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전국과학전람회 2년 연속 학생부 대통령상 수상!!
충청북도자연과학교육원(원장 김태선)은 충북학생들이 제68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2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위업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국과학전람회’는 과학기술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 활동을 장려하여 과학탐구심을 함양하고 과학기술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행사이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5개 부문 총 2,607명이 지역예선대회를 거쳐 최종 300명이 전국대회에 참가했으며, 충북은 2021년 학생부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올해는 학생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대통령상은 충북과학고등학교 2학년 노수빈, 안연수, 이원호 학생(지도교사 정도일)의 ‘줄다리기, 정말 누우면 이길까? 줄다리기 로봇 개발을 통한 핵심 메커니즘 탐구’라는 작품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줄다리기의 정역학과 동역학적 메커니즘 탐구를 통해 줄다리기와 운동방정식 간의 관계를 연구했으며, 핵심 메커니즘인 반동을 적용한 줄다리기 로봇을 개발했다.
줄다리기의 반동 메커니즘을 적용하면 한정된 상황에서 더 큰 무게를 끌어당길 수 있어 견인차, 재난구조 로봇, 행성탐사 로봇 등의 분야에 적용할 수 있어 창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충북과학고는 올해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대통령상과 전국과학전람회 대통령상을 동시 수상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이 외에도 충북교육청은 특상 7점, 우수상 5점, 장려상 4점 등 출품된 17개 작품 모두가 입상했다.
김태선 충청북도자연과학교육원 원장은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대통령상에 이어 전국과학전람회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은 본원의 우수한 인프라, 연구원 구성원과 각 분야별 전문가의 맞춤형 컨설팅, 과학 관련 교사·학생 동아리 지원, 첨단기자재 활용 연수 등의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충북의 미래를 이끌어 갈 충북형 노벨프로젝트창의인재 양성의 첫 단추를 잘 끼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회 시상식은 11월 30일(수)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주요 수상작품은 11월 27일(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