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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제천/단양

제천시, 제천 남부도서관, 지역사회 지식문화허브로 자리매김 외 (12월30일 종합)

 

김창규 제천시장 신년사 발표

- ‘두 배 더 잘사는 경제도시 제천완성에 시정 역량 집중 -

 

김창규 제천시장이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신년사를 발표하며 두 배 더 잘살고 행복한 제천을 완성하기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김 시장은 지난해 34,147억 원의 투자유치와 3년 연속 관광객 1,000만 명을 돌파하며 미래 첨단산업 중심 경제로 도시 체질을 변화시킬 수 있었다고 전하며, 20266대 시정 운영 방향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두 배 더 잘 사는 제천구현에 최우선

신성장 첨단산업 유치, 45산업단지 및 봉양농공단지 신속 조성, 천연물산업 전략적 육성,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 소상공인 지원 강화, 충북자치연수원 개원 및 워케이션센터 개소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전략적 대응 등

 

중부권 최고의 관광도시로서 관광객 1,500만 시대를 위해 전력

체류형 관광객 유치, 권역별 관광자원 개발사업 및 국립산림치유원 추진, 전국규모 스포츠대회 120개 유치, 제천종합실내체육관명품파크골프장 조성 등 스포츠 인프라 확충, e-스포츠를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 등

 

시민의 일상이 편안해지고 삶의 품격이 높아지는 도시 조성

선진형 문화예술도시 완성, 제천비행장 활주로 구간 매입 완료, 의림지뜰 자연치유단지 체류형 관광중심지로 육성, 광진아파트 및 구)평생학습관 철거, 정원도시 조성, 도심 공원 확충, 도시재생사업 추진, 도심 주차 인프라 확충,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공공보건의료체계 강화 등

 

사람이 머무르고, 살고 싶은 농촌 조성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소, 고부가가치 첨단기술농업 실현,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 건립, 농산물 판매망 지속적 확대, 고소득 전략작물 보급, 농촌 인구 유입 기반 마련, 농촌 정주 여건 개선 등

 

모든 이웃이 함께 살아가는 도시, 행복을 함께 누리는 도시 실현

경로당 점심제공 지원 및 경로당을 거점으로 한 돌봄 안전망 구축, 노인일자리 확대, 공공산후조리원 내실 운영, 공공형 실내 스포츠 놀이시설 조성,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사회적 약자 지원 강화 등

 

시민의 목소리를 담은 참여와 소통으로 신뢰받는 행정 실천

현장 밀착 행정 강화,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 제공 등

 

김창규 시장은 새해에도 시민 여러분의 일상이 더욱 풍요로워지고, 가정에 평화와 기쁨이 가득하시길 기원한다, “뜨거운 불()의 기운과 힘차게 달리는 말()의 기운을 담아 두 배 더 잘 사는 제천을 완성하는 한 해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신년 인사를 전했다.

 

제천시, 새해 1월에도 전국 스포츠대회 잇따라 개최

- 탁구농구마라톤 등 6개 대회, 선수단 4,200여 명 제천 방문 -

 

제천시가 2026년 새해를 맞아 1월 한 달 동안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 6개를 연이어 개최하며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1월 중 탁구, 농구, 마라톤 등 다양한 종목의 대회를 유치함에 따라 선수단과 관계자 등 약 4,200여 명이 제천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규모 인원 유입을 통해 겨울철 비수기인 지역 숙박·음식·교통 업계 등 민생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먼저 ‘2026 탁구 국가대표 선발전13~10, 이어 129~21, 22~6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제천체육관에서 열린다. 전국의 최정상급 선수 600여 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지역 대표 생활체육 행사인 18회 제천 의림지 삼한초록길 알몸마라톤대회111일 의림지 수변무대와 삼한의 초록길 일원에서 개최되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900여 명의 마라토너들이 새해의 힘찬 출발을 함께한다.

 

112일부터 18일까지는 ‘2026 자연치유도시 제천 농구 스토브리그가 어울림체육센터 등 3개소에서 열려, 85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동계 전지훈련과 경기력을 점검한다.

