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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리장민간예술인협회 초대전 개최, 해동연서회 (김동연 협회장)

 

중국리장민간예술인협회 초대전 개최

- 중국리장민간예술인협회 서예초대전으로 7월 10일부터 15일까지

 리장 木府에서 전시회 개최 -


 사단법인 세계문자서예협회에서는 중국 리장민간예술인협회와 한․중서예교류전을 위해 지난 7월 8일~15일까지 김동연 협회장을 비롯하여 회원 등 총 18명이 교류전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운남성 리장을 다녀왔다.


 이번 교류는 4월 리장민간예술인협회 和文光회장을 비롯 리장의 유명 동파서화가들과 음악인 등 11명 예술인의 한국 방문 동파서화초대전에 이어서 이루어진 교류전으로써 상호 초대전으로 개최되었으며 이번 초대전에는 세계문자서예협회 회원 작품 52점이 리장 목부에서 전시되었다. 


 개막식에는 리장시 인대위주임, 리장시정협부주석, 리장시문연주석을 비롯한 300여명의 나씨족 문화예술 관계자 및 전통 민속춤과 음악공연이 이어졌으며 이 자리에서는 사)세계문자서예협회 이사장(김동연)에게 리장민간예술인협회에서는 나씨문화 한국홍보대사로 나씨문화연구소장으로부터 위촉 패를 받았다.

 

 리장민간예술인협회에서는 우리 일행의 7박 9일간의 일정동안 나씨족의 고유민속음악, 민속춤과 전통음식을 비롯 다양한 문화를 보여주며 체험하는 기회를 갖게 하였으며, 개막식 후 이어진 한․중 예술문화 토론의 시간은 양국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또한 우호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인류민족문화 유산을 영구 보존 및 발전시키기 위해 공동 노력을 약속하는 양 단체 간 교류협정을 체결하여 청주와 리장의 문화교류의 다리가 영원히 이어지길 희망하였다. 


동파서화는 지구상 인류의 마지막 살아 숨 쉬는 화석이라고 일컫고 있으며 유네스코세계기록문화유산에 등재되기도 했다. 옛 고성을 지켜온 문화유산과 자연유산 등 유일하게 3개의 유네스코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이다. 


청주역시 세계기록문화유산인 직지와 훈민정음 창제의 역사적 배경이 있는 곳이기에 두 단체의 교류는 앞으로 천생연분의 만남으로 양 단체의 교류 폭이 확대되길 희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