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데일리) 정부가 올해 하반기부터 질병과 고립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만40~64세)과 가족돌봄 청년(만13~34세)에게 일상돌봄 서비스를 지원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5일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과 가족돌봄 청년을 대상으로 소득에 따른 제한 없이 사업지역 내 대상자 누구나 신청이 가능한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재가 돌봄과 가사 서비스를 기본으로, 병원동행과 식사 및 영양관리, 심리지원, 건강생활 지원, 간병 교육 등 지역 자체별로 특화된 서비스를 개발,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공모를 통해 12개 시,도의 37개 시군구을 선정했는데, 소득 수준보다는 필요에 따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지역별 제공시기는 별도 자료 및 누리집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노인장기요양, 장애인활동지원 및 아이돌봄 등 기존 돌봄 서비스는 노인, 장애인, 아동을 주 대상으로 하고 있어 중장년과 청년이 이용하기 어려웠다. 특히 질병, 부상, 고립 등을 경험하고 있는 중장년과 아픈
(충북데일리) 이혼, 별거, 동거 종료 등의 이별을 경험한 응답자 2명 중 1명이 폭력 피해를 경험했으며, 아동 4명 중 1명꼴로 가정폭력을 인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배우자에 의한 폭력 피해 경험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는 지난해 만 19세 이상 남녀 9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가정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가정폭력 실태조사는 '가정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4조의2에 따라 지난 2004년부터 3년마다 실시하는 법정조사로, 가정폭력에 관한 인식과 피해 실태, 발생 유형 등을 조사한다. 배우자,파트너에 의한 폭력 피해 경험 응답으로, 2021년 8월부터 2022년 7월까지 1년 동안 신체적,성적,경제적,정서적 폭력 중 하나라도 경험한 비율은 7.6%(여성 9.4%,남성 5.8%)로 2019년 조사 결과(전체 8.8%,여성 10.9%,남성 6.6%)보다 감소했다. 조사대상 중 여성은 정서적 폭력 6.6%, 성적 폭력 3.7%, 신체적 폭력 1.3%, 경제적 폭력 0.7% 순으로 피해 경험(중복 응답
(충북데일리) 오는 18일부터 축제통합페이지인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축제 먹거리 가격을 사전 공개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내여행 포털 사이트인 대한민국 구석구석 내 축제 통합 페이지에서 이달 18일부터 전국 지역축제에서 판매하는 먹거리 가격과 사진을 사전에 공개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가격 공개 대상은 정부가 인증한 86개 문화관광축제 외에 일반 지역축제도 포함이다. 정보 제공에 적극적인 문화관광축제 세 곳에는 인플루언서 출연 콘텐츠를 제작해 축제 기간 전부터 홍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문화관광축제의 수용태세 부문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해 음식을 비롯한 판매 품목 가격을 세밀히 점검하고, 그 결과를 오는 12월에 예정된 내년 문화관광축제 지정을 위한 심사에서 반영할 방침이다. 정보 제공에 소극적이고 바가지요금으로 논란이 되는 축제는 내년 문화관광축제 인증과 축제 지원사업 대상에서 제외한다. 한편,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이날 하반기 개최를 앞둔 문화관광축제 주관기관과 간담회를
(충북데일리)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교육부, 롯데장학재단과 함께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전자책 무료 구독 지원 서비스 '이(e)-북드림'을 확대 오픈했다. e-북드림은 디지털 기기에 친숙한 아이들이 한층 쉽고 편하게 독서할 수 있도록 맞춤형 독서활동을 지원하고자 각 시,도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과 연계한 전자책 구독 서비스 지원 사업으로, 2020년 민관협력으로 처음 시작돼 올해로 4년 차를 맞이했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예스24의 e북 구독 플랫폼 '크레마클럽'과의 협업으로 월별 권수 제한 없이 마음껏 책을 읽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예스24 크레마클럽은 '언제 어디서나 쉽게 시작하는 무제한 독서 라이프'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등장한 구독 서비스다. 무제한으로 열람 가능한 1만4000여 종의 주요 단행본 e북은 물론, 특색 있는 연재 콘텐츠 '예스24 오리지널'과 부가 서비스 '크레마라운지'로 독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크레마클럽에서는 먼저 예스24 오리지널을 통해 인기 작가들의 신작을 독점 연재 형식으로 가장 먼저 만나 볼 수 있다. 정
(충북데일리)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6월 30일 브라질 현지 파트너사인 블라우(Blau Farmaceutica)와 자사의 면역글로블린 혈액제제인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IVIG-SN 5%)'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GC녹십자는 9048만달러 규모(한화 약 1194억원)에 달하는 물량을 브라질에 공급하게 된다. 계약 기간은 2028년 6월 29일까지 총 5년간이며, 상기 계약금액은 2025년 12월 31일까지의 공급에 대한 추정 금액으로 우선 책정됐다. 자사의 대표 혈액제제인 IVIG-SN은 선천성 면역결핍증 및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의약품으로, 수출용 혈액제제는 미국 혈장을 이용해 충북 오창에 위치한 GC녹십자의 수출용 혈액제제 전용 생산시설에서 제조된다. 브라질은 남미에서 가장 큰 혈액제제 시장으로, 2022년 기준 면역글로블린 시장 규모는 약 2억7000만달러다. GC녹십자는 2015년부터 브라질 정부의 의약품 입찰 및 민간 시장에 혈액제제를 공급해왔다. 이외에도 현재 알
