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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제천/단양

단양군, ‘대한민국 새단장’ 평가 최우수 지자체 선정 외 (12월29일 종합)

 

 

인물동정

 

김문근 단양군수 = 29() 오전 830분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간부회의 주재

김문근 단양군수 = 29() 오전 11시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2025년 하반기 공직자 퇴이임식 참석

 

 

단양군, ‘대한민국 새단장평가 최우수 지자체 선정

 

단양군은 지난 26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대한민국 새단장평가에서 기초자치단체 분야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광역과 기초자치단체를 구분해 실시됐으며, 단양군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6위를 차지했다.

대한민국 새단장은 추석 연휴와 제33회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국토 환경정비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중앙부처를 비롯해 시, , 민간단체가 함께 참여한 전국 단위 대규모 환경정화 캠페인이다.

군은 캠페인 기간 동안 읍면 새마을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해 관내 민간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을 단위 환경정화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며 캠페인 참여 분위기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11하천 가꾸기협약을 통해 관내 6개 기업과 협력 체계를 구축, 지속가능한 하천 정화활동을 전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주요 관광지와 전통시장, 도로변, 하천 등 관내 50여 개소에서 1,0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약 20톤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는 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 지자체 선정은 행정 주도의 일회성 활동이 아닌, 군민 한분 한분의 자발적인 참여와 민관 협력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하는 지속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통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K-디저트로 MZ세대 홀린 단양, ‘단양갱 페스타

방문객 10만 명 돌파, ‘젊고 감성적인 단양로컬 브랜딩 성과 입증

 

단양군이 양갱을 테마로 처음 선보인 ‘2025 단양갱 페스타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젊은 세대 유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축제 평가용역 결과에 따르면 축제 기간 이틀간 방문객은 약 102천 명(연인원 기준)으로 집계됐으며, 수도권 방문객 비중이 45%에 달해 외래 관광객 유입 효과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특히 축제 기간 다누리아쿠아리움 관람객은 전년 대비 1,600여 명 증가하는 등 인근 관광·상권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축제는 민간기업과의 협업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매일유업은 피크닉음료와 브랜드 굿즈를 후원해 현장 체험 요소를 강화했고, 동아피엠에스(투코비)는 디자인 문구류를 지원해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완성도를 높였다.

방문객 분석 결과 전체 방문객 중 2030MZ세대 비중은 36.8%로 나타났으며, 40대를 포함할 경우 젊은 층과 학부모 세대가 축제의 주된 관람층을 형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군은 양갱이라는 이색적인 소재에 밴드 음악제 등 감성 콘텐츠를 결합한 기획이 젊은 세대의 취향을 정확히 겨냥하며 호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평가했다.

만족도 조사에서도 종합 재미 만족도는 5점 만점 기준 4.46점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응답자의 82.9%가 재방문 의사를 밝히는 등 축제의 지속 가능성도 확인됐다.

향후 과제로는 단양 사과·오미자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양갱 레시피의 표준화와 상업화, 캐릭터 IP 기반 굿즈 개발을 통한 단양갱브랜드의 상시 수익모델 구축 필요성이 제시됐다.

이와 함께 온달문화축제와의 시기 조율을 통한 축제 집중도 향상,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영어 안내 표지판 확충, 공연장과 체험 부스 간 동선 연계 강화 등 운영·인프라 개선 방안도 과제로 꼽혔다.

군 관계자는 처음 선보인 축제인 만큼 우려도 있었지만, 이번 성과를 통해 단양이 젊은 세대와 충분히 소통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앞으로 단양갱 페스타를 단양을 대표하는 로컬 브랜딩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읍, 산불방지 대책본부 운영 마무리

 

단양군 단양읍은 산불 조심 기간 종료에 따라 연장 운영해 오던 산불 감시원과 산불 진화대의 근무를 지난 22일부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산불 조심 기간 동안 단양읍은 산불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산불 감시 인력을 집중 배치하고, 주요 산림 인접 지역과 취약 시간대를 중심으로 순찰과 감시 활동을 강화해 왔다.

