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송년사에 ‘시민의 기억에 남은 10대 장면’ 담아
- 2025년 한 해, 시민과 함께 만든 변화의 순간을 장면으로 정리 -
충주시는 2025년 송년사를 통해 한 해 동안 시민과 함께 만들어 온 변화를 되짚으며, ‘시민의 기억에 남은 10대 장면’을 중심으로 시정을 정리했다.
이번 송년사는 숫자로 남는 성과를 나열하기보다는 시민의 일상과 현장에서 체감한 순간들을 장면으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가장 먼저 꼽힌 장면은 13년 만에 충주에서 열린 도민체전이다.
시민의 숲에서 채화한 성화와 천 명의 시민합창단, 중앙탑을 형상화한 무대 연출은 충주만의 정체성을 선명하게 보여주며 시민과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두 번째 장면은 시민의 손길로 완성된 시민의 숲이다.
헌수목 하나하나에 담긴 사연과 정성이 모여, 시민이 직접 만들고 가꾸는 참여형 도시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세 번째는 호암지 음악분수와 탄금공원 충주아쿠아리움 개장이다.
음악과 조명, 영상이 어우러진 호암지 음악분수는 새로운 야간 명소로 떠올랐고, 충주아쿠아리움은 개장 두 달 만에 9만여 명이 찾으며 지역 관광 흐름에 변화를 불러왔다.
네 번째는 탄금공원에서 펼쳐진 파크뮤직페스티벌을 비롯한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의 무대다.
국악과 공연, 시민 참여가 어우러지며 충주가 문화로도 충분히 감동을 줄 수 있는 도시임을 보여줬다.
다섯 번째는 멕시코·포르투갈·필리핀 등 해외에서 이어진 택견 세계화 현장으로, 충주의 전통이 세계와 만나는 상징적인 순간이었다.
여섯 번째는 모시래 어린이놀이터에 울려 퍼진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여러 차례 중단과 어려운 끝에 불이 켜진 야현체육센터 준공 장면으로 생활 속 체육·여가 인프라 확충의 의미를 담았다.
일곱 번째는 ‘청춘 떳다방’은 어르신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혀주는 계기가 되었고 ‘충주시 나누면’에서는 라면 한 그릇을 매개로 안부를 묻고 마음을 나누는 풍경이 펼쳐지며 복지가 제도를 넘어 사람의 온기로 이어졌던 순간으로 기록됐다.
여덟 번째는 중학생 진로 탐험 활동 지원 사업이 본격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장면으로, 미래세대를 위한 준비가 제도적으로 이어진 순간이다.
아홉 번째는 중앙어울림시장과 대수정교 공설시장을 정리하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선택한 결정이다.
열 번째는 XR실증센터와 지식산업센터 준공, 충주댐 수열에너지 바이오 특화단지 예산 확보로 신산업과 에너지 전환의 미래를 그려본 현장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송년사는 그동안의 시정을 성과가 아닌 시민의 기억이라는 관점에서 정리하고자 했다”며 “이 모든 장면은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낸 결과이며, 앞으로도 충주의 변화가 시민의 일상에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이번 송년사를 통해 시민과 함께한 한 해의 시간을 되돌아보고, 다가오는 새해에는 그동안 쌓아온 변화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충주시 장애인 삶의 질 향상, 맞춤형 복지 확대 추진
- 교통약자 차량용 보조기기 설치 지원 및 활동지원사 처우 개선 나서 -
충주시는 장애인의 이동권 증진 및 복지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맞춤형 장애인 복지 정책을 강화한다.
이번 정책은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과 장애인활동지원사의 처우 개선 그리고 장애인 등록 절차의 디지털화라는 세 가지 주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휠체어 이용 장애인 등이 자가용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차량용 보조기기 설치 비용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자가용 이동 수단 확충을 도와, 특별교통수단(행복콜)의 이용 수요 증가로 길어진 대기 시간을 줄일 계획이다.
휠체어 리프트나 경사로 등을 설치할 경우 차량 1대당 최대 1,000만 원(자부담 30%)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장애인의 일상을 지원하는 활동지원사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지자체 차원의 처우개선비를 신설한다.