(충북데일리) 농림축산식품부는 5일부터 기본형 공익직불 상담을 위한 전화번호를 1334번으로 통합,운영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그동안 기본형 공익직불제도 운영 상담을 위해 문의 유형별 전화번호를 3개(1522-2830, 1588–6830, 1644-8778)로 구분해 운영해 왔다. 하지만 여러 안내 전화번호를 운영함에 따라 현장에서 혼선이 있었고, 비대면 직불 신청 과정에서 농업인이 기본형 공익직불 안내 전화번호와 유사한 일반업체 번호로 전화를 거는 경우도 있었다. 이에 농식품부는 특수번호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의해 기본형 공익직불 신청,상담을 위한 특수번호 1334번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는 농식품부가 특수번호를 도입한 최초의 사례다. 특수번호는 과기정통부 장관이 전기통신법에 따라 범죄신고 112, 화재신고 119 등 공공분야에 제한적으로 부여하는 전화번호다. 앞으로는 농업인이 기존의 8자리 개별번호가 아닌 '1334' 4자리 번호로 전화를 걸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받을
(충북데일리) 문화체육관광부는 가짜뉴스와 선동적 괴담에 더욱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과학과 미디어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가짜뉴스 신속 대응 자문단'을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문체부 '가짜뉴스 신속 대응 자문단'의 과학 분야 전문가로는 원전 설계와 원자력 안전 분야의 손꼽히는 전문가인 정용훈 카이스트 교수(원자력,양자공학과)와 정범진 경희대 교수(원자력공학과)가 참여한다. 미디어 분야는 학계에서 오랜 기간 가짜뉴스 문제와 팩트체크 연구 활동을 집중적으로 해온 윤석민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와 중견 언론인 출신의 양선희 객원교수 등으로 짜여졌다. 자문단은 과거 광우병, 사드 전자파 사례와 같이 치명적인 사회적 혼란과 국민적 피해를 준 엉터리 정보, 선동적 괴담 생산과 진화, 전파의 전반적 과정 및 원인을 추적,분석,조언하고, 후쿠시마 오염수와 관련한 가짜뉴스 등 지금의 악성 정보의 생산,유통에 대해 전문가적 시각, 팩트체커적 관점, 국민 소통의 측면에서 다각적인 대처방안과 의견을 제시한다. 문체부는 자문단 구성을 계기로
(충북데일리) 국내 고등학생 스포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출범한 SLR 스포츠(대표 양성훈)가 첫 3:3 스트릿볼 토너먼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이후, 이번 11월 11일 제2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3년 1월 29일, 국내 고등학생 스포츠의 새로운 패러다임, SLR(Sports League Redefined)의 3대3 스트릿볼 토너먼트가 전국 각지의 국제학교 및 외국인학교 학생과 함께 성황리에 진행된 바 있다. 1월에 개최된 첫 경기부터 전국 각지의 국제학교 및 외국인학교 학생 중 무려 48명의 선수가 등록해 대회는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를 계기로 SLR 스포츠는 여러 스폰서십을 찾는 중이며, 앞으로도 국내 고등학생에게 다양한 스포츠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양성훈 SLR 스포츠 대표는 '첫 번째 토너먼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기쁘며, 이를 바탕으로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스포츠 대회를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번 제2막에서도 열정과 땀을 쏟아부으며 경기에 임하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충북데일리) 대졸 청년층의 노동시장 이행 실태를 분석한 결과, 여성이 남성보다 대학 졸업 후 노동시장으로 진입하는 기간이 짧으며 전공별 미취업은 인문사회계열이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류장수)은 지난 6월 30일(금) 'The HRD Review 26권 2호 조사,통계 브리프(대졸자 노동시장 이행 기간과 첫 일자리)'를 통해 대졸 청년층의 노동시장 이행 실태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결과는 최근 5개년(2017~2021년)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중 매년 5월 실시하는 청년층 부가조사 자료의 만 15~34세 청년층 중 전문대학 졸업자(총표본수 3206명) 및 4년제 대학 졸업자(총표본수 7717명)를 대상으로 분석한 것이다. 주요 분석 결과(조사,통계브리프 참조)는 다음과 같다. 성별로 비교하면 여성이 남성보다 대학 졸업 후 노동시장으로 진입하는 시간이 전반적으로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 간 구직 기간의 차이를 다시 학력별로 세분하면 4년제 대학 졸업자가 전문대학 졸업생보다 남녀
(충북데일리) 정부가 사교육과 수능 출제체제 간 유착 의심 2개 사안에 대해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허위,과장 광고가 의심되는 대형 입시전문학원, 교재 출판사 등 10개 사안에 대해서는 공정거래위원회에 조사를 요청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지난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교육부 차관 주재로 제2차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범정부 대응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공정위, 경찰청, 시도교육청, 한국인터넷감시재단 등 관계 기관이 참여해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신고센터 신고 현황, 주요 신고 사안, 기관 간 협조사항, 향후 대응계획 등을 논의했다.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신고는 신고센터가 개설된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2일 오후 6시까지 모두 261건이 접수됐다. 교육부는 그동안 신고된 사안에 대해 사실관계 확인, 법령 검토, 관계 부처 협의, 합동점검 등을 진행해 왔다. 교육부는 '검토가 완료된 주요 사안들에 대해서는 1차적으로 이날 2개 사안을 경찰청에 수사 의뢰하고 10개 사안을 공정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