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응노미술관 앞에서 울려 퍼진 선언… ‘대한민국 문화강국으로 가는 길’
5월 10일 오전 11시 11분, 대전 이응노미술관 앞 잔디광장에서 특별한 선언이 울려 퍼졌다. 문화운동가이자 기록예술가인 송봉규씨가 ‘대한민국이 진정한 문화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길’에 대한 선언을 온몸으로 선포한 것이다.
이날 행사는 이응노미술관 개관 18주년을 기념하며, 지난 2008년부터 이어온 18년간의 응원을 결실처럼 담아낸 상징적인 자리였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송봉규 씨는 예정대로 선언을 진행했으며, 선언문 낭독 시각은 미래를 향한 의지를 뜻하는 ‘11시 11분’에 맞추어 이루어졌다.
그는 선언문에서 다음과 같이 외쳤다.
“저는 지금, 대한민국이 진정한 문화강국으로 나아가는 길 위에서 온몸으로 걸어온 발걸음과 미래를 향해 나아갈 발걸음을 품고 이 선언을 시작합니다.”
이날의 선언은 단순한 문화 기념행사를 넘어, ‘몸새김 프로젝트’, ‘발책 플랫폼’, ‘깃발을 품은 세계기록 도전’ 등 송봉규 씨가 다년간 실천해 온 문화운동의 총합이자 다음 단계로의 공공선언이었다.
행사에는 이응노미술관 전 관장 류철하 씨도 함께하여 의미를 더했으며 충북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부회장 연규식 씨도 현장에 함께하며, 문화운동의 연대적 의미를 더했다. , 앞으로 해당 선언은 전국 공공문화기관 및 언론에 전달될 예정이다.
선언자
송봉규 (기록예술가, 발책 플랫폼 창립자)
행사 일시
2025년 5월 10일 토요일 오전 11시 11분
장소
대전 이응노미술관 앞 잔디밭 광장
의미
이응노미술관 개관 18주년 응원, 대한민국 문화강국 비전 선언
주요 키워드
문화강국, 선언, 발책, 동학 깃발 프로젝트, 몸새김, 기네스북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