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시보건소, 2025년 건강관리분야 우수기관상 다수 수상
중앙부처 3건, 광역 3건 수상 … 암 예방·장애인 건강·만성질환 예방까지 전 분야 고른 성과
제천시보건소는 2025년 건강관리 분야 주요 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중앙부처와 광역 단위 평가에서 잇따라 수상했다.
중앙부처 수상 내역으로는, 제18회 암예방의 날을 맞아 암 예방 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11월 개최된 ‘충북지역 암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재가암관리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건강관리 추진 실적이 높게 평가돼 ‘2025년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분야에서 보건복지부 유공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분야에서도 지역 기반 예방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관리 성과를 거둔 점을 인정받아 ‘2025년 만성질환 연구포럼’에서 질병관리청장상을 수상했다.
광역 단위 평가에서도 제천시보건소는 2024년에 이어 올해에도 ‘충북지역 암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재가암관리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어갔다.
또한 자살예방관리사업에서는 지역 여건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시행계획과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11월 충북지역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평가에서 ‘지역특성화 자살예방사업’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특히 올해는 걷기 활성화 사업을 중점 추진해 시민 참여를 높이고 신체활동 부족을 해소함으로써 비만 등 만성질환 예방과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2025년 충청북도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제천을 걷다, 건강을 만나다’를 주제로 5년 만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제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시민의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예방 중심의 건강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건강관리 사업을 통해 시민 건강 수준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지강산업 제천시 경로당 지원 위해 1천만 원 기탁
㈜지강산업(대표 나현수)은 지난 24일 오후 2시 제천시장실에서 제천시 경로당 지원을 위한 지정기탁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지강산업은 2018년 설립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급경사지 붕괴 위험 사면에 낙석 방지 구조물을 설치하는 전문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대표이사 나현수를 포함해 21명의 임직원이 근무 중이다.
이날 기탁식에는 ㈜지강산업 윤희석 실장을 비롯해 임단 매니저, 박현지 매니저가 참석해 지역 어르신 복지 증진을 위한 나눔의 뜻을 전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탁금은 제천시 관내 경로당 운영 및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강산업은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주요 기부 실적으로는 ▲2024년 9월 4일 인재육성재단 1천만 원 ▲2024년 12월 20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온도’ 1천만 원 ▲2025년 6월 5일 천연한방엑스포 조직위원회 1천만 원 ▲2025년 9월 2일 체육회·자원봉사센터 1천만 원 기탁 등이 있다.
㈜지강산업 관계자는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번 기탁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금은 경로당 운영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제천시, 2026년 1월 중 바우처택시 본격 시행
- 교통약자 이동권 확대 위한‘바우처택시 업무협약’체결 -
제천시는 지난 24일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청풍호콜센터, ㈜티머니 모빌리티와 바우처택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에 참석한 제천시, 청풍호콜센터, ㈜티머니 모빌리티 관계자들은 바우처택시 제도의 안정적인 도입과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하여 2026년 1월 중 바우처택시를 운행하기로 약속했다.
바우처택시는 제천시 관내 이동만 가능하며, 이용 대상자는 중증 보행장애인 중 비휠체어 사용자이다.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기존 특별교통수단 수탁기관인 지체장애인협회 제천시지회(☎ 043-644-5553)를 통해 이용자 등록(전화번호 포함) 후 청풍호콜센터(☎043-645-1004)로 전화하여 호출하면 된다.
이용요금은 특별교통수단 이용요금(기본 1,700원/5km, 추가요금 100원/1km, 최대 요금 3,400원)과 동일하며, 요금 결제는 현금이나 카드 등을 사용할 수 있다.
협약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바우처택시 도입을 통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가 실질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며, 이용자 중심의 교통복지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2025년 제천시 노사민정 분과협의회 개최
제천시 노사민정협의회는 23일 노동복지회관 회의실에서 2025년 제천시 노사민정 분과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신규위원 위촉식을 시작으로 2025년 사업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과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협력 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으며,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공동 의지도 함께 다졌다.
협의회 관계자는 “취약노동자 지원은 단일 기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과제”라며 “관련 기관과 노사, 지역사회가 긴밀히 협력해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도움이 필요한 노동자들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앞으로도 관련 사업을 꾸준히 강화·확대해 지역경제의 활력 제고와 고용 환경의 질적 향상에 적극적으로 이바지할 계획이다.
제천시, 암환자 가발구입비 지원 사업 시행
제천시보건소(소장 안순덕)는 2026년부터 성인 암환자의 가발 구입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제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지급 완료일까지 실거주하는 18세 이상인 건강보험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자 및 의료급여수급자로, 최종 진단을 받은 병원에서 항암치료 중 탈모가 발생했다는 의사의 소견서를 받은 사람이다.
대상자는 가발 구입비의 90% 이내에서 1인 1회 최대 70만 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신청 절차는 가발을 구입한 후 의사 소견서 발급일로부터 1년 이내에 구비서류(항암치료로 인한 탈모로 가발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의사 소견서, 가발 구입비 영수증, 지원신청서, 통장 사본 및 신분증)를 갖춰 제천시보건소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암 환자 가발 구입비 지원 사업은 항암치료 과정에서 탈모로 신체적,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의 자존감 회복과 치료 의지 강화를 위해 마련된 사업”이라며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분들은 반드시 신청해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감염병관리과 시민보건팀(043-641-3173)으로 문의하면 된다.
영서동 고지골경로당, 이웃사랑 성금 기탁
영서동 고지골경로당은 24일 영서동행정복지센터에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34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고지골경로당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십시일반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전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전달됐다.
고지골 경로당 안국병 회장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회원들의 정성과 마음이 담긴 성금”이라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서동 심지민 동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고지골경로당 회원들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영서동 행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오봉집, 남현동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점심 나눔 실천
지난 24일 오봉집(대표 이준희) 제천점은 남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남현동 모답 경로당을 찾아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점심 식사 대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오봉집은 연말을 맞아 정성껏 준비한 낙지볶음을 제공하며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오봉집 이준희 대표는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3년에는 매주 화요일마다 강제동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약 200명을 직접 식당으로 초청해 무료 점심을 제공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했다.
2025년 4월부터는 남현동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매달 경로당에 낙지볶음을 대접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올해에만 약 150만 원 상당의 식사 기부를 실천했다.
이준희 대표는 “남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과 이웃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봉사가 무엇인지 늘 고민해왔다”며 “경로당에서 식사를 하시는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오봉집의 대표 메뉴인 낙지요리를 대접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봉집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따뜻한 한 끼가 주는 행복을 더 많은 이웃들과 나눌 계획이다.

롯데캐슬어린이집 원아 일동, ‘사랑의 라면 트리’로 제천지역자활센터에 따뜻한 나눔
롯데캐슬어린이집 원아 일동은 함께 만든 ‘사랑의 라면 트리’를 통해 모인 라면을 제천지역자활센터에 기탁했다.
이번 나눔은 제천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이에스지(ESG) 환경동아리 ‘에코조코’에서 함께 활동해 온 롯데캐슬어린이집이 동아리 활동을 인연으로 기부의 뜻을 밝히며 성사됐다.
어린이집 아이들은 기부 나눔 행사를 통해 고사리손으로 직접 라면을 쌓아 올리며 ‘사랑의 라면 트리’를 완성했으며, 제천복지재단은 아이들의 소중한 마음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롯데캐슬어린이집 원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나눔의 기쁨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아이들의 마음이 담긴 라면이 지역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길순 제천복지재단 이사장은 “아이들의 소중하고 감사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널리 퍼져 따뜻한 선한 영향력으로 작용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주체들이 나눔 문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결고리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