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충주/제천/단양

단양군, 지질공원에서 배우는 지구의 이야기… 단양형 과학체험 교육 본격화 외 (6월9일 종합)

 

 

인물동정

 

김문근 단양군수 = 9() 오전 830분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간부회의 주재

김문근 단양군수 = 9() 오전 930분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제41회 단양소백산철쭉제 테마회의 참석

김문근 단양군수 = 9() 오전 11시 단양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337회 단양군의회 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참석

 

 

단양 기동리 솔고개 마을, 30년 만의 단오축제 성료

다시 뛰는 그네, 다시 피는 마을전통과 공동체가 살아난 하루

 

30년 만에 되살아난 마을의 단오 그네가 주민과 방문객의 웃음소리를 하늘로 밀어올렸다.

충북 단양군 적성면 기동리 솔고개 마을에서 지난 7일 열린 단오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다시 뛰는 그네, 다시 피는 마을을 부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예로부터 단오날마다 어르신들이 볏짚을 꼬아 그네줄을 만들고 마을 사람들이 함께 어울리던 풍경을 복원하고자 기획됐다.

주민 100여 명이 한마음으로 참여한 가운데, 전통문화의 소중함과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다.

행사에는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들이 참석해 주민들과 축제의 기쁨을 나눴으며, 김 군수는 주민들과 함께 그네 시승에 참여해 단오의 정취를 함께 느꼈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볏짚 그네가 마을 숲속에 설치돼 축제의 상징이 되었으며, 그네뛰기를 비롯해 제기차기, 새끼줄 꼬기, 투호놀이 등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이 펼쳐져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마을 부녀회가 준비한 국밥, 쑥절편, 수육 등 전통 음식은 마을 잔치 분위기를 더했으며, 자연염색 스카프 나눔과 민요·색소폰 공연, 포토존 인증 이벤트 등도 진행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이색 축제로 거듭났다.

홍기태 기동리 이장은 마을 어르신의 옛날 단오 때 그네 뛰던 게 그립다는 말 한마디에서 시작된 바람이 주민 모두의 힘으로 아름다운 축제가 됐다, “앞으로도 마을의 전통과 공동체 문화를 이어갈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전통을 지키고 주민이 주도하는 이런 작은 축제가 지역 공동체의 온기를 되살리는 밑거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고유문화가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계승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는 단양군농촌활성화지원센터의 주민공모사업으로 추진됐으며, 단오를 계기로 마을의 공동체 정신을 되살리고 전통문화 계승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지질공원에서 배우는 지구의 이야기단양형 과학체험 교육 본격화

단양군, 교육지원청소백산국립공원과 지질생태천문 교육 협력

유네스코 지질공원 기반 수학여행연수 유치 교육허브도약 기대

 

충북 단양군(군수 김문근)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기반으로 한 환경·과학 교육의 중심지로 본격적인 도약에 나선다.

군은 지난 5일 단양교육지원청,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와 함께 지질생태천문 자원을 활용한 교육 협력 및 활성화를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단양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보유한 풍부한 자연자원을 교육 콘텐츠로 전환하고,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청소년 교육은 물론 생태·환경 보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인력교류를 비롯해, 연화봉 대피소 탐방과 연계한 지질·생태·천문 교실을 공동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프로그램 홍보, 운영 역량 강화, 교구재 개발 및 교육 지원, 생태·지질 자원의 보호, 탄소중립 실천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단양 지질공원을 중심으로 한 교육 플랫폼 확대는 물론, 지역 내 공공기관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지속 가능한 교육생태계를 조성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이번 협약은 지역의 자연유산을 살아 있는 교육 자원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환경과학 교육을 통해 미래세대의 감수성과 창의력을 키우고, 단양형 교육 모델이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4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공식 지정된 것을 계기로, 자연 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며 지질공원을 중심으로 한 과학 체험과 생태 교육을 강화해 단양을 미래형 교육 중심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단양군, 우박 피해농가에 긴급 일손 지원 나서

김문근 군수 비롯해 70여 명 참여어상천면 일원 수박·담배 피해 복구 구슬땀

 

 

충북 단양군(군수 김문근)이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기 위해 긴급 일손 지원에 나섰다.

군은 지난 5, 어상천면 소재 우박 피해 농가 3곳을 대상으로 긴급복구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복구지원에는 공무원과 유관기관 직원, 지역 주민 등 70여 명이 참여해 총 3.6ha 규모의 수박 및 담배 농작물을 대상으로 작업을 펼쳤다.