지원 대상은 시에 주소를 두고 지역 기관에서 3개월 이상(월 60시간 이상) 근무 중인 활동지원사다.
요건을 충족한 종사자에게는 월 3만 원의 수당을 반기별로 지급하며, 이를 통해 복지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안정적인 인력 운영을 도모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2026년 1월 16일부터 ‘모바일 장애인등록증’ 발급이 시작된다.
기존 플라스틱 카드 대신 스마트폰에 모바일 장애인등록증을 내려받아 온·오프라인에서 본인 확인 및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개인정보 보호 또한 강화됐다.
이를 통해 등록증 실물 카드를 지녀야 했던 번거로움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2026년부터 시행되는 사업들은 장애인 당사자의 이동권은 물론, 현장 종사자의 환경과 디지털 행정 서비스까지 폭넓게 고려한 것”이라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복지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업별 세부 신청 방법 및 일정은 내년 1월 중 충주시 누리집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충주시, 충북도 환경분야 우수시군 평가 최우수 선정
– 상 사업비 3억 원 확보, 호암생태공원 환경 개선에 투입 –
충북 충주시는 충청북도가 주관한 ‘2025년 환경 분야 우수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환경 분야 우수시군 평가는 충북도가 도민 환경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2020년부터 신규 환경시책 발굴 및 확산, 도민 환경 서비스 증진, 환경문제 적극 대응 등을 통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
이번 평가는 자연순환, 환경보전, 탄소중립, 상·하수도 등 5개 분야 17개 지표를 기준으로,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의 추진 실적과 우수사례를 종합적으로 비교·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충주시는 그간 환경 분야 전반에서 지속적인 정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2024년 우수에 이어, 2025년에는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는 등 6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최우수 선정에 따라 충주시는 포상 사업비 3억 원을 확보했으며, 해당 사업비는 호암생태공원 야외조형물 설치 및 환경 개선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탐방로 보행환경 및 경관조명 개선 ▲휴게 정자·장미터널·야외무대 보수 ▲무더위 대비 안개형 냉각(쿨링포그) 설치 등으로 시민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생태·휴식 공간 조성에 활용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환경분야 전반에 걸쳐 직원들이 현장에서 꾸준히 노력한 결과, 최우수라는 뜻깊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충주시의 환경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농수산물도매시장 신정 휴업일 경매 휴장
충주농수산물도매시장이 신정을 맞아 경매 휴무에 들어간다.
과일 및 채소 부류는 1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수산 부류는 이달 31일부터 1월 1일까지 2일간 휴장한다.
경매 휴장 기간에도 중도매인 점포는 자율적으로 영업하기 때문에 일반 소비자들은 농수산물 구매가 가능하다.
도매시장은 휴장 기간 동안 재정비에 나서며 새해에도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신정 휴무 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농식품유통과 도매시장관리팀(☎043-850-3941~5)으로 문의하면 된다.
권은하 농식품유통과장은“신정 기간에도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이용하는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농수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농수산물도매시장은 지난 추석에 이어 최근 연말을 맞아 지역 경로당 13곳에 귤과 샤인머스켓 등 52박스의 과일을 전달하는 등 지역 농업인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핵심 유통시설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익적 역할 수행에 힘쓰고 있다.
충주학연구소, 올해 충주학 연구 성과 창출
- 지역 정체성 확립·미래 논의 학술 기반 마련 -
충주문화원(원장 유진태) 부설 충주학연구소(소장 이성호)가 올해 충주시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를 통해 충주학 연구사업 성과를 창출하고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는 학술 기반을 구축했다.
충주학연구소는 올해 수집조사사업, 학술연구사업, 활용지원사업 등 3개 분야에서 총 10건의 개별 사업을 운영하며 충주 지역의 역사와 문화, 사회 전반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데 주력했다.
