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충청북도 교육청

충북교육청, 전환기 교육 프로그램 순항 외 (6월22일 종합)

 

[6월 22일 보도자료]

1. 충북교육청, 전환기 교육 프로그램 순항

2. 장애학생의 일상 회복 시간을 풍요롭게!

= 충북특수교육원, 장애학생을 위한 여가문화 체험 실시 =

3. 충북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 다문화학생 상담 연수 운영

4. 충북생명산업고, 농창업 역량강화를 위한 멘토의 날 개최

 

충북교육청, 전환기 교육 프로그램 순항

 

충청북도교육청은 청소년 참여하는 ‘전환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전환기 교육 프로그램이란 청소년기에서 성인으로의 전환기를 맞이한 청소년이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주체성을 키우고, 진로를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과정이다.

충북교육청은 청주, 충주, 옥천, 괴산 등 네 곳의 민간 보조 사업자를 선정해 전환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청주지역에는 중학교 1학년, 3학년 50명을 대상으로 ‘나와 마주하는 시간’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에니어그램을 통한 자기이해 ▲나만의 학습법 설계(중3 대상) ▲찾아가는 진로체험(요리, 공예, 4차 산업 미래 직업) 등의 과정을 교육한다.

*에니어그램: 사람을 9가지 성격으로 분류하는 성격 유형 이론

충주지역에는 ‘마을 교육과정’의 전환기 교육 프로그램이 있다.

‘마을 교육과정’ 프로그램은 학생이 충주의 교현천을 걸으며 오래된 마을이야기를 수집하고, 마을 활동가와 지역 기관과 연계를 해 마을 교육과정 결과물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옥천지역은 ‘청소년기자단-옥수수’의 전환기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청소년기자단-옥수수’는 지역 14세부터 19세 청소년 20여 명이 직접 기사를 써 신문을 만드는 교육과정이다.

주요내용으로 ▲취재·인터뷰 방법 익히기 ▲스트레이트 기사 적성해보기, 인물기사 작성 실습하기 ▲신문제작하기 순으로 과정이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괴산지역에는 ‘인턴십 여름캠프 프로그램 <원써머목도인턴십>’ 과정이 있다.

‘인턴십 여름캠프 프로그램 <원써머목도인턴십>’ 은 지역 중·고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7월 중 괴산군과 충북 도내 일원에 인턴십을 진행해, 삶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사회현실과 학생의 롤 모델을 탐구하는 과정이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전환기 교육 프로그램을 비롯해 청소년이 자기 주체성과 본인의 진로 설계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과정을 적극 개설하겠다.”고 말했다.

 

 

장애학생의 일상 회복 시간을 풍요롭게!

= 충북특수교육원, 장애학생을 위한 여가문화 체험 실시 =

 

충청북도특수교육원(원장 이옥순)은 6월 22일부터 12월까지 전환기 장애 학생의 일상 회복 시간을 풍요롭게 하는 여가문화 체험 사업을 진행한다.

전환기 장애학생은 사회 진출을 앞두고 있는 학생을 말한다.

여가문화 체험 사업은 전환기 장애 학생이 졸업 후 거주하고 있는 지역 안에서 삶의 기쁨을 찾도록 여가를 즐기는 방법과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제한됐던 일상에서 벗어나 쉼의 시간을 풍요롭게 함으로써, 마음의 회복 탄력성을 키우고 학생은 물론 가족 단위의 적극적인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여가문화 체험은 도내 특수학교(급) 고등학교와 전공과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교사 420 여명을 대상으로 12월까지 실시하며 학기 중에는 학교(급) 단위로, 방학 중인 7~8월에는 가족 단위로 진행한다.

여가문화 체험은 학생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영화・연극・미술관 전시 관람 등의 문화예술 체험과 스포츠 활동(볼링, 실내스크린스포츠), 야외체험활동(케이블카, 피크닉) 등이 있다.

이옥순 원장은 “여가문화 체험이 외출조차 어려워 집에서만 지내야 했던 우리 아이들에게 일상 회복적 차원에서 여가문화 생활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 다문화학생 상담 연수 운영

 

충청북도제교육원(원장 오영록) 다문화교육지원센터는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다문화학생 상담 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 전문상담(교)사의 다문화학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문화학생 상담에 필요한 전문성을 함양하기 위한 과정이다.

연수는 도내 전문상담(교)사 40명을 대상으로 ▲탈북학생의 이해와 지원 ▲다문화가정과 다문화학생의 이해 ▲사례를 통한 다문화학생 전문상담 전략 및 실습 등을 주제로 연수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연수는 다문화이해교육 강사인 방송인 블랑카(정철규)를 강사로 초빙해 참여자의 흥미를 높이고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생생한 실천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현장에서 다문화학생이 점점 많아지고 다문화학생과 학부모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 전략 등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어 연수를 신청하게 됐다.”며 “상담교사의 다문화학생 상담 역량강화를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내용이 많아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다문화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연수신청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선생님의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며 “학교 현장에 그만큼 다문화학생 상담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연수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북생명산업고, 농창업 역량강화를 위한 멘토의 날 개최

 

미래농업을 선도하는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교장 김규태)는 학생의 농창업 역량강화를 위한 ‘멘토의 날’을 22일(수) 9시 본교에서 개최했다.

‘멘토의 날’은 본교 1,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의 창업 아이디어 실현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찾기 위한 기회의 장이다.

이날 ‘멘토의 날’을 위해 벅스펫, 농업회사법인(주)애쁘르팜, 락희팜, 곰베사, 카우보이농장, 삼남자 인삼농장 등 6개의 업체가 멘토로 참석했다.

더불어 본교 ‘미래농업선도고등학교’ 과정을 졸업한 1기 학생 중 2022년 청년창업농과 보은군 후계농에 선정된 졸업생대표 2명도 멘토로 위촉·참가했으며, 현재 한국농수산대학교 및 연암대학에 다니는 졸업생 10명도 함께했다.

멘토는 학생들에게 청년 창업농의 준비와 운영과정에 대해 안내하고 이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등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멘토의 날 행사에는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의 농창업동아리와 창업아이템 개발 학생의 활동 일지와 시제품, 교육활동 결과물을 전시했으며 실제 상품을 판매하는 자리도 있었다.

손수연 학생(3학년)은 “영농창업 CEO의 꿈을 이루기 위해 3년 동안 준비해온 과정을 부스를 통해 전시했다. 나도 졸업 후 성공한 농창업멘토로서 모교를 찾아오는 날을 꿈꾸며 열심히 학업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