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8일 보도자료]
1. 충북교육청,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 업무협약 체결
= 선비정신으로 바른 인성을 =
2. 사랑의 김장김치 드시고 힘내세요
= 충북교육청, 노․사 합동 김장김치 봉사활동 실시 =
3. 이안 시인과 함께 떠나는 동시 소풍
= 충청북도중원교육문화원, 작가 초청 강연회 열어 =

충북교육청,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 업무협약 체결
= 선비정신으로 바른 인성을 =
충청북도교육청은 18일 11시 경북 안동시에 위치한 도산서원에서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김병일 이사장)과 학교 인성교육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 신경호 강원도교육감, 김병일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 이사장 등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교육주체의 인성역량 강화를 강조하는 충청북도교육청, 부산광역시교육청, 강원도교육청 총 3개 교육청이 공동 협약으로 프로그램의 질을 높였다.
협약은 학생의 바른 인성을 함양하는데 영향을 주는 교직원, 학부모의 인성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 체제를 구축하는데 목적을 뒀다.
협력 내용은 △인성교육 관련 연수 프로그램 운영 협조 △학생·학부모·교직원 선비정신 수련 참여 협조 △인성교육 관련 수련·연수 프로그램 운영 자료와 정보 교류 등 인성교육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2001년에 설립한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은 선비정신 수업, 도산서원 탐방, 퇴계종택 방문, 인사예절 체험 등을 운영하며 퇴계선생의 삶과 정신을 비롯한 옛 선비의 훌륭한 선비정신을 되살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에게는 인성 함양 체험의 기회를, 학부모와 교원에게는 학생 인성교육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 함께 성장하는 인성 공동체 교육을 실현하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사랑의 김장김치 드시고 힘내세요
= 충북교육청, 노․사 합동 김장김치 봉사활동 실시 =
충청북도교육청과 충북교육청노동조합은 18일(금) 10시 강내면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할 김장김치 담그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김장김치 담그기 봉사활동은 경제난 속에서 추운 겨울을 맞이해야 하는 힘든 이웃에게 노·사가 상호 협력해 봉사하고 지역사회와 상생·소통하는 자리이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충청북도교육청 직원, 충북교육청노동조합 임원 총 10명과 한국전력공사, NH농협, 강내면 생활개선회 등 유관기관의 20명이 함께했다.
봉사자들은 지역아동센터, 한부모가정, 기초생활 수급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겨울 김장김치 800포기를 열심히 담가 훈훈한 온정의 가치를 실현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교육청 직원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김치를 담그니 힘이 저절로 났다. 내가 만든 김치를 맛있게 드시고 늘 건강하셨으면 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안 시인과 함께 떠나는 동시 소풍
= 충청북도중원교육문화원, 작가 초청 강연회 열어 =
충청북도중원교육문화원(원장 이종구)은 19일(토) 14시 본원에서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총 50명을 대상으로 ‘이안 시인과 함께 떠나는 동시 소풍’작가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작가 초청 강연회는 ‘지역작가와 함께 하는 동시’로 학생과 지역주민에게 독서문화 기회와 인문학적 감성을 제공하는 자리이다.
충주출신인 이안 시인은 초등 1학년 1학기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글자동물원’의 저자로, 작품으로는 목마른 우물의 날들, 고양이의 탄생, 기뻐의 비밀 등이 있다.
작가는 강연회를 통해 동시를 읽고 쓰는 즐거움에 대해 관중과 유쾌한 소통을 할 예정이다.
또한, 충청북도중원교육문화원은 본원 1층 로비에서 이안 작가의 미니 작품 전시회를 열고 이를 감상한 이용자들과 함께 △작가님께 한마디 △이 시가 제일 좋아요! △내가 시인이 된다면? 등 다양한 메시지 남기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중원교육문화원은 이안 시인 강연회와 관련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놀러와요, 글자동물원에, 다같이 돌자! 글자 동물원>을 주제로 동시 써보기 사전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충청북도중원교육문화원 이종구 원장은 “아이들에게 책 읽기와 글쓰기의 즐거움을 알리고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와 창작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음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