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문화재단 가족예술교육캠프(겨울, 틈 예술정원) 성료
- 잠시 멈춰 서로를 바라본 시간 <가족예술교육캠프>겨울의 기억을 남기다 -
충북문화재단은 지난 12월 6일과 7일, 양일간 충청북도 자치연수원에서 2025년 가족예술교육캠프 <겨울, 틈 예술정원>을 도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겨울 자연 속에서 가족이 함께 예술을 깊게 체험하는 자리로, 충북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선정단체들이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6명의 예술가(배인숙, 이선희, 조재경, 최민솔, 한명일, 황명수)가 참여한 △‘집중 워크숍’과 3개 단체(모나드, 아트로 협동조합, 복대동사람들협동조합)의 △‘체험부스’로 운영됐으며, 특히 예술가와 한 공간에서 약 3시간 동안 몰입해 작업하는 ‘집중 워크숍’은 사전 모집 시작 후 수일 만에 대기번호까지 모두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 단순한 체험을 넘어서 예술가의 실제 창작 과정에 참여하며 세대 간 감각과 마음을 깊이 나누는 특별한 시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캠프 전반은 세대가 함께 예술로 머무는 ‘예술 쉼터’이자, 지역 예술가와 자연이 어우러지는 ‘겨울의 예술정원’을 지향하며 운영되었다. 참여 가족들은 예술가의 창작 방식을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서로의 속도에 맞춰 작품을 완성해 나가는 과정에서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아이와 이렇게 오랫동안 하나의 작업에 몰입해본 건 처음이라 잊지 못할 시간이었다”, “예술가의 실제 작업 과정을 따라가며 가족끼리 서로를 더 이해하게 됐다”며, 이러한 깊이 있는 예술 경험이 앞으로도 더 많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 가능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되었으며, 참가자들은 다양한 활동을 선택해 작품을 만들고 휴식존과 안내 부스를 오가며 한층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겨울의 온기를 담은 기념품과 간식이 제공되어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충북문화재단 김경식 대표이사는 “겨울의 초입에서 가족이 함께 예술을 경험하는 순간은 그 자체로 큰 의미와 따뜻한 연결을 만들어낸다”며 “앞으로도 예술이 일상 속 관계를 잇고 도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경험을 꾸준히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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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걱정로봇 만들기 프로그램 참여하는 가족들 |
2. 판화 워크숍에 참여하는 가족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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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뚝딱뚝딱 사각사각 워크숍에 참여하는 가족들 |
4. 나만의 소리버튼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가족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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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는 가족들 |
6. 놀이와 예술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는 가족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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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가족댄스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는 가족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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