수집조사사업은 △충주학 아카이브 구축 및 활용 연구 사업 △충주인 구술사 조사사업 등으로 추진됐으며, 이들 사업을 통해 충주의 지역성과 역사성이 담겨 있는 유·무형의 기록자료가 체계적으로 수집·정리됐다.
또한 올해부터는 조사원으로 양성된 지역 주민들이 연구에 참여함으로써, 지역 시민과 연구자들이 함께 지역학을 연구하는 학술 체계를 구축했다.
학술연구사업은 △충주학 학술연구논문 발간사업 △충주학 총서 발간사업 △충주학 학술세미나 운영사업 등으로 추진돼 충주지역과 관련된 참신한 연구 성과를 도출하고 새로운 정책 과제를 확보할 기회를 마련했다.
‘충주학 연구’는 공신력이 있는 학술지가 되도록 KCI 학술등재(후보)지로의 승격을 추진하고 있으며, 총서 발간과 학술세미나 개최, 엄정면 지방자치 편찬사업과 충주시 역사문화권 전문가 학술포럼 등을 추진하여 충주학 연구의 활성화를 유도했다.
활용지원사업은 △충주학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사업을 비롯해 △충주학 학술지 발간지원사업 △충주의 날 체험행사 등으로 운영됐다.
위 사업을 통해 충주지역 정체성 강화와 더불어 충주학 연구가 자생할 수 있는 학술적 환경도 조성됐다.
아울러 충주학 연구의 결과가 지역사회에서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충주문화원 누리집www.cj-culture.org)과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cjmunhwa)을 통한 수집 및 연구자료의 공개도 이뤄지고 있다.
연구소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향토학의 한계를 넘어 충주시와 관련된 인문, 사회 등 제반 학문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를 통해 충주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미래가치를 창출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성호 소장은 “지속적인 충주 기록자료 수집과 수준 높은 충주학 연구를 통해 시 발전과 지역의 현안이 포괄적으로 논의될 수 있는 공론의 학술 공간을 창출하겠다”라며, “충주학 연구의 활성화를 위해 충주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시민들과 더 가까이 함께할 수 있는 충주학연구소가 되기를 바란다”며, “충주학을 통해 지역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충주를 더 많이 알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원도심 상권활성화 사업, 우수사례 선정
- 충주 상권활성화 사업단 장관상 수상 및 우수사례 발표로 성과 공유해 -
충주시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지역 상권 활성화 사업’의 성공 모델을 제시하며, 명실상부한 원도심 상권 활성화 선도 지역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충주시는 지난 23일 대전 유성구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2025년 지역상권 활성화 성과 공유회’에서 충주 원도심상권활성화 사업단 민경석 단장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해당 우수사례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충청권 지자체 담당자와 사업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 동안 추진된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경석 단장은 지역 특색에 맞는 사업 추진을 통해 경쟁력 있는 전통시장 조성에 앞장서며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특히, ‘그린감성’,‘추억거리’,‘FUN 상권’,‘희망상권’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특화거리 조성 △상인자생력 강화 △통합브랜드 개발 등 두드러진 성과를 올리며, ‘2025년 지역상권 활성화사업’ 우수사례로서 발표를 진행해 그 성과를 공유했다.
시 관계자는 “충주 원도심 상권활성화 사업은 우리 시를 넘어 다른 지역에도 희망을 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전통시장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업비 80억 원이 투입되는 충주 원도심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은 2022년부터 추진 중인 5개년 사업으로, 현재 3년 차 사업을 마무리했으며, 남은 2년간의 사업도 체계적이고 내실 있게 추진될 예정이다.
충주시립도서관, 겨울 독서교실 수강생 모집
- 12월 30일부터 1월 7일까지 시립도서관 누리집 통해 신청 -
충주시립도서관(관장 최은숙)은 겨울방학을 맞아 지역 초등학생 3~4학년을 대상으로 ‘케데헌(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과 만난 우리 역사와 문화 이야기’ 겨울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겨울 독서교실은 오는 1월 13일부터 16일까지 시립도서관 구관 제1강의실에서 4일간 운영된다.
