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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제천/단양

단양군, 아이들의 웃음이 울려 퍼지는 곳, 단양 ‘토이캐슬’ 정식 개원! 외 (11월4일 종합)

 

 

인물동정

 

김문근 단양군수 = 4() 오전 11시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340회 단양군의회(임시회) 1차 본회의 참석

 

 

아이들의 웃음이 울려 퍼지는 곳, 단양 토이캐슬정식 개원!

고운골자연학습원, 숲속 인형박물관으로 새단장

 

깊어가는 가을, 단양의 푸른 숲속에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울려 퍼진다.

충북 단양군 가곡면에 위치한 고운골자연학습원이 인형박물관 토이캐슬로 새롭게 변신해 지난 31일 정식 개원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해 도·군의원, 지역 기관·사회단체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단양의 새로운 가족 관광명소탄생을 축하했다.

과거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로 사용되던 고운골자연학습원은 북앤토이와 협력 리모델링을 거쳐, 자연 속 감성형 체험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전시관 내부는 테마별 인형 전시존, 포토존, 휴게공간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상상력과 감성을 키울 수 있는 체험형 학습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토이캐슬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세대가 공감하고 배우는 문화형 체험공간을 지향한다.

특히 자연친화적인 전시 구성은 단양의 맑은 숲과 어우러져, 방문객들이 숲속 동화나라에 들어온 듯한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입구에 들어서면 거대한 인형들이 관람객을 맞이하며, 마치 장난감 왕국에 들어선 듯한 설렘이 시작된다.

플레이모빌 존에는 어린 시절 한 번쯤 손에 쥐어봤던 장난감들이 테마별로 정교하게 전시되어 있고, ‘실바니안 패밀리 존에는 아기자기한 동물 가족들이 마을을 이루고 살아가는 사랑스러운 장면들이 펼쳐진다.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에서는 인형과 함께 찍는 사진 한 장이 그대로 추억이 된다.

아이들은 눈을 반짝이며 전시를 구경하고, 어른들은 어린 시절의 감성을 떠올리며 미소 짓는다.

단양의 숲과 인형이 어우러진 이 공간은, 세대를 아우르는 감성 여행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북앤토이 관계자는 토이캐슬은 단순한 박물관이 아니라 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배우는 문화 체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아름다운 단양의 자연 속에서 가족이 머물고,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도 자연과 문화, 체험이 어우러진 토이캐슬은 단양의 새로운 가족 관광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간 협력형 관광자원 개발을 적극 추진해 사계절 머무는 체류형 관광도시 단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토이캐슬은 향후 지역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등 교육기관과 연계한 학습 프로그램, SNS 이벤트, 지역상권 연계 마케팅 등을 추진해 아이들이 웃는 도시 단양의 상징적인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단양군, 병원 안심동행서비스로 어르신들 든든한 동반자역할

1:1 맞춤 동행으로 어르신 병원 이용 불편 해소, ‘감동복지실현

 

아플 때 어르신! 함께 가요!”

몸이 불편해 병원에 가야 하지만 진료 접수부터 이동까지의 어려움으로 발길을 미루던 어르신들에게 단양군의 병원 안심동행서비스가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어주고 있다.

충북 단양군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병원 안심동행서비스를 지난 91일부터 본격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시행 두 달 만에 60건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만 65세 이상 고령자와 사례관리 재가노인 지원대상자, 노인장기요양 방문요양서비스 이용자, 최근 3개월 이내 퇴원자 등을 대상으로, 1:1 전담 동행매니저가 병원 이용 전 과정을 함께 지원하는 서비스다.

동행매니저는 병원 출발부터 진료 접수, 진료 대기, 수납, 약국, 귀가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단순한 안내를 넘어 정서적 안심과 위로까지 제공해 어르신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

병원 안심동행서비스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주말에는 사전 예약자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2시간 무료 제공 후 30분당 2,500원의 추가요금이 부과되며, 교통비는 이용자 본인 부담이다.

서비스 신청은 단양군사회보장협의체(423-9065)를 통해 가능하다.

병원 동행매니저로 활동 중인 이순 매니저는 처음 동행했던 어르신이 알고 보니 오랜 친구의 어머님이셨다오랜만의 인연에 눈시울이 붉어졌고, 어르신들이 편히 병원을 다니실 수 있도록 더 세심히 모시겠다고 말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복지의 손길이 군민의 일상 가까이에 닿을 수 있도록 따뜻하고 세심한 복지행정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 독감 지자체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 대폭 확대!