 

이와 함께 ‘2026 생활체육 탁구 국가대표 선발전’(117), ‘79회 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121~27), ‘2026 춘계 초등농구연맹 농구대회’(124~30) 등 주요 대회가 잇따라 열리며 제천은 1월 내내 스포츠 열기로 가득 찰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새해 첫 달부터 전국 규모 대회를 잇달아 개최해 제천이 스포츠 중심 도시임을 다시 한번 알릴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전략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우수한 체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각종 전국대회와 전지훈련을 지속적으로 유치하며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제천 남부도서관, 지역사회 지식문화허브로 자리매김

 

지난해 11월 새롭게 문을 연 제천 남부도서관이 개관 이후 한 달 만에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며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남부도서관의 이용 현황에 따르면, 개관 첫 주 하루 평균 300여 명이었던 방문객은 현재 주말 기준 600명 이상으로 두 배가량 늘어났다. 도서 대출 또한 개관 초기 하루 평균 50여 명(130여 권)에서 현재 주말 기준 100여 명(280여 권)으로 크게 증가하며 지역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주말에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동반한 가족 단위 이용객이 많아, 남부도서관이 단순한 학습 공간을 넘어 가족 독서문화 활동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단순한 도서 이용 공간을 넘어선 열린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도 돋보인다. 지난 1228일 개최된 송년음악회에는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음악회를 관람한 한 주민은 가까운 지역 도서관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어 행복하다며 지속적인 문화 행사 기획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제천시립도서관 관장은 남부도서관을 책 읽는 공간을 넘어 지역주민이 문화를 향유하는 열린 공간으로 키워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지역사회의 중심 역할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천시, 6기 마을세무사 2명 위촉

- 국세·지방세 무료 세무상담 실시 -

 

제천시는 지난 12306기 마을세무사로 송종기 세무사, 김건중 세무사 총 2명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무료 세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마을세무사 제도는 경제적 부담 등으로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시민들을 대상으로, 세무 전문가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국세와 지방세 전반에 대한 무료 상담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6기 마을세무사의 임기는 202611일부터 20271231일까지 2년으로, 세무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마을세무사에게 전화(송종기세무사 043-651-0067, 김건중세무사 043-653-3579)나 팩스 등을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상담이 필요한 경우 세무사 사무실을 방문해 2차 상담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세금 문제는 전문성이 필요한 분야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마을세무사 제도를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시립도서관, 2025년 문화교실 15강좌 성료344회 운영에 3,998명 참여

 

제천시립도서관이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 ‘2025년 문화교실이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해 문화교실은 총 15개 프로그램이 344회에 걸쳐 운영되었으며, 연인원 3,998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기 프로그램으로는 기초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어 강좌와 한문서예, 시와 캘리그라피, 인문학 영화 산책 등이 진행됐다. 특히 기초 영어(681), 한문서예(675), 기초 일본어(656) 등 실용 외국어와 예술 강좌에 시민들의 참여가 집중되었다.

 

단기 특별강좌 또한 인문·디지털·취미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호평을 얻었다. ‘돈키호테함께 읽기부터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디카시 창작, 코바늘 소품 만들기 등 최신 트렌드와 시민 수요를 반영한 커리큘럼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아울러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영어동화, 그림책 활동, 신문 읽기 등 독서 기반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이용자 만족도 역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수강생 15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성인·청소년 응답자의 98%가 프로그램에 만족(4점 이상)한다고 답했다. 타인 추천 의향(98%)과 재참여 의향(97%) 또한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어린이 수강생들 역시 대다수가 프로그램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도서관 측은 이번 설문을 통해 확인된 수준별 수업 개설직장인을 위한 저녁 시간대 강좌 확대등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다.

 

제천시립도서관 관장은 문화교실이 생활 속 배움과 지역 문화를 잇는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해는 시민 의견을 반영해 수준별 강좌를 확대하고 수요 맞춤형 편성을 강화하는 등 운영 내실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년 문화교실은 오는 2월 중 수강생을 모집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43-641-3745)로 문의하면 된다.

 

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말기부 릴레이로 온정 가득

 

제천시 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노의재)에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 릴레이가 이어지며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협의체는 최근 관내 기업들이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을 잇따라 기탁하며 나눔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지역 내 나눔 실천에 앞장서 온 CK마트(대표 김병곤)()건토배(대표 윤종근)에서 각각 100만 원과 300만 원을 맡겨왔고, 대신네트웍스()(대표 전덕흥)에서 200만 원, 서호전력(대표 신규인)에서 100만 원을 기탁하며 기부 릴레이에 열기를 더했다.

 

이번에 모인 기탁금은 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2026년도 지역 특화 사업비로 편성될 예정이다. 협의체는 이를 바탕으로 교동과 장락동 주민들의 복지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촘촘한 지원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노의재 위원장은 경기 침체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기부 릴레이를 통해 전달된 소중한 마음이 주민들에게 큰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함미경 교동장은 연말연시 잇따른 기탁 소식은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민관이 협력하여 교동과 장락동 주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 공동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이불 세탁 봉사, 소형가전 지원, 취약계층 건강검진 지원 등 현장 중심의 복지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 복지 증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