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군,‘바로바로 생활불편 수리반’군민 큰 호응 속 활약
보은군은 생활민원 해결을 위해 운영 중인 ‘바로바로 생활불편 수리반’(이하 수리반)이 지난 5월 19일 본격 운영을 시작한 이후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수리반은 7월 7일 기준 450가구의 취약계층을 지원했으며 현재도 40여 가구가 지원을 기다리고 있을 만큼 높은 관심과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수리반은 매일 10가구~15가구를 방문해 전기·수도·방충망·환풍기 등 취약계층이 일상에서 겪는 꼭 필요한 생활민원을 신속히 해결하며 군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이 사업은 최재형 보은군수가 군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추진을 약속한 사업으로, 군은 올해 2월 ‘보은군 취약계층 생활불편 기동수리반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T/F팀을 구성하는 등 철저히 준비해 왔다.
수리반은 4명의 전문 수리 인력과 1명의 콜센터 상담원으로 구성돼 전용 콜센터(☏043-544-8282)를 통해 접수된 민원을 신속히 현장에서 해결하고 있다.
특히 최재형 군수는 수리반 정식 운영 첫날과 민선 8기 취임 3주년에 수리반으로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전등과 수도전 교체를 직접 작업하는 등 현장에서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청취하며 소통하는 데 힘쓰고 있다.
수리반 서비스 대상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조손가정, 65세 이상 고령가정 등이며 세대당 연간 15만 원 이하의 범위에서 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김나경 재난안전과장은 “바로바로 생활불편 수리반은 단순한 민원 처리를 넘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고 있다”며 “군민 한 분 한 분의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더욱 꼼꼼히 살피고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보은군, 10일 영동~오창 고속도로 전략환경영향평가 공청회로 주민 목소리 듣는다
보은군은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영동~오창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10일 오후 2시 보은군청 대회의실에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동~오창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충북 내륙지역 국토균형발전과 경부고속도로 병목 구간 해소 등을 위해 실시되는 공사로 영동군 용산면에서 청주시 오창읍까지 총연장 70.27㎞(왕복 4차로) 규모로 2027년 착공, 2031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지난 1월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당시 참석한 주민의 절반 이상이 공청회 개최를 요청해 이번 공청회가 열리게 됐다.
공청회에서는 고속도로 건설로 인한 자연, 생활, 사회·경제 등 전반적인 환경 영향과 처리 방안, 노선계획안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예정이다.
김상식 환경위생과장은 “이번 공청회는 고속도로 건설에 따른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듣기 위한 자리”라며 “지역 발전과 주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많은 주민들께서 참석하셔서 다양한 의견을 적극 개진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소년 축구 우수클럽 연합팀, 보은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 기탁
유소년 축구 우수클럽 연합팀(대표 천광중 대구하이두 감독)은 8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보은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서는 변인순 보은부군수를 비롯해 천관중 대표 감독(대구 하이두), 이형상 감독(이형상 축구클럽), 임규식 감독(영천유소년축구클럽)이 참석했으며 유소년 축구의 발전과 지역사회에 대한 응원의 뜻을 담아 기부했을 뿐만 아니라 매년 기탁 행사를 이어가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천관중 감독은 “비록 보은이 고향은 아니지만, 축구와의 인연을 통해 작게나마 지역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십시일반 기부금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스포츠와 보은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변인순 부군수는 “보은을 향한 따뜻한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해 주신 연합팀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군민의 복지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소년 축구 우수클럽은 전국 초등학교 엘리트 축구부 9개 팀이 연합해 활동하고 있으며 유소년 축구 유망주 발굴 및 육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 보은군, 여름철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단속 실시
보은군은 여름철 산간 계곡을 찾는 휴양객이 늘어남에 따라 산림 내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8월 31일까지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특별단속은 장안면 서원계곡, 속리산면 만수계곡 등 산간 계곡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여름 휴가철 휴양객 증가에 대비해 특별단속팀을 운영한다.
단속 대상은 △무허가 시설물(천막, 단상, 물놀이시설 등) 설치 △산림 내 무단점유 △쓰레기 투기 △산림훼손 등으로, 집중적인 단속이 이뤄진다.
특별단속팀은 단속과 함께 계곡 방문객, 주민, 등산객을 대상으로 계도 활동도 병행하고 있으며, 단속 과정에서 적발될 경우 관련 법에 따라 강력히 처벌될 수 있다.
무허가 시설물 설치는 ‘산지관리법’에 따라 최대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 벌금, 쓰레기 투기 등은 ‘산림보호법’에 따라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군은 이번 단속과 더불어 올바른 산림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와 계도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불법행위 근절에 나설 방침이다.
김진식 산림녹지과장은 “소중한 산림자원을 지키기 위해 올바른 산림휴양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군민과 방문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리며,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은군 행사 7월 9일(수)
△보은 회인 국가유산 야행 주민설명회=오전 10시 30분 회인면행정복지센터
△생활개선보은군연합회 혁신역량 강화교육=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2025 민속씨름 보은장사씨름대회=오후 2시 50분 국민체육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