 

단양군보건의료원은 독감(인플루엔자)과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특히 독감 지자체 무료 접종 대상자가 기존 6064세에서 1418세와 5064세로 대폭 확대되면서, 더 많은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예방접종은 단양군보건의료원을 비롯해 7개 읍면 보건지소와 15개 보건진료소에서 무료 및 유료로 진행된다.

기관별 접종 시작일과 일정이 다르므로, 방문 전 해당 기관 일정을 반드시 확인하고 신분증과 건강보험증, 장애인복지카드, 국가유공자증 등 증빙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독감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는 관내 1418(20072011년생), 5064(19611975년생), 기초생활수급자, 중증장애인(13), 국가유공자(배우자 포함), 임신부의 배우자, 65세 이상 어르신 중 병의원 미접종자이다.

유료 접종 대상은 1949(20061976년생) 단양군민 또는 단양 소재 직장인, 그리고 1418세 및 5064세 관외 거주자 중 단양 소재 직장인이다.

이번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는 65세 이상(19601231일 이전 출생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6개월64세 면역저하자이며, 그 외 일반인은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군보건의료원은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오는 28일까지 한시적으로 접종 시간을 연장 운영한다.

성인 접종의 경우 매주 화목요일은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금요일은 오전 9시부터 1130,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진행된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접종 시 마스크 착용과 손 위생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건강상태가 좋은 날 접종을 받은 뒤 2030분간 이상반응을 관찰해 주시길 바란다며 이번 예방접종을 통해 단양군민의 건강을 지키고 지역사회의 안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적성면 애곡리,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선정

 

충북 단양군 적성면 애곡리가 주택 화재 예방과 주민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지난달 29일 단양소방서 관계자들이 마을을 방문해 현판식을 갖고 기초소방시설을 전달하는 행사가 열렸다.

애곡리는 41세대 73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작은 농촌 마을로, 이번 선정은 지역 주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화재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단양소방서 예방안전과와 매포119안전센터 관계자를 비롯해 적성면장과 주민 20여 명이 참석했다.

관계자들은 마을 입구에 화재없는 안전마을현판을 설치하고, 각 가정에 소화기 등 기초소방시설을 전달했으며, 소화기 사용법과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요령을 직접 교육했다.

배문영 애곡리 이장은 작은 산골마을이지만 주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안전한 마을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이번 기회를 계기로 더욱 철저한 안전관리로 단 한 건의 화재도 없는 마을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단양군, 토속어류 대농갱이치어 11만 미 방류

토속어류 자원 증식과 건강한 수생태계 조성에 앞장

 

충북 단양군이 지역 고유 어종의 자원 회복과 하천 생태계 건강성 유지를 위해 토속어류 방류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군은 최근 영춘면 하리 영춘교 아래에서 토속어류 대농갱이치어 11만 미를 방류하는 행사를 열었다.

지난달 말 방류된 대농갱이는 진천 이월 양어장에서 생산된 건강한 치어로, 영춘 하리 지역을 시작으로 도담삼봉, 가곡 새별공원, 가대리 등 단양 주요 하천 일원에도 순차적으로 방류되었다.

군은 매년 꾸준한 토속어류 방류사업을 통해 지역 생태계 복원과 어족자원 증식에 힘써왔다.

지난해에는 쏘가리 117천 미와 대농갱이 157천 미를 비롯해 다양한 어종을 방류했으며, 올해에도 뱀장어 18천 미, 쏘가리 76천 미 등을 단계적으로 방류하며 자연 친화적인 수산자원 증식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단양의 청정 하천은 지역 생태계의 소중한 자산으로, 토속어류 방류사업은 생태환경을 지키는 동시에 지역 어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앞으로도 토속어류 자원 보전과 건강한 수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랑운송봉사단, 베스트 봉사상 상금으로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나눔 실천

 

단양군가족센터 소속 사랑운송봉사단이 단양군자원봉사센터로부터 ‘20253분기 베스트 봉사상을 수상한 데 이어, 상금 40만 원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 3가정에 생필품으로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

 

사랑운송봉사단은 가족 단위로 구성된 봉사단으로, 그동안 국토대청결운동·농촌 일손 돕기· 환경정화 등 지역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왔다. 이번 수상은 그동안의 헌신적인 활동이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었음을 인정받은 결과다.

 

사랑운송봉사단은 상금으로 햇반, 라면, 생활용품 등 생필품을 마련해 지역 내 어려움을 겪는 세 가정에 전달하며 작은 나눔이지만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미정 단양군가족센터장은 사랑운송봉사단의 꾸준한 나눔과 실천이 단양의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만드는 큰 힘이 되고 있다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는 가족 봉사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