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청주문화재단&시 문화예술과, 약속 지켰다! -2번째 문화제조창 쓰담
.
늘 소통하겠다는 약속도, 쓰담 걷기를 정규화해 시민이 기분 좋게 찾는 문화제조창을 만들겠다는 약속도 모두 지켰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하 청주문화재단)과 청주시 문화예술과(이하 시 문화예술과)가 30일(월), 2번째 문화제조창 쓰담 걷기(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운동 ‘플로깅’의 순 우리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쓰담 걷기는 임시청사가 이전하면서 이용자가 부쩍 늘어난 문화제조창 일원의 환경 정화 및 첨단문화산업단지 한 지붕 아래 함께 근무하게 된 시 문화예술과와 청주문화재단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지난달 처음 시도한 것으로, 당시 참석자들의 호응과 적극적인 논의 끝에 정규 추진하게 됐다.
지난달보다 참여자가 더 늘어 총 22명이 함께 한 가운데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쓰담 걷기는 문화제조창을 찾는 시민이 가장 먼저 만나는 얼굴이라 할 수 있는 복합주차장 일대를 중심으로 펼쳐졌다. 4층 규모의 1,260개에 달하는 주차면을 일일이 구석구석 살피며 쓰담 걷기를 하는 일이 녹록치는 않았지만, 함께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한 고민을 격의 없이 나눌 수 있었고 무엇보다 자신들의 일터이자 많은 시민이 찾는 문화제조창이 한결 말끔해진 것 같아 뿌듯했다는 이들의 만남은 다음 달에도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