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군정
1. 음성군, 외국인주민 ‘핀셋 지원’으로 안정적 정착 기반 마련
- 체류 외국인 1만8595명, 전체 인구 대비 16.6%...지자체 중 2위
- 6개 언어 ‘음성생활 가이드북’ 발행·배포 등 다각적 지원책 펼쳐
□ 군정 소식
2. 음성군, 소상공인 공유재산 임대료 최대 80% 감면
3. ‘2025 음성군 화훼농업인 워크숍’ 개최
4. 음성군 보건소, 극동대학교 학생 대상 ‘여성암 예방 교육’ 실시
5. 음성군, ‘귀농귀촌인 및 지역주민 융화교육’ 추진
6. 음성군 복지정책과, 가을철 ‘농촌일손돕기’ 실시
□ 읍면 및 기관사회단체 소식
7. 음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온기나눔’ 난방비 지원사업 추진
8. 무극장로교회, (재)금왕장학회에 장학금 100만원 기탁
9. 대소 무궁화로타리클럽,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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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10. 28.(화) 조병옥 음성군수 동정 10:00 / 음성생활체육공원 / 제30회 음성군협회장배 그라운드골프대회 |
1. 음성군, 외국인주민 ‘핀셋 지원’으로 안정적 정착 기반 마련
- 체류 외국인 1만8595명, 전체 인구 대비 16.6%...지자체 중 2위
- 6개 언어 ‘음성생활 가이드북’ 발행·배포 등 다각적 지원책 펼쳐
음성군이 외국인 주민의 유입부터 조기 정착, 사회통합까지 지원 정책을 강화하며, 안정적인 정착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음성군은 사통팔달의 교통 인프라, 수도권 근접성, 저렴한 산업단지 분양가 등의 이점으로 약 3천 개의 기업체가 입주해 있어, 수많은 외국인이 일자리를 찾아 유입되고 있다.
또 고령화로 인한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을 도입해 농가에 외국인 인력을 공급하고 있다.
그 결과 음성군의 외국인 주민 수는 △1만4843명(2023.9.기준) △1만6938명(2024.9.) △1만8595명(2025.9.)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1%, 9.7% 증가했다.
특히 2025년(9월 기준) 외국인 수는 1만8595명에 달하며, 이는 군 전체 인구의 16.6%를 차지해, 전국 지자체 중 외국인 주민 비율 2위에 해당한다.
군은 이들의 지역사회 조기 적응과 정착을 위해 2019년 외국인지원팀을 설치하고, 2020년 충북 최초로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센터는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법률 및 행정상담 △한국어 교육 △이·미용, 지게차운전기능사 운전면허, 컴퓨터 자격 취득 교육 △요리교실 강좌 △사회통합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실생활 밀착 상담과 통·번역지원을 통해 이들의 취업을 돕고, 자원봉사활동을 연계해 내국인과의 상생을 돕고 있다.
특히 2023년부터는 라파엘클리닉 등 5개 기관과 협업해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에게 전문적이고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는 법무부, 고용노동부 직원이 상근하며 외국인 주민을 위한 출입국 관련 민원, 체류·고용 허가 등 매년 3만여 건의 민원을 해결하고 있다.
음성군가족센터는 다문화 나눔봉사단과 함께 환경정화, 농촌일손돕기, 물품 제작 및 기부 등의 지역사회 공헌 활동과 지역 주민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다문화 인식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결혼이주여성의 역량 강화와 조기 정착을 위해 병원 동행 매니저 및 생활 지원사 자격증 취득 과정을 개설하고, 취득 후 지역 사회복지기관 취업을 연계할 예정이다.
외국인 주민의 편의 증진을 위한 행정 서비스도 확대했다. 군은 지난해 충북도 내 최초로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네팔어, 캄보디아어 등 6개 언어로 제작한 ‘음성생활 가이드북’을 발행·배포하고, 홈페이지에 QR코드로 게시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군청 민원실에는 민원 서식 작성 방법을 4개 언어로 설명한 민원 서식 해석본을 비치하고, 민원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주민을 위해 통·번역사 지원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외국인 주민은 우리 사회를 지탱하고 발전시키는 또 하나의 구성원”이라며 “군에서는 외국인 주민 지원 제도를 통해 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 음성군, 소상공인 공유재산 임대료 최대 80% 감면
음성군은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군 소유 공유재산 임대료를 올해 한시적으로 최대 80%까지 인하하며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선다.
이번 조치는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 개정과 행정안전부의 ‘소상공인 등에 대한 공유재산 사용 부담 완화 적용 기간에 관한 고시’에 따라 공유재산심의회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군은 공유재산 임대료 부과 요율을 기존 5%에서 소상공인은 1%, 중소기업은 3%로 각각 조정했다.
감면 대상은 음성군 소유 공유재산을 임대해 경영에 직접 사용하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다. 감면 기간은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로 이미 임대료를 납부한 경우는 환급받을 수 있으며, 신규 계약은 감액·부과한다.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을 희망하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올해 12월 31일까지 대부계약 및 사용허가를 체결한 음성군 재산관리부서로 신청서, 중소기업(소상공인)확인서 등을 제출해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열악한 재정 여건 속에서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기 위해 임대료 인하를 결정했다”며 “이번 지원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3. ‘2025 음성군 화훼농업인 워크숍’ 개최
- 전국 최초 화훼산업진흥지역 지정 기념 화훼농가 자긍심 고취
음성군은 27일 농업기술센터 음성명작관에서 한국화훼농협과 음성군화훼생산자연합회 주관으로 화훼농업인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조병옥 음성군수, 유석룡 한국화훼농협 조합장, 한경표 음성군화훼생산자연합회장과 관내 화훼농가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유석룡 조합장은 지난해 기록적인 폭설 시 피해 농가 복구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공직자들을 대표해 조병옥 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음성군 화훼산업진흥지역 기본계획, 화훼 생산 최신 동향, 농업인이 알아야 할 노무 상식에 대한 특강과 회원 간 친목 행사가 마련돼 실질적이고 알찬 워크숍으로 진행됐다.
