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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동정 |
▶ 김문근 단양군수 = 30일(화) 오후 6시 10분 소노벨단양에서 열리는 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 송년의 밤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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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생산성 지수로 ‘행정 경쟁력’ 증명 - 돌봄·교육·문화·행정 전반에서 군 단위 평균 상회… 삶의 질 경쟁력 입증 - |
단양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생산성 평가에서 다수 지표가 군 단위 평균을 웃도는 상위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전국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지수 측정’ 결과, 단양군은 여러 핵심 지표에서 고른 성과를 보이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지방자치단체 생산성은 기관이 지닌 행정·재정·정책 역량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활용해 경제·환경·문화·복지 등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내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표다.
이번 평가는 인구관리와 지역경제, 행정·재정, 돌봄·복지, 안전·건강, 교육·문화, 환경 등 주민 삶과 직결된 7개 분야 26개 지표를 종합 분석해 산출됐다.
총 26개 지표 가운데 단양군은 S등급 4개, A등급 8개를 획득하며, 단순한 행정 성과를 넘어 주민 생활 전반에서 체감되는 경쟁력을 수치로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은 ▲어린이집 수, ▲자원봉사활동률, ▲스트레스 인지율, ▲문화기반시설 연이용객 수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지표에서 S등급을 받았다.
또 ▲1인당 GRDP 증가율, ▲지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 ▲재정자립도, ▲재정자주도, ▲어린이집 유아 수, ▲문화기반시설 수, ▲평생교육시설 연인원 수, ▲평생교육시설 프로그램 수 등에서도 A등급을 기록하며, 행정·재정 역량이 지역경제 성장과 삶의 질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분야별로는 교육·문화, 돌봄·복지, 행정·재정 분야에서 군 단위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며, 단양군의 정책 운영이 단기 성과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발전 구조를 갖춘 자치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는 군이 추진해 온 적극행정 정착, 건전한 재정 운영, 촘촘한 돌봄 인프라 확충, 문화·평생교육 기반 강화 정책이 유기적으로 작동한 결과로 분석된다.
군 관계자는 “생산성 높은 자치단체란 행정의 역량이 숫자에 그치지 않고 주민의 삶으로 이어지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제·환경·문화·복지가 균형을 이루는 정책을 통해 단양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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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단절된 백두대간 생태축 다시 잇는다… - 총 58억 원 투입… 지방도 927호로 끊긴 생태축·식생 복원, 2029년 준공 목표 - |
단양군이 지방도 927호 개설로 단절된 백두대간 생태축을 복원하는 대규모 생태복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8월 산림청이 주관하는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58억 원을 투입해 저수령 일원의 단절 구간을 단계적으로 복원한다.
이번 사업 대상지인 저수령 구간은 도로 개설로 인해 산림의 연속성이 끊기면서 야생동물의 이동이 제한되고, 서식지 간 연결성이 크게 약화된 지역이다.
군은 훼손된 지형과 식생을 복원하고 야생동물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생태적 연결 기반을 구축해 백두대간 생태축의 기능 회복에 나설 계획이다.
사업은 2026년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7년부터 2029년까지 공사를 추진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주요 내용은 ▲단절 구간 생태축 연결을 위한 생태통로 등 연결시설 설치 ▲훼손 사면 및 주변부 토종 식생 복원 ▲지형 안정화 및 녹화 ▲공사 이후 모니터링과 유지관리 등이다.
군은 이번 복원사업이 단순한 구조물 설치를 넘어, 개발 위주의 시대를 거치며 훼손된 백두대간의 생태적 연속성을 회복하고, 산림 생태계를 치유하는 장기적·상징적 복원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저수령 구간은 백두대간의 핵심 축 가운데 하나로, 이번 사업은 단절된 자연을 다시 이어 생명력을 회복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설계 단계부터 현장 여건을 면밀히 반영해 공법을 합리적으로 선정하고, 2029년 준공 목표 달성을 위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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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2025년 2분기 생활인구 ‘체류인구 비율’ 충북 1위 – 4월 전국 10위 → 5·6월 전국 6위… 비수기에도 ‘상위권 고정’ – |
단양군이 2025년 2분기 생활인구 산정 결과, 등록인구 대비 체류인구 비율에서 충북 도내 1위를 기록하며 ‘사람이 머무는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월별 순위를 살펴보면 4월 전국 10위, 5월과 6월에는 전국 6위에 오르며 전국 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했다.
관광 비수기와 성수기의 영향을 동시에 받는 내륙 소도시 여건 속에서도, 단양이 안정적인 체류 흐름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결과는 전년 동기간과 유사한 순위를 기록한 것으로, 일시적인 반짝 효과가 아닌 구조적으로 체류형 생활인구가 정착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단양의 자연·관광·체험 인프라가 반복 방문과 장기 체류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겨울철에는 전국 순위가 10위 이하로 하락하는 계절적 한계도 분명히 드러났다. 군은 이러한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겨울철 체류형 콘텐츠 확충을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겨울에도 머무는 단양’을 목표로 한 겨울놀이 축제와 계절 특화 프로그램을 본격 준비 중이다.
군 관계자는 “생활인구는 단순 방문객 수가 아닌, 지역에서 시간을 보내고 소비하는 ‘실질 인구의 힘’을 보여주는 지표”라며 “사계절 내내 사람이 머무는 구조를 완성해 생활인구가 곧 지역 경쟁력이 되는 단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생활인구 분석 결과를 군정 전반에 적극 반영해, 관광·문화·정주 정책을 연계한 체류형 내륙관광 1번지 전략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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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카페형 돌봄 도서관’ 개관 |
단양군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활력을 잃어가는 지역 공동체 회복을 위해 조성한 ‘카페형 돌봄 도서관’을 영춘면 온달복지회관에 개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카페형 돌봄 도서관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3,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추진됐으며, 주민 간 소통과 돌봄 기능을 강화하는 지역 거점 공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카페형 돌봄 도서관은 충북 사회서비스원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돼, 기존 온달복지회관을 ▲환경 개선 ▲마을 돌봄을 활용한 돌봄 사각지대 보완 및 안전망 구축 ▲임산부·영유아를 위한 지역 공동육아 공간 마련 ▲지역 특화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복합 돌봄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특히 아동과 노인을 포함한 전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지역사회 통합 돌봄 공간으로 조성된 점이 눈길을 끈다.
내부 인테리어를 개선하고 카페와 도서관을 설치했으며, 냉장고와 커피 추출기 등 각종 비품을 갖춰 주민 누구나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소통 중심 공간으로 마련됐다.
또한 농어촌 지역 독서 환경 조성을 위해 국립중앙도서관과 책읽는사회문화재단, 동화작가협회로부터 도서를 기증받아 도서관 기능도 함께 강화했다.
돌봄 도서관 프로그램은 단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영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협력해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역 주민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돌봄 기능 강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카페형 돌봄 도서관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누구나 안심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돌봄 실현의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돌봄이 일상이 되고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단양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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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 ‘우수기관’ 선정 |
단양군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기초지자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수립과 이행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것으로, 단양군은 계획의 실효성과 정책 추진 성과를 고르게 인정받았다.
군은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 ▲교육·보육 인프라 강화 ▲지역사회 돌봄 및 자립체계 구축 ▲지속 가능한 일자리 개발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복지여건 확대 등 9대 추진전략 아래 54개 세부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인구 증가를 위한 시책사업 추진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복지사업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군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추진해 온 복지정책의 방향성과 실행력이 함께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계획 수립과 꾸준한 실천을 통해 군민이 체감하는 ‘복지 단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