독서교실은 방학 기간 초등학생들이 다양한 독후활동을 통해 독서 습관을 기르고, 도서관을 더 가까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초등 독서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우리 풍속>, <한옥>, <음식의 역사>, <생활 의례>라는 주제 아래 선정된 그림책을 함께 읽으며 세계에 널리 알린 우리 문화와 역사를 알아볼 예정이다.
또한 ‘케데헌’ 속 등장하는 까치와 호랑이 액자 만들기, 클레이로 우리 음식 만들기 등 창작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4일간의 수업을 성실하게 수료한 학생 중 우수 학생 1명에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이 주어진다.
수강 신청은 오는 12월 30일부터 1월 7일까지 충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독서교실을 통해 지역 어린이들이 방학에도 책과 함께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충주시립도서관(☎043-850-3276)으로 문의하거나 시립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림, 충주사랑·행복나눔 성금 기탁
- 취약계층 이웃을 위한 기금 1,000만 원 기부 -
충주시 CCTV통합관제센터 모니터링 위탁업체인 ㈜도림(대표 김수미, 양정모)에서 충주시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충주사랑·행복나눔기금으로서 지역 취약계층 주민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도림은 지난 2017년부터 충주시 구강건강 증진 사업과 노인치매 사업, 독거노인을 위한 이불 기탁 등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양정모 대표는 “주위의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소외된 이웃들이 생기지 않도록 꾸준히 나눔 활동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을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희망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충주시청소년문화의집 숨&뜰, 청소년 동아리 모집
-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대상, 주제 제한 없이 26년 상시 모집 -
충주시청소년문화의집 숨&뜰(관장 고미숙)은 2026년 한 해 동안 청소년들의 자율적인 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 동아리를 상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청소년들이 관심 분야에 대해 자율적인 동아리 활동을 운영하며 협력과 책임감을 기르고, 창의성을 펼치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모집 분야는 밴드, 연극, 댄스, 비보잉 등 장르에 제한이 없는 자율 주제로, 청소년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개성이 보일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2026년 기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청소년으로, 3인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라면 학교 동아리를 제외하고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팀 구성이 안 됐어도 숨&뜰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청소년은 개별적으로 문의하면 된다.
모집은 내년 동안 상시 진행하며, 신청은 숨&뜰 누리집 또는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 후 내부 검토를 거쳐 동아리 활동이 진행되며, 선정된 동아리는 내년 12월까지 활동하게 되며, 동아리에는 다양한 행사와 무대에서 재능을 펼칠 기회와 활동에 필요한 장소 및 지원이 이뤄진다.
또한 정기적인 동아리 운영을 위해 강사 초청 및 수업 진행 등 청소년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숨&뜰 관계자는 “관심 있는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통해 숨&뜰이 더욱 활기찬 청소년 문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시청소년문화의집 숨&뜰은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여가 활동과 문화·예술 참여를 지원하는 청소년 전용 공간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모집 및 활동 관련 문의는 ☎ 043-853-2021로 하면 된다.
충주시, 정성과 행복 담은 성금 릴레이
이웃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은 마음 전달해 -
충주시가 정성과 행복 담은 성금 릴레이로 지역에 훈풍을 일으키고 있다.
충주시치과의사회(부회장 사과나무치과 정진환 원장)는 29일 지현동의 어려운 사정을 듣고,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는 이웃분들을 위해 좋은 곳에 사용해 달라며 현금 200만 원을 기부했다.
같은 날 연수동 체육회(회장 김진숙)는 연수동행정복지센터(동장 신동철)에서 전국 규모 대회에서 입상한 초중고 재학생 7명(팀)에게 장학금 160만 원과 장학증서를 전달하며 뛰어난 기량과 모범적인 태도를 보인 학생들을 격려했다.
교현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허성봉)는 위원들이 11기 임기를 마무리하며 모아뒀던 회비를 저소득 가정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하자는 뜻을 모아 교현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경은)에 500만 원을 기탁했다.