또한 플라스틱 꽃 사용근절을 위한 생화 사용, 시설하우스 고온과 폭설 대비 냉난방비 절감 제품, 고품질 화훼 생산을 위한 비료를 홍보하는 부대행사도 병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한 화훼농가주는 “음성군의 화훼산업진흥지역에 대한 청사진과 평소 궁금하던 노무 상식에 대한 특강이 매우 유익했다”며 “평소 바쁜 일상으로 인해 못 보던 이웃 농가들과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군이 전국 최초 화훼산업진흥지역으로 지난해 선정돼 현재 국비 20억을 확보했다”며 “2026년까지 화훼복합문화센터 건립과 온라인 화훼 판매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음성군이 대한민국 화훼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데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4. 음성군 보건소, 극동대학교 학생 대상 ‘여성암 예방 교육’ 실시
음성군 보건소는 27일 극동대학교 본관 강의실에서 재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여성암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하는 국가암 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극동대학교 의료보건과학대학장 구본진 교수가 강사로 나서 여성에게서 발병률이 높은 유방암과 자궁경부암의 원인 및 증상,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과 관리법 등을 주제로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현장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여성암 예방 홍보부스도 운영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더불어 참여자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실천을 유도했다.
구본진 교수는 “유방암과 자궁경부암은 예방과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고, 여성암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미숙 군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에게 맞춤형 건강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5. 음성군, ‘귀농귀촌인 및 지역주민 융화교육’ 추진
- 귀농귀촌인과 지역 주민 간 화합문화 조성
음성군은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용산6리 마을회 주관으로 음성읍 용산리 일원에서 ‘귀농귀촌인 및 지역주민 융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인이 농업 및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지역 주민과 융화하고 상생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귀농의 성공 사례, 갈등관리 방안을 중심으로 주민 참여형 교육과 현장 방문 교육을 통해 사례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기초 목공 기술을 이용, 가든 아치를 제작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교육 참여자들이 농촌 단독주택 생활에 필요한 간단하고 실용적인 목공구조물 제작 기술을 익혀 활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은 “일상에서 서로 마주할 일이 많지 않아서 마을로 귀농·귀촌을 하신 분들을 잘 알지 못했는데, 이번 교육이 좋은 기회가 돼 함께 소통하고 기술도 배우며 돈독해질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의식 농촌활력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귀농귀촌인과 지역 주민 사이의 갈등을 최소화하고, 행복한 마을을 조성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융화 교육에 힘쓰는 등 건강하고 화목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6. 음성군 복지정책과, 가을철 ‘농촌일손돕기’ 실시
음성군 복지정책과(과장 김형수) 직원들은 27일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날 참여 직원들은 음성읍 초천리 소재의 한 농가를 방문해 고구마를 수확하고 밭 주변을 정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일손을 지원받은 농가주는 “추석 이후 지속된 가을비로 고구마 수확이 늦어져 걱정이 많았는데, 직원들이 도와준 덕분에 무사히 수확할 수 있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김형수 복지정책과장은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의 소중함을 느끼고, 지속적으로 농촌일손돕기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7. 음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온기나눔’ 난방비 지원사업 추진
- 따뜻한 겨울을 위한 ‘온정의 손길’
음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겨울철을 앞두고 27일 충북사회복지모금회를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온기나눔’ 난방비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15가구를 선정, 각 가구의 난방 형태(등유)에 따라 맞춤형 쿠폰을 구입해 제공하고 안부 확인도 병행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양희 민간위원장은 “겨울철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선 음성읍장은 “이번 난방비 지원사업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협력을 바탕으로 진행됐다”며 “지역사회가 함께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8. 무극장로교회, (재)금왕장학회에 장학금 100만원 기탁
금왕읍 무극장로교회(담임목사 신현주)에서는 지난 25일 ‘금왕지역 어르신 초청 경로잔치’를 기념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금왕장학회(이사장 여용주)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무극장로교회는 매년 금왕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 사랑의 삼계탕 나눔 봉사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현주 담임목사는 “교회 성도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한 장학금으로 지역의 청소년들이 꿈을 펼치고 공부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이 모두 행복하고 건강하게 사는 지역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여용주 (재)금왕장학회 이사장은 “매년 장학사업에 뜻을 함께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귀한 장학금은 성도들의 소중한 뜻을 담아 지역의 인재 육성을 위해 소중히 쓰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9. 대소 무궁화로타리클럽,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 추진
- 대소 무궁화 및 천안 목주 로타리클럽 합동으로 ‘사랑의 손길’ 펼쳐
대소면(면장 박종희)은 지난 25일 무궁화로타리클럽(회장 신미리)에서 천안 소재 목주로타리클럽(회장 손제원)과 합동으로 대소면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장애 독거가정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는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집수리에 필요한 자재를 직접 구매해 진행했으며, 특히 천안에 소재한 목주로타리클럽 회원 10여 명이 함께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대상은 대소면 사례 관리 가구 중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으로, 집안 곳곳이 곰팡이와 누수 등 비위생적인 환경에 노출돼 시급한 개선이 요구됨에 따라, 이날 회원들은 직접 △천장 및 벽면 벽지 제거 및 도배 △장판 교체 △내·외부 환경 정비 등 다양한 작업을 통해 위생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신미리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꼭 필요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종희 면장은 “몸이 불편한 어르신이 다가올 겨울을 쾌적하고 따뜻한 공간에서 보낼 수 있도록 봉사에 힘써주신 회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면에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복지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