새롭게 조성된 풍덕경로당은 지상 1, 연면적 102.48규모로 건립됐으며, 주방과 거실, 화장실을 비롯해 할머니방과 할아버지방 등 휴식과 여가 활동이 가능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락한 환경에서 일상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풍덕경로당 이상욱 회장은 경로당 신축에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따뜻한 보금자리가 생긴 만큼 회원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경로당을 잘 가꿔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변근세 복지국장은풍덕경로당이 마을 어르신들의 여가 공간으로, 주민들의 사랑방으로 더욱더 번영하길 바란다앞으로도 어르신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복지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과수농가 숨통 트인다충주시 경영안정 지원금 지급

- 필요한 농자재 직접 선택1ha100만 원 현금 지원 -

 

충주시는 사과·복숭아·배를 재배하는 과수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과수 경영안정 지원금을 이달 중 농가별 계좌로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총 2,249 농가를 대상으로 하며, 과수 재배면적 1헥타르(ha)100만 원씩 지급된다.

 

전체 사업비는 1564백만 원 규모로, 원자재 가격 상승과 농자재 비용 부담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과수농가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만 법인 농업인과 공익직불금 지급 제외 대상 농가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은 기존에 운영되던 10종의 농자재 보조사업을 통합해 현금으로 전환, 지급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통합 대상은 과수봉지, 은박비닐, 꽃가루, 복숭아 지주대, 트랩류, 지력증진제, 냉해방지제, 과수 포장박스, 복숭아 팬캡 등 과수 재배에 필수적인 농자재들이다.

 

이를 통해 농가는 필요한 농자재를 재배 여건에 맞게 자유롭게 선택·구매할 수 있으며, 개별 보조사업 신청에 따른 행정 절차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현금 지원 방식으로 전환해 농가의 활용도를 높이고 경영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 수 있도록 했다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과 지속 가능한 과수 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주시 마을만들기사업(자율개발) 사례교육 시행

- 주민주도 지역발전 기반 강화 교육으로 지속가능한 마을 발전 추진 -

 

충주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마을만들기사업을 위한 자율 개발 사례교육을 산척 천지인 문화센터 등에서 성황리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마을만들기사업 추진을 준비 중이거나 관심 있는 마을 이장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현장에서 활동하는 마을 이장들의 실제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교육에는 마을만들기사업 사업을 추진해 온 상가흥마을 서광희 이장과 학미마을 김학노 이장이 강사로 참여해, 사업 신청 준비 과정부터 주민 의견 수렴 방법, 추진 과정의 어려움과 극복 사례 등을 소개했다.

 

특히 주민 스스로 참여하고 변화에 동참하도록 만드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실제 문제 해결 과정과 주민 설득 방법 등을 전달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센터는 이번 사례교육을 통해 향후 마을 활성화 의제 발굴회의, 씨앗지원사업(소액지원) 등과 연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마을만들기사업은 농촌정책사업의 가장 기본이 되는 중요한 단계로,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할 때 지속가능한 마을발전이 가능하다라며, “이번 교육이 충주시 이장단에게 실질적인 준비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충주시, 추위를 잊는 성금 기탁 이어져

- 효성교회, 우림전기, 연수동 기부천사, 호암힐스어린이집, 산척면 새마을, 금가면 새마을, 호암직동 통장 -

 

충주시에서 한겨울의 추위를 잊게 하는 성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충주 효성교회(담임목사 김광수)23일 충주시청을 방문해희망2026 나눔캠페인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효성교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웃사랑 실천했으며, 기탁한 성금은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같은 날 우림전기(대표 이종찬)는 교현안림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인식)를 방문해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등 지역 복지사업 지원을 위해 300만 원을 기탁했다.

 

연수동행정복지센터(동장 신동철)에서는 신원을 밝히지 않은 50대 남성이 돼지 저금통 2개를 놓고 사라지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익명의 기부 천사는 차곡차곡 모은 1154백 원의 현금을 놓고 갔으며, 현금은 연수동 취약계층에게 소중히 사용될 계획이다.

 

호암힐스어린이집(원장 권명자)은 원아들과 학부모들이 함께한 나눔마켓 행사 수익금을 모아 성금 50만 원을 호암직동행정복지센터(동장 유의숙)에 기탁하며 훈훈한 감동을 줬다.

 

산척면새마을남녀협의회(회장 김상호, 권길선)에서는 산척면행정복지센터(면장 김성룡)를 방문해 성금 200만 원을 기탁하며, 올 한해 봉사활동과 나눔 실천의 결실을 봤다.

 

금가면 새마을남녀협의회(회장 김병국, 김주애)는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200만 원을 금가면 행정복지센터(면장 김선희)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호암직동 통장협의회(회장 박영찬)에서는 지난 6월에 이어 통장들이 장학금을 조성해, 저소득층 학생 5명에게 각 50만 원씩 총 250만 원을 전달하면서 지역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시 관계자는 이웃의 어려움을 먼저 생각하고 따뜻한 손길을 전해준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하신 성금은 도움이 절실한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충주시, 진심을 전하는 이웃사랑 물품 나눔 릴레이

로얄포레cc, 신천지자원봉사단, 박명래·조도금 부부 위원 도움의 손길 -

 

충주시에서 어려운 이웃을 향해 진심을 전하는 물품 나눔이 훈훈하게 지속되고 있다.

 

올데이골프그룹의 로얄포레cc(대표이사 조창호)23일 신니면행정복지센터(면장 최용원)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포기김치(5kg), 동치미(2kg), 오이소박이(1kg), 갓김치(1kg) 9kg 50박스를 기탁했다.

 

로얄포레cc는 지난 201011월에 창립,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하면서 지역사회의 복지 활동에 모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같은 날 작년에 이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는 신천지자원봉사단 충주지부(지부장 김영곤)100만 원 상당의 푸드박스를 호암직동행정복지센터(동장 유의숙)에 전달했다.

 

기부된 푸드박스는 신천지자원봉사단에서 착한 업체 5곳을 선정해 매출액의 3%를 적립, 적립금 100만 원을 모아 5만 원 상당의 식품과 생활용품을 박스에 담아 20박스를 전달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수안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명래·조도금 위원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장뇌삼 30박스를 수안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어려운 이웃의 겨울철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것으로, 위 부부는 평소에도 집수리 봉사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분들 덕분에 화합하는 충주시로 거듭나고 있다라며 보내주신 정성이 꼭 필요한 곳에 닿도록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