목행용탄동 소재 지앤피(대표이사 양영훈)는 목행용탄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형문)를 찾아 지역 복지 사업 추진에 써 달라며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후원금은 ㈜지앤피 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발생하는 1천 원 미만의 잔액을 모아 조성한 불우이웃 돕기 기금으로, 전 직원이 뜻을 함께해 마련한 의미 있는 나눔이다.
한국자유총연맹 교현안림동위원회(위원장 김재근)는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위원들이 모금한 이웃돕기 성금 50만 원을 기탁했다.
칠금금릉동에서는 온정의 나눔 소식이 연이어졌다.
칠금금릉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손영달)와 방위협의회(회장 최정태), 체육회(회장 한두환) 등 3개 단체는 행복나눔릴레이 성금 총 110만 원을 전달하며 희망2026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9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행복나눔릴레이’에 참여한 바르게살기위원회는 40만 원 상당의 제과점 쿠폰, 방위협의회와 체육회에서는 각각 20만 원, 50만 원의 성금을 모아 전했다.
금가면 행정복지센터(면장 김선희)는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금가면장님께, 이웃이 있어 행복한 세상”이라고 적힌 편지와 함께 성금 100만 원이 동봉된 등기 우편을 받았다고 밝혔다.
기부자는 지난 2004년부터 금가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20년 넘게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설․추석 명절맞이 성금 200만 원과 도서 2박스를 기탁해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충주휴대폰성지(대표 이종훈)는 산척면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인 자혜원을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은 시설 이용자들의 일상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마련됐으며, 충주휴대폰성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임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소중한 마음이 꼭 필요한 곳에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 이웃사랑 나눔과 행사
- 충주시니어클럽, 건국대 글로컬캠, 공군 체력단련장, 노은면 주민자치위, 노인회 신니면분회 -
충주시에서 이웃사랑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향한 온정의 나눔과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충주시니어클럽(관장 김익회)은 12월 10일부터 29일까지 혹한기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따뜻한 세상을 위한 온정의 손길’ 프로젝트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시니어클럽은 어르신 23가구에 연탄 2,500장과 백미 250kg, 방한용품 등을 지원하며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왔으며, 이번 나눔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지역사회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연대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올해는 카카오같이가치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기부가 새롭게 도입되어 시민들의 활발한 참여가 이어졌으며, (사)청풍위장회, 농협중앙회 충주시지부, KB국민은행 충주시청로점, 21세기광고기획 등 지역 내 여러 기관과 단체가 후원금과 물품을 기탁하며 따뜻한 돌봄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GLOCAL 부총장 최영근)는 29일 캠퍼스 인근에서 지역사회 및 지자체 지원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호암직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유의숙)에 건국유업 두유 1,200개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지역 주민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학생과 구성원들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학의 역할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같은 날 금가면에 있는 공군 제19전투비행단 체력단련장(대표 이용삼)은 연말을 맞아 150만 원 상당의 쌀(10kg) 25포와 라면 20박스를 금가면 행정복지센터(면장 김선희)에 기탁했다.
기탁된 물품은 체력단련장에서 올 한 해 아이스크림을 판매한 대금으로 마련됐으며, 공군 체력단련장은 2019년부터 따뜻한 나눔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노은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민복기)는 노은 어울림센터에서 ‘사랑의 라면트리’전달식을 진행했다.
나눔 행사는 올해로 2년째로, 라면트리는 약 3주간 노은면민들이 자발적으로 가져온 500여 개의 라면상자가 차곡차곡 쌓여 트리 형태로 꾸며져 감동을 더했다.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 신니면분회는 신니면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제5대 이부영 분회장 이임식에 이어 앞으로 4년의 임기를 맡을 제6대 안익훈 분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상희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장, 지역사회 인사, 노인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로패 및 감사패 전달, 이임사 및 취임사, 신임 분회장 등록증 수요식 및 선서문 낭독이 진행됐으며, 회장과 회원들은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을 다짐했다.
시 관계자는 “연말을 지역사회와 이웃을 향한 나눔과 새로운 다짐으로 장식해 주셔서 든든하고 감사하다”라며 “온정의 소식이 계속되길 바라며, 시에서도 시민들의 행복한 일상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