또한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산불 진화대를 운영하며 초동 대응 태세를 유지했다.

특히 산불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는 영농 부산물 소각을 예방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8ha 규모의 농지에서 영농 부산물 파쇄 작업을 완료했으며, 화목 보일러 사용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전 수칙을 안내하는 등 실질적인 산불 예방 활동을 추진했다.

단양읍은 산불 조심 기간은 종료됐지만, 부주의로 인한 산불 위험은 여전히 상존하는 만큼 앞으로도 산불 예방 홍보와 현장 점검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지준길 단양읍장은 산불은 난 뒤에 끄는 것이 아니라 나지 않도록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예방 중심의 산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품안나눔 모금함개봉식 개최

 

단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초 지역 곳곳에 설치·운영해 온 품안나눔 모금함을 수거해 단양읍행정복지센터에서 개봉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모금함은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 상가 50개소에 비치돼 운영됐으며,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주민 참여형 복지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난 24일 열린 개봉식에는 협의체 위원과 단양읍 관계자들이 참석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나눔 실천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역 공동체가 함께 만들어 온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모금함 개봉 결과, 468,220원의 성금이 모였으며, 협의체는 해당 성금을 내년도 취약계층 생활안정 지원사업 등 민관협력 복지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장경인 민간위원장은 작은 정성이 모여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된다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주민 참여형 나눔 실천 활동을 확대하고, 지역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지역 중심의 복지체계 구축에 앞장설 방침이다.

 

매포읍, 하반기 전입자 환영 간담회 개최

 

단양군 매포읍은 ‘2025년 매포읍 하반기 전입자 환영 간담회를 열고, 전입 주민의 지역 정착 지원과 소통 강화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매포읍여성발전센터에서 지난 24일 열린 이번 간담회는 전입 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주민 간 교류를 통해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매화회원(기관·단체장), 이장, 지역주민 등 다수가 참석해 전입 주민들을 환영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매포읍의 주요 현황과 행정 서비스, 인구 증가 시책, 귀농·귀촌 정책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으며, 전입 주민들의 생활 불편 사항과 건의 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전입 주민들은 주거 및 생활 환경, 행정 서비스 이용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시했으며, 매포읍은 수렴된 의견을 향후 행정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신상균 매포읍장은 전입 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과 지원을 이어가겠다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행정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포읍은 주민 의견을 군정과 읍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간담회와 설명회 등 다양한 주민 소통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동절기 난방 지원으로 2025년 연합모금사업 마무리

 

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6, 동절기 취약계층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난방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2025년 연합모금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협의체는 난방 취약계층 30가구에 가구당 35만 원 상당의 등유 쿠폰을 전달했으며, 심야전기와 가스를 사용하는 가구 10가구에는 각각 20만 원의 난방비를 지원해 겨울철 난방 부담을 덜었다.

이번 지원은 겨울철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보다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난방 지원에 필요한 재원은 매포읍 주민들이 정성껏 기탁한 성금으로 조성돼, 지역사회 구성원이 함께 만들어낸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올겨울 강추위가 예보된 가운데,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전히 전달됐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협의체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세심하게 살피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난방 지원 사업을 끝으로 2025년 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모금사업은 모두 마무리됐다.

 

다온골프클럽, 단양군에 쌀 500kg 기탁

 

다온골프클럽은 지난 26일 단양군에 쌀 500kg을 기탁하며 추운 겨울을 보내는 지역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기탁은 지난해 2024년 쌀 500kg을 후원한 데 이은 것으로, 다온골프클럽은 해마다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권일찬 부회장은 매서운 한파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 뜻깊다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된 쌀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을 통해 관내 경로당에 배부돼 어르신들의 식사 지원 등 복지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