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추진
- 거리두기 실천하며 방역 친화적 다양한 장보기 방식 추진 -
청주시가 추석 명절을 맞이해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지역 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경제와 위축된 소비심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방역 친화적으로 비대면· 온라인 방식의 장보기도 적극 추진한다.
15일 한범덕 청주시장은 육거리종합시장을 찾아 코로나19로 지친 상인들을 격려하며 장보기를 했다.
한 시장은 시장 내 점포 곳곳을 찾아 과일, 육류, 건어물 등 추석 명절 물품을 구매, 시장 상인 및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오늘 현장에 나와 보니 유통 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더불어 코로나19의 지속으로 상인들이 겪고 계신 어려움을 느낄 수 있어 안타깝다. 지역 경제가 많이 위축되어 있지만, 국민지원금 지급을 통한 소비 활성화가 상인들에게도 전해져 전통시장에 온기가 흐르기를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품질 좋고 저렴한 농특산물, 제수용품으로 추석 명절을 준비할 수 있는 전통시장 이용에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14일 시청 광장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선주문, 일괄
배송‧수령 방식으로 진행되는‘찾아오는 전통시장’을 진행, 42개 품목, 8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전직원을 대상으로 장날365앱,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 등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편리하고 안전한 장보기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한편, 추석 연휴를 맞아 청주시 전통시장에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전통시장 일제 방역, 화재 등의 각종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 국가안전대진단 등 시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장을 볼 수 있도록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문의: 경제정책과 시장활성화팀 주무관 김문선(☎043-201-1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