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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교육청

충북교육청, 고교학점제 핵심교원 양성한다. 외 (7월28일 종합)

[7월 28일 보도자료]

1. 충북교육청, 고교학점제 핵심교원 양성한다.

2. 중원교육문화원, 여름방학 맞이 ‘가족과 함께 하는 한여름밤의 꿈’ 공연

3. 충청북도해양교육원, 장애학생 바다캠프 운영

 

충북교육청, 고교학점제 핵심교원 양성한다.

- 도내 일반고 교원 대상 고교학점제 전문가 과정 운영 -

- 윤건영 교육감, 고교학점제 운영으로 학생 개별화 성장 지원할것 -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이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시행을 앞두고 고교학점제 핵심교원을 양성한다고 밝혔다.

충북교육청은 이를 위해 ‘고교학점제 전문가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교학점제 전문가 과정은 도내 일반고 53개교 희망교원 413명이 참여하여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데, 기본과정(30시간), 교육과정 설계 어드바이저 과정(10시간), 심화과정(20시간)으로 총 60시간의 교육을 받는다.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교육과정 설계 어드바이저 과정’과 ‘심화과정 교육’은 28일과 29일 이틀간 오송에이치 호텔에서 이뤄지고 있다.

모든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한 교사는 ‘충북 고교학점제 핵심교원’으로 인증한다.

지금까지 핵심교원으로 인증된 교사는 2020년 35명, 2021년 30명이다. 올해는 56명이 추가로 인증될 것으로 보인다.

핵심교원으로 인증된 교사들은 도내 모든 교사가 고교학점제를 잘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기본과정에서는 학교 운영 사례를 통해 학점제 취지에 맞게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했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며 고교학점제 이해를 높이는 과정이다.

교육과정 설계 어드바이저 과정은 학생 주도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진로·학업 설계 지도 역량 강화 및 협력적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운영하는 과정이다.

이 과정은 충북형 고교학점제 모델 개발을 위한 실질적 과정이다.

충북교육청이 개발한 ‘진로·학업설계 워크북’ 을 이용해 진로·학업 설계 지도 방법을 구체적으로 실습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실습은 모든 학생의 다차원적 성장을 지원하는 학교별 교육과정 편성 사례를 공유하고 토의를 실시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고교학점제 전문가 심화과정은 ‘고교학점제 기본과정’ 및 ‘교육과정 설계 어드바이저 과정’을 이수한 교사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심화과정 연수에서는 학생들의 학습역량 향상 및 지적 성장을 지원하는 학생 주도 수업과 성취평가제 적용 대비 평가 전문성을 강화하는 과정이다.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이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이수하고 누적학점이 기준에 도달할 경우 졸업을 인정받는 제도다.

충북에서는 77개 고등학교가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로 운영되고 있다.

윤건영 교육감은 고교학점제 전문과정 연수중인 교원을 격려하기 위해 28일 오전 10시 교육현장(오송H호텔)을 찾았다.

윤건영 교육감은 교육현장에서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이승미 박사의 특강을 교원들과 같이 들었다.

이 자리에서 윤건영 교육감은 “모든 교원의 학점제 교육과정 운영 역량 강화로 학생의 개별화된 성장을 지원하여, 미래역량을 갖춘 바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원교육문화원, 여름방학 맞이 ‘가족과 함께 하는 한여름밤의 꿈’공연

 

충북중원교육문화원(원장 이종구)은 7월 28일(목)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여름방학을 맞이한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 하는 한여름밤의 꿈’ 공연을 펼쳤다.

‘한여름밤의 꿈’은 셰익스피어 작품을 우리의 정서와 문화로 재해석한 공연으로 학생 문화예술 감성을 높이고 지역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북부지역(충주, 제천, 단양, 음성, 괴산·증평) 초·중·고등학생 및 교직원과 가족, 학부모 600여 명이 공연을 관람하였으며, 문화원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학교 5곳에 차량을 지원해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이날 공연은 ▲어둠과 달, 환상의 마력이 지배하는 금강역사의 숲 ▲잠과 꿈, 욕망과 상상력이 펼쳐 내는 또 하나의 마법 같은 세계 ▲진실한 사랑을 찾는 연인들이 벌이는 한바탕 유쾌한 소동 등으로 이뤄진 내용을 선보였다.

이종구 원장은 “여름방학을 맞이한 북부지역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문화적 감성을 키우는 알찬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청북도해양교육원, 장애학생 바다캠프 운영

 

충청북도해양교육원(원장 이의연)은 충청북도특수교육원(원장 이옥순)과 협업으로 장애학생 바다캠프를 운영한다.

지적장애, 자폐, 발달장애 등 외출 자체가 힘든 장애인 가족은 여행이 쉽지만은 않다. 이에 함께하는 충북 중부지역 장애아동과 그 가족들에게 바다캠프를 통해 가족끼리 추억을 만들 시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충청북도교육청 산하 직속기관과의 협업으로 이루어 지는 금년 장애학생 바다캠프는 7월 28일(목)부터 7월 29일(금)까지 1박 2일 80여명의 가족으로 진행된다.

이번 캠프에는 장애학생 가족이 함께하는 장기자랑 및 레크레이션과 바다수영, 제트보트, 바나나보트, 짚트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올해 참여하는 장애학생 지역은 중부권 지역으로 괴산, 증평, 진천, 음성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학생 가족들로 구성되어 있다.

내년부터는 특수교육원과 협업 확대하여 충북을 4권역으로 나누어 4기수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의연 원장은 “2011년부터 시작한 장애학생 바다캠프를 11년째 계속해서 운영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코로나19 여파로 한 가족씩 진행하던 사업을 대규모로 함께 진행하니 만족도가 높았다. 앞으로도 충청북도특수교육원과 함께 지속가능한 소통·공감 교육을 진행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