참여자들은 우박 피해로 제거된 수박 순을 수거하고, 손상된 담배잎 제거 작업에 힘을 보태며 신속한 생육 회복과 농가 부담 경감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도 피해농가 3곳을 모두 직접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복구 작업에 함께 참여하며 농민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김 군수는 갑작스런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함께했다군은 앞으로도 재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지속적인 지원으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 70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숭고한 희생정신 되새겨

 

 

충북 단양군(군수 김문근)은 지난 6, 단성면 하방리 충혼탑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엄숙히 거행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해 보훈가족, 기관·단체장, 학생,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그 뜻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개식, 묵념,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 낭독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추념식 이후에는 위로연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낭독된 헌시는 참석자들의 마음을 울리며 추모 분위기를 더욱 깊이 있게 만들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추념사에서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억하는 마음이야말로 진정한 보훈이라며, “과거는 내일의 삶을 비추는 거울인 만큼,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기억하고 예우하며, 후손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충혼탑을 더욱 엄숙하고 평안한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단양군, 세계 환경의 날 맞아 쓰담걷기캠페인 펼쳐

생태관광지 소선암 일대 정화 활동작은 실천이 큰 변화로

 

 

충북 단양군(군수 김문근)은 제53회 세계 환경의 날(65)을 맞아 지역의 대표 생태 관광지인 소선암 일대에서 환경보호 의식을 높이고 청정 자연을 지키기 위한 쓰담걷기캠페인을 전개했다고 5일 밝혔다.

플라스틱 오염 종식, 우리 모두의 행동이 필요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단양군 공무원 30여 명이 참여해 선암골유람생태길 약 8km 구간을 따라 산책하며 생활쓰레기, 폐비닐, 담배꽁초 등 약 50kg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수거된 쓰레기는 분리배출을 통해 친환경적으로 처리되었으며, 군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쓰담걷기 활동을 통해 지역 생태 보호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환경보호와 플라스틱 오염 저감을 위한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단양의 지질 명소 및 관광지의 지속 가능한 관리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군 관계자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자연을 지키는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음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 정화 활동과 친환경 정책을 통해 청정 단양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환경의 날은 1972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엔 인간환경회의를 계기로 제정된 국제 기념일로, 매년 65일을 전후해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환경 캠페인이 펼쳐지고 있다.

 

 

단양장학회, 2025년 대학생 입학축하금 수여식 개최

지역 인재 격려 위한 장학금 9,500만 원 전달

 

 

단양장학회는 지난 5,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대학 신입생 95명을 대상으로 입학축하금 수여식을 열고, 1인당 100만 원씩 총 9,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수여식은 김문근 단양군수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2023년부터 신설한 대학생 입학축하금제도의 일환으로, 올해로 세 번째 개최됐다.

관내 고등학교 졸업생이 대상이며, 올해 전체 입학축하금 지급 규모는 총 120, 12천만 원에 이를 예정이다.

1996년 설립된 단양장학회는 명문 고등학교 육성과 지역 미래를 이끌 우수 인재 양성을 목표로 매년 100여 명의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입학축하금 외에도 성적 우수자, 예체능 특기생 등 다양한 부문에 걸쳐 연간 약 4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명문학교 지원사업 등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김문근 이사장(단양군수)입학축하금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단양의 소중한 인재임을 기억해주길 바라는 군민 모두의 마음이 담긴 격려라며 앞으로도 여러분이 단양이 고향임을 자랑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단양의 명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3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인 2025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성적 우수 대학생 83명을 대상으로 총 23,4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될 계획이다.

 

 

단양 장터마늘순대, 이웃사랑 후원금 100만 원 기탁

 

 

충북 단양군은 단양읍 구경시장 내 장터마늘순대를 운영하는 박동순이옥례 부부가 지난 5,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 100만 원을 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박동순 씨는 1973년 성신양회 근무를 계기로 단양에 정착한 후, 퇴직 이후 부인과 함께 장터마늘순대를 운영하며 지역사회와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20년부터 현재까지 총 1,400만 원의 후원금을 꾸준히 기탁하며,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박동순 씨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대강면 하얀마음 봉사반,

정성 담은 앙금빵으로 이웃사랑 전해

 

 

충북 단양군 대강면 하얀마음 봉사반(회장 김안임)은 지난 1, 대강면 복지회관 제빵실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제빵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에는 봉사반 회원 10명이 참여해 직접 만든 앙금빵을 관내 취약계층 20가구에 정성껏 전달했다.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제빵 작업에 나서며, 따뜻한 마음을 담은 먹거리 나눔으로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온정을 전했다.

김안임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손수 만든 빵을 전하며 이웃과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 활동을 통해 더욱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얀마음 봉사반은 지속적인 제빵 나눔을 통해 이웃 간 정이 살아 있는 훈훈한 대강면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