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난계국악기제작촌 조준석 명인, 국가무형문화재 인정 충북 영동군은 난계국악기제작촌의 전통악기 제작자 조준석 씨가 국가무형문화재‘악기장(樂器匠)’ 현악기 제작 보유자로 인정됐다고 1일 밝혔다. 조준석 씨는 ‘악기장’ 현악기 제작 보유자 인정을 위해 지난해 문화재청에 공모 후 서면 심사를 거쳤다. 이후 올해 4월 현장 조사를 시행해 현악기 제작의 핵심 기능인 △울림통 제작 △줄 꼬기 △줄 걸기 등의 기량을 확인했다. 또한 완성된 악기를 국악원에서 국악인이 직접 연주해 그 소리의 우수성도 별도로 평가했다. △울림통: 현악기의 소리와 모양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과정으로 위판과 밑판을 제작하여 붙임 △줄 꼬기: 생사(生絲)를 삶아 세줄꼬이와 외줄꼬이방법으로 꼼 △줄 걸기: 줄을 끼우고 돌괘를 이용해 줄을 걸고 봉미에 부들을 끼우고 줄을 조임 이번 국가무형문화재 지정으로 조준석 씨는 먼저 지정된 △고수환 △표태선 씨와 함께 ‘시도무형문화재 악기장 보유자’로 인정받았다. 조준석 씨는 1977년 조 씨의 형인 조대석이 운영하는 공방에서 국악기 제작에 입문했다. 전승 계보를 살펴보면 당숙 조정삼이 국가무형문화재인 고 김광주 선생에게 사사받고, 조정삼의 기능은 조대석으로
☐보은군, 인구정책 지원 수혜자 확대를 위한 기준 완화 보은군은 신규 인구정책 추진 및 수혜자 확대를 위해 ‘보은군 인구정책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다고 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주요 개정 내용은 △전입 유공자 지원 △전입 유공 기관·기업체 지원 등 신규사업 신설과 △전입지원금 △다자녀가구 전입세대 추가지원 등 각종 인구정책 지원 기준을 완화했다. 먼저 신규 시책인 ‘전입 유공자 지원’은 타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을 보은군으로 전입을 유도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인원수에 따라 20만원(2명 ~ 4명 전입)에서 최대 50만원(5명 이상 전입)까지 지원한다. 단 1년 1회 한정이다. 아울러 ‘전입 유공 기관·기업체 지원’은 군내 기관·기업체 중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전입을 유도한 전입 유공 기관·기업체를 대상으로 인원수에 따라 5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40명 이상 전입)까지 지원한다. 군은 다양한 인구 유입과 인구정책 지원 수혜자를 확대하기 위해 지원 기준을 완화했다. 먼저 전입장려금 및 다자녀가구 전입세대 추가지원의 경우 신청 기한을 모두 삭제하고 대상자를 외국인 및 외국국적동포까지 확대했다. 아울러 △국적취득축하금 △이사비용지원 △전입자 영화관람권 지원
1. K-와인 선두주자 충북 영동와인, 우리술 품평회 4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충북 영동군은 대한민국 와인주산지 영동의 ‘불휘농장’이 2023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30일 밝혔다.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우리 술의 품질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수한 상품을 선정해 시상하는 국가 공인 품평회이다. 이번에 최우수상을 수상한 불휘농장 ‘시나브로 청수 화이트’는 2023년 7월에 열린 제10회 한국와인대상 골드상에 이어 지난 2021년부터 4년 연속 우리술 품평회 과실주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대외적으로 뛰어난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와인이다. 이 와인은 레몬색의 시트러스 향, 열대과일 향 등 풍부한 향과 상큼한 맛으로 잘 알려져 있다. 불휘농장은 농가형 와이너리 전국 최초로 HACCP 인증을 받았으며 온 가족이 소믈리에 자격증을 취득하였다. 2020년 찾아가는 양조장에 선정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와이너리 체험을 제공하는 농가형 와이너리의 훌륭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불휘농장 이근용 대표는 “지금에 위치에서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수상은 영동
