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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동정 |
▶ 김문근 단양군수 = 31일(수) 오후 2시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2025년 종무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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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근 단양군수, “군민과 함께 흔들림 없이 걸어온 한 해” – 송년사 통해 2025년 군정 여정 되돌아봐 – |
김문근 단양군수는 2025년의 마지막 날 송년사를 통해 군민과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올 한 해 군정 발자취를 돌아보며 새해를 향한 비전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군민중심·감동행정’의 기조 아래 쉼 없이 달려온 을사년 한 해가 저물고 있다”며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군민 여러분의 성원과 공직자들의 헌신 덕분에 단양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냈다”고 돌아봤다.
이어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일상을 지켜주신 군민 여러분의 힘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변화와 혁신의 현장에서 한마음으로 뛰어온 670여 공직자들의 헌신이 오늘의 단양을 만들었다”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 군수는 2025년을 ‘군민 중심’이라는 원칙이 구호를 넘어 행정 운영의 기준으로 뿌리내린 해로 평가했다.
특히 올해를 단양의 위상이 한 단계 도약한 해로 꼽았다.
김 군수는 “충청권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받으며 단양의 자연과 지질유산이 세계가 인정하는 자산으로 자리매김했다”며 “평생교육, 관광·농업, 보건 등 전 분야에서 총 59건의 수상을 통해 단양 군정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한민국 새단장 추진 우수 지자체 선정과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2년 연속 우수 지자체 선정, 국무총리 표창,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국무총리상,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선정, 관광특구 평가 우수 시군, 귀농귀촌 부문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11년 연속 수상 등을 언급하며 “이는 단양의 가능성이 아니라 성과를 증명한 결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 군수는 올 한 해의 주요 결실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스마트 관광 통합 앱 ‘단양 갈래’ 출시, 관광 경쟁력 지표 상승, 경로당 현대화 5개년 계획 착수, 전국 최초 주민주도형 귀농·귀촌 사업 시행,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력화 등을 꼽았다.
분야별로는 “26개 국·도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75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며 재정 기반을 공고히 했고, 스마트 관광 정책과 도심 관광 인프라 확충을 통해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을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구경거리 야시장과 소비 활성화 정책은 지역경제 회복으로 이어졌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과 주민주도형 귀농·귀촌 사업은 농업 현장에 실질적인 해법을 더했다”고 덧붙였다.
의료·복지 분야에 대해서도 “보건의료원 안정 운영과 응급의료 역량 강화, 경로당 현대화와 교통약자 지원 확대 등 군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복지를 꾸준히 넓혀왔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송년사를 마무리하며 “이 모든 결실은 군민 여러분의 신뢰와 참여, 그리고 공직자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다가오는 병오년에도 군민의 목소리를 나침반 삼아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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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행정을 견인한 ‘세 개의 기둥’ 아름다운 마침표 – 군정 최전선에서 단양을 떠받쳐온 국장급 공무원 명예퇴임 – |
단양군은 지난 29일 군청에서 행정복지국장과 관광건설국장, 농림환경국장 등 국장급 공무원 3명의 명예퇴임·이임식을 열고, 군정의 중심을 묵묵히 떠받쳐 온 이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에 퇴임한 세 국장은 변화와 도전이 교차하던 시기, 군정의 최전선에서 정책을 설계하고 현장을 조율하며 단양군 행정을 실질적으로 견인해 온 핵심 간부들이다.
군정의 방향을 행정으로 구현하고, 행정의 무게를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보좌하며 책임을 감당해 온 존재들이기도 하다.
특히 이들은 단순한 관리자를 넘어 정책의 방향을 치열하게 고민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행정에 담아내며, 군정이 군민의 일상 속으로 스며들도록 이끌어 왔다.
그 과정에서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이라는 군정 비전은 선언이 아닌 실천의 언어로 자리 잡았다.
변형준 행정복지국장은 1993년 공직에 입문해 2021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했으며, 군정 운영의 근간을 다지고 복지·행정 전반을 아우르며 사람 중심 행정의 중심축 역할을 해왔다.
지윤석 관광건설국장은 1991년 공직에 입문해 2025년 지방과학기술서기관으로 승진했으며, 관광과 SOC 전반을 총괄하며 단양 관광 경쟁력 강화와 기반 인프라 확충을 현장에서 진두지휘했다.
김계현 농림환경국장은 1990년 공직에 입문해 2025년 지방과학기술서기관으로 승진했으며, 농업과 환경이라는 단양의 삶의 터전을 지켜내며 지속가능한 단양의 미래를 설계한 행정가로 평가받는다.
이날 명예퇴임·이임식은 화려함보다, 오랜 시간을 함께 버텨온 동료 공직자들의 박수와 눈빛 속에서 진행됐다.
군정의 무게를 함께 나눠 짊어졌던 동료들은 세 국장의 이름을 오래 기억하겠다는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세 국장은 퇴임과 함께 각각 100만 원씩 총 300만 원을 단양장학회에 기탁하며, 공직에서 물러나는 순간까지 지역의 미래를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는 평생 공직자로 살아온 이들이 단양에 남긴 또 하나의 책임이자, 다음 세대를 향한 따뜻한 응원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공직의 길 위에서 묵묵히 책임을 다해 온 세 국장은 자리를 내려놓았지만, 이들이 남긴 판단과 결정, 그리고 행정의 무게는 단양군 행정 곳곳에 깊이 남아 있다.
단양군 행정을 떠받쳐 온 ‘세 개의 기둥’은 그렇게 조용하지만 의미 있는 마침표를 찍었다.
