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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준 작가’의 ‘솔, 상처로 더욱 푸르다’의 출판회 및 사진전』을 개최하다.

『‘이명준 작가’의 ‘솔, 상처로 더욱 푸르다’의 출판회 및 사진전』을 개최하다.

 

한국 사진작가협회 청주지부 ‘이명준 작가’의 ‘솔, 상처로 더욱 푸르다’의 출판회 및 사진전이 청주예술의전당 2층 대전시실에서 9월 4일(토) 10시부터 9월 12일(일)까지 열린다. 

이명준 작가는 2012년부터 작품활동을 시작하여 10년째 우리의 삶과 자연을 기록하는 작업을 해오고 있으며, 2019년 충청북도 사진대전람회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다.

‘솔, 상처로 더욱 푸르다’의 출판회 및 사진전은 우리나라 전지역 산중에 분포하고 있는 소나무가 주제이며, 작가는 일제 강점기에 얻은 상처를 지닌 채 살아있거나 생을 마친 소나무들을 주목하였다.

특히 일제강점기 말기에 소나무의 송진을 전쟁 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한 무분별한 채취를 우리 민족의 노동을 착취하여 자행하였고 이로 인해 많은 소나무들이 깊은 상처를 안게 되었다.
이에 이명준 작가는 소나무가 얻은 상처에 대한 안타까운 흔적과 과거 우리의 아픈 역사를 잊지 않아야 한다는 의무감으로 3년간 전국 산중을 돌며 작업을 계속해왔다.

‘솔, 상처로 더욱 푸르다’는 단행본과 함께 단행본에 포함되지 않은 사진 20여 점을 전시하며, 단행본은 수도권 및 충남, 충북, 세종, 대전의 공공도서관과 청주시 중•고등학교에 기증되었다. 이 밖에 작가 작품 50여 점을 판매하며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에 전달할 예정이다.
 

전시작품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