□보은군, 외국인 민원인을 위한 인공지능 통번역기 운영 보은군은 민원과 및 보은읍 행정복지센터 민원실 내 민원 처리 담당자와 외국인 민원인 사이에 언어장벽을 해소하기 위한 인공지능 통번역기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11월말 기준 군내 등록외국인은 615명으로 지속적으로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누구나 이용하기 편리한 민원실을 만들기 위해 65개의 언어가 지원되는 인공지능 통번역기를 민원실에 비치했다. 군은 인공지능 통번역기의 운영에 앞서 보은군 가족센터 통역사의 도움을 받아 러시아어, 베트남어, 중국어, 크메르어 등 언어별 시범 테스트를 실시해 원활한 의사소통 가능을 확인하는 등 운영에 만전을 기했다. 이번 통번역기 운영으로 소통이 어려운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 민원인이 민원실 방문시 신속하게 민원을 처리해 줄 전망이다. 현재 보은군은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청각·언어장애인 수어통역서비스 및 정보검색대 큰글자 키보드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민원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임춘빈 민원과장은 “민원과를 방문하시는 민원인들께서 누구나 의사소통의 장벽없이 신속한 민원서비스를 받을 수…
□보은군,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선정.... 에너지 비용 절감 기대 보은군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6억 5000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9억 2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자립을 도모하기 위해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 설비를 주택, 건물 등에 설치해 전기와 열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보은군은 국비 6억 5000만원, 도비 2억 6900만원. 군비 5억 300만원, 자부담 4억 9800만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19억 2000만원을 투입해 융복합지원사업 대상 지역인 보은읍, 삼승면, 수한면 등 3개 읍·면 일원 총 198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태양광은 주택(3kW) 172개소, 건물(100kW이하) 2개소, 축사(100kW이하) 3개소, 주민수익형(15kW) 1개소, 태양열은 주택(20kW) 1개소이며, 지열은 주택(17.5kW) 20개소다. 군은 융복합지원사업을 신청을 위해 지난 4월 컨소시엄 모집 공고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설비 전문 컨
1. (재)영동군민장학회, 2024년 장학사업 확대 예산 편성 의결 충북 영동군은 ‘(재)영동군민장학회 제4차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이사회에서는 2023년 영동군민장학생 선발(안), 2024년도 기금운용 및 사업계획(안) 등 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장학생 선발은 장학금을 신청한 528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분야별로 자격조건 해당여부, 소득, 거주기간 등 여러 기준을 적용하여 면밀히 심사했다. 이 중 영동인재장학생 71명, 우수장학생 231명, 특기 장학생 25명 등 392명을 최종 선발했다. 장학금은 대학생 150만원~200만원, 고등학생 50~80만원, 초·중학생 30만원, 단체특기팀 120만원 등 총 3억 9,980만원이 지급된다. 이는 2022년에 비해 9,840만원 증액된 금액으로, 전년대비 93명의 학생이 추가로 수혜를 받게 됐다. 2003년 설립된 (재)영동군민장학회는 현재까지 4,226명에게 37억9,026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한편 2023년 장학기금 후원금은 11억 3,897만원으로 역대 최대 후원금을 달성했다. 이는 올해 5월 정영철 영동군수의 10억원 쾌척과 54명(단체)의 후원을 받은 결과
1. 정영철 영동군수, 지역 발전 앞당길 정부예산 확보 ‘집중’ 치밀한 사업계획과 전략 마련, 중앙부처에 군민의 목소리 전해 정영철 충북 영동군수가 지역 미래발전의 토대 조성을 위한 국비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정영철 군수는 지난 28일 세종정부종합청사를 찾아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하며 지역 주요 현안사업 설명과 함께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 열악한 군 재정을 극복하고 지역발전을 가속화시킬 최고 대안은 국가예산의 확보이기에, 정 군수는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 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정 군수는 이날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봉곡지구 고지배수로 설치사업(총사업비 20억원, 국비 10억원)과 군청사 접근편의를 위한 보행환경개선사업(총사업비 31억5천만원, 국비 20억원)이 확정될수 있도록 건의했다. 또한 심천면 노인복지회관 신축(총사업비 10억원, 국비 8억원), 리도 20호선(수두리) 위험도로 정비공사(총사업비 10억2천만원, 국비 10억원), 부용리 절개지 재해복구사업(총사업비 10억원, 국비 8억5천만원)의 정부 예산을 요청했다. 이어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해 친환경 종합분석실 조성사업(총사업비 38억8천만원, 국비…