군 관계자는 “오늘 퇴임하는 세 분의 발자취를 가슴에 새기고, 그들이 남긴 책임과 기준을 이어받아 군민과 함께하는 더 나은 단양의 내일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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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인구감소지역 청소년성장지원사업 ‘우수 지자체’ 선정 |
단양군은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한 ‘인구감소지역 청소년성장지원사업’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인구감소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된 사업을 대상으로 ▲사업 기획의 적절성 ▲지역 특성 반영 ▲청소년 참여도 ▲운영 성과 및 지속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뤄졌다.
군은 지역 청소년의 교육·문화·진로 격차 해소를 목표로 맞춤형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청소년이 지역 홍보단 역할을 수행하며 단양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활동을 통해 생활인구 유입 기반을 마련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청소년 주도형 활동 확대 ▲AI·미래역량 강화 교육 ▲진로·직업 탐색 프로그램 ▲지역 자원과 연계한 ‘우리동네 한바퀴’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인구감소지역 청소년의 실질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한 점이 우수 사례로 인정됐다.
아울러 학교와 청소년시설, 지역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업의 효과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였으며, 청소년들의 참여도와 만족도가 크게 향상되는 성과도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은 인구감소라는 지역적 여건 속에서도 청소년이 지역에서 꿈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정책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머물고 싶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성장지원 정책을 더욱 내실 있게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청소년 성장지원사업의 우수 모델을 확산하고, 인구감소지역 청소년 정책을 선도하는 지자체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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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가 이어준 마음, 웃음이 머무는 마을 가곡면 대대2리 |
단양군 가곡면 대대2리에서 주민을 위한 작은 나눔이 마을 공동체에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지난 11월, 대대2리 부녀회장 최경자 씨의 서울 거주 사위가 마을 주민들의 여가활동과 소통을 돕기 위해 마을회관에 노래방기기 일체를 자발적으로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별도의 조건이나 대가 없이 이뤄진 순수한 나눔으로, 마을 어르신과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마을회관에 설치됐다.
노래방기기 설치 이후 마을회관은 단순한 회의 공간을 넘어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모여 노래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생활 속 소통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어르신들 사이에서는 “마을회관 분위기가 한결 밝아졌다”, “함께 노래를 부르며 이웃 간 정이 더 깊어졌다”는 반응이 이어지는 등 주민들의 호응이 크다.
대대2리 주민들은 “멀리서도 마을을 생각해 준 마음이 고맙다”며 “한 사람의 선행이 마을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부녀회장인 최경자 씨는 평소 마을 행사와 봉사 활동은 물론 보이지 않는 궂은일에도 앞장서며 마을 공동체를 위해 꾸준히 헌신해 온 인물로, 주민들 사이에서 신망이 두텁다.
주민들은 “부녀회장의 성실함과 이웃을 향한 마음이 이번 나눔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진 것 같다”며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가곡면 관계자는 “주민을 위한 따뜻한 나눔과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작은 실천들이 모여 지역 공동체를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노래방기기 기증은 물질적 지원을 넘어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이끄는 생활 속 나눔의 모범 사례로, 가곡면 지역사회에 잔잔하지만 의미 있는 울림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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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매포읍, ‘우리아기 탄생 축하’ 행복(福)주머니 전달 |
단양군 매포읍은 지난 29일, 10월부터 12월까지 출생한 가정을 대상으로 아기 탄생 축하 행복 주머니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매포읍은 이 사업에 참여한 지역 기업체와 기관단체의 후원을 통해 출생신고를 마친 2가정에 아동 1인당 110만 원 상당의 단양사랑상품권을 전달했다.
행복주머니는 지역 기업과 기관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출산 축하 사업으로,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의 탄생을 축하하고 출산 가정을 응원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매포읍에 소재한 성신양회, 한일시멘트, 한일현대시멘트, 태경비케이, GRM, SP네이처, 삼보광업 등 7개 기업과 매포읍 이장협의회, 매포읍 청년회, 매포읍 주민자치위원회, 매화회 등 4개 단체가 참여했다.
이들 기업과 단체는 매포읍에서 아이가 태어날 경우 각각 단양사랑상품권 10만 원을 구입해 현물로 지정 기탁하고 있으며, 매포읍장이 이를 모아 출산 가정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매포읍 관계자는 “매포읍에 소중한 생명이 태어난 것을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기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출산 가정이 지역 안에서 따뜻한 응원과 지지를 느낄 수 있도록 2026년에도 출생아동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포읍은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출산 축하 문화를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 환경 조성과 공동체 회복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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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온정 이어지는 단양… 나눔으로 따뜻해진 지역 사회 |
연말연시를 맞아 단양 곳곳에서 이웃과 미래세대를 향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매포읍 두손봉사회는 지난 29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50만 원 상당의 생필품(라면·휴지)을 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두손봉사회는 매년 연말마다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는 봉사단체로, 이번에도 도움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물품을 전달했다.
같은 날,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도 잇따랐다.
단양구경시장상인회(회장 안명환)는 군수실에서 단양장학회에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안명환 회장을 비롯해 김종근 부회장, 최병주 협동조합 이사장이 참석해 지역 상권을 넘어 지역의 미래를 함께 키우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어 장수한의원(원장 배용주)도 장학금 200만 원을 단양장학회에 기탁하며 인재 양성에 동참했다.
장수한의원은 평소에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기탁 역시 지역 학생들이 꿈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마련됐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모두 단양장학회를 통해 명문학교 육성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