□보은군, 2024년도 동계 학생 아르바이트 100명 모집.. 오는 12월 8일까지 보은군은 12월 8일까지 군청 및 군내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업무 보조를 할 2024년도 동계 학생 아르바이트 100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동계 학생 아르바이트는 군정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직·간접적으로 사회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의 군정 시야를 넓혀 주고, 학비 마련 등 경제적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선발 분야는 우선선발 대상 66명, 일반 대상 20명, 지정근무지 대상 14명을 모집하며, 신청 대상은 현재 본인 또는 부모가 보은군에 주소를 둔 대학교 재학생과 2024년도 대학교 입학 예정인 고등학생이다. 우선 선발 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으로 지정된 자 혹은 자녀가 3명 이상의 다자녀가구의 학생이다. 아울러 많은 학생에게 참여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3년 하계 학생 아르바이트 활동 참여자와 대학원생, 휴학생, 1가구 2명 이상은 신청이 제한된다. 단, 국가유공자,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학생은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12월 8일까지이며, 신청 방법은 보은군 누리집(www.boeun.go.kr
1. 군민과 함께 위기 극복하며 영동의 새로운 청사진 제시 정영철 군수, 내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시정연설’ 정영철 영동군수가 27일 제318회 영동군의회 정례회에서 2024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로 영동의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새 청사진을 제시했다. 정영철 군수는 이날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와 영동군 최대 자원인 국악의 대중화, 와인의 세계화, 일라이트의 실용화를 위해 군민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담은 여민도약(與民跳躍)》을 내년 신년화두로 밝히며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과 예산안을 설명했다. 정 군수는 먼저 지역발전과 화합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한 영동군의회와 군민들에게 경의와 존경을 표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방소멸대응기금 충북유일 A등급 112억 확보 △사회안전지수 살기좋은 지역 도내 1위 △교통안전지수 군다위 전국 2위 △CCTV 통합관제센터 및 재난상황실의 준공 등 정 여러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으며, 이는 언제나 믿고 늘 함께해 준 군민과 의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후 2024년은 희망으로 시작해 보람으로 마무리 짓는 한해가 되도록 군
□보은군, 가축분뇨 처리시설 설치사업‘장안면 오창2리’최종 선정 보은군은 가축분뇨 처리시설 설치사업 후보지를 장안면 오창2리 마을로 최종 선정했다고 27일에 밝혔다. 군에 따르면 민선 8기 공약사업인 가축분뇨 처리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할 부지를 다방면으로 모색했으나, 많은 어려움이 있어 지난 5월 26일 부지확보를 위한 공개 후보지 공모를 실시했다. 그 결과 △장안면 오창2리 △탄부면 평각1리 △탄부면 석화리 등 총 3개 마을에서 신청이 들어왔으며, 지난 9월 가축분뇨 처리시설 설치사업 부지선정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하고 3개 마을의 주변 동향, 매입비용, 부지 동의율 제고 가능 여부 등 면밀한 추가 조사와 보완 과정을 거쳐 지난 23일 부지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최종 사업 대상지를 장안면 오창2리로 선정했다. 장안면 오창2리는 현재 개인이 운영하는 퇴비공장으로 인해 마을 주민들이 악취 피해를 보고 있으며, 기존의 퇴비공장을 없애고 군에서 운영하는 최신식 퇴비화 시설 유치를 원하는 마을 주민들이 많고, 인근 마을의 동의를 얻어 향후 분뇨 운반차로 인한 민원 발생 소지가 낮으며 부지를 확장할 수 있는 여건 등이 다른 마을보다 높은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탄부면 평각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