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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진천/괴산/음성

진천군, 신규공직자 역량강화 교육 실시 외 (12월9일 종합)

 

1. 송기섭 진천군수, 귀농 활성화 선도인상 수상

2. 진천군, 2023년 지적재조사사업 실시계획 수립

3. 진천군, ‘조상땅 찾기’ 이제는 집에서 쉽고 편하게

4. 진천군, 신규공직자 역량강화 교육 실시

5. 이월면여성농업인회,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기탁

 

 

송기섭 진천군수, 귀농 활성화 선도인상 수상

 

송기섭 진천군수가 9일 서울 서대문 농협본부에서 ‘제2회 귀농 활성화 선도인상’을 수상했다.

 

농협중앙회에서 마련 ‘귀농 활성화 선도인상’은 귀농 정책을 통한 농업인구 증대로 농업의 존립 기반 강화에 크게 기여한 지자체장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전국 8개 시‧군이 수상했고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진천군이 선정됐다.

 

군은 최근 5년간 올해 젊고 유능한 농업인력을 유입을 위해 △청년 농업인 스마트팜 기반 조성 △영농정착금 지원 등 7개 청년 농업인 사업(약 18억원)을 운영하고 귀농‧귀촌 유치, 귀농‧창업 활성화를 위해 11개 사업(약 12억원)을 내실 있게 추진해 왔다.

 

특히 수도권 등에 거주하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3개월간 농촌에 거주하며 일자리, 생활 등을 체험해보는 ‘생거진천에서 살아보기’사업이 뜨거운 지원 문의 속에 활발히 운영됐다.

 

지역 주민이나 선배 귀촌인들과의 교류를 통해 생거진천의 매력을 알린 사업을 통해 상반기 체험객 20%가 실제 전입 신청을 마치기도 했다.

 

또한 지역에 정착한 청년 농업인들의 스마트농업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농업인 대학, 농업 분야 자격증 교육을 집중 추진했다.

 

그 결과 올 한 해 동안 농촌지도자 명장(2명), 농업 마이스터(2명), 종자기능사, 원예교육 복지사 등 5개 분야에서 75명의 농업인들이 전문자격을 갖추게 됐다.

 

여기에 고수익 기술농업을 추구하는 강소농(작지만 강한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농업인들에게 경영실천 교육과 소규모 자율모임체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다.

 

이에 최근 3년 연속 강소농 육성 전국 최우수 기관 선정됐으며 지난 2020년과 2021년 각각 우수 자율모임체로 행충농(행복을 충전하는 농업인) 자율모임체와 이호명 농가, 김지혜 농가가 선정되기도 했다.

 

군은 이외에도 농업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홍보하기 위해 △라이브 커머스 스튜디오 구축 △SNS 홍보 채널(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운영 등으로 젊은 농업인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으며 비대면 영농기술 지원 서비스 확장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송 군수는 “농촌의 고질적인 문제인 고령화와 인력 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젊은 사람들을 농촌으로 유입시킬 수 있는 사업 운영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농업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며 청년 농업인과 신규 농업인에게 꼭 필요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진천군, 2023년 지적재조사사업 실시계획 수립

 

진천군은 진천읍 원덕1지구, 벽암1지구, 연곡1지구, 덕산읍 용몽1지구, 이월면 사곡1지구, 사곡2지구 등 총 6개 지구 2774필지 266만 7,600㎡에 대한 2023년 지적재조사사업 실시계획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도면에 등록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함으로써 국토의 효율적인 사용과 국민 재산권 보호를 목적으로 시행하는 국가정책사업으로,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군은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마을회관 등에서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업의 필요성, 실시계획 수립 내용, 사업추진 절차 등을 설명한 후 의견수렴과 지구 지정 동의를 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이웃 간의 경계분쟁과 재산권 행사의 불편이 해소되고 토지의 이용 가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지적재조사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진천군, ‘조상땅 찾기’ 이제는 집에서 쉽고 편하게

 

진천군은 ‘조상 땅 찾기’ 온라인 서비스를 인터넷으로 제공하며 민원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토지소유자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후손들이 확인하기 어려운 조상 소유 땅을 무료로 알려주는 서비스로, 그동안은 군청 민원과에 직접 방문해야만 신청만 가능했었다.

 

서비스 신청 자격은 증빙서류 인터넷 발급이 가능한 2008년 1월 1일 이후 사망자의 부모, 배우자, 자녀 등 상속인이다.

 

신청 시 대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에서 조회대상자의 기본증명서와 가족관계증명서를 내려받은 후 전자파일로 첨부하고 신청인의 거주지 자치단체를 지정하면 된다.

 

신청은 공간정보오픈플랫폼(브이월드) 또는 K-Geo플랫폼, 정부24에서 공동인증서로 본인인증 후에 할 수 있다.

 

업무 담당자가 첨부된 서류를 심사해 승인하면 3일 이내에 조회 결과를 열람하거나 출력할 수 있다.

 

다만 토지소유자가 2008년 이전에 사망했다면 증빙서류를 제출하기 어렵기 때문에 제적등본을 지참해 군청을 직접 방문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 민원과 공간정보팀(☏043-539-3131)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군, 신규공직자 역량강화 교육 실시

 

진천군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올해 임용한 신규공무원 38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지난 2년간 비대면 교육으로 실시했던 신규공무원 교육은 초평면 소재 진천군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됐다.

 

교육은 신입 공직자로서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기본자세 확립을 위한 필수 역량 과정으로 구성됐다.

 

첫날에는 이미지 블랜딩, 민원만족도 향상을 위한 친절교육, 비전 드로잉 과정이, 둘째 날은 공문서 작성, 소통 팀워크 향상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송기섭 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로서의 소명의식과 자긍심을 되새기고 군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자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월면여성농업인회,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기탁

 

이월면여성농업인회(회장 강정애)는 9일 이월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강 회장은 “연말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회원들과 마음을 모아 기탁하게 됐다.”라며 “추운 겨울 어렵고 소외된 이웃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광진 이월면장은 “모든 분들이 어렵고 힘든 시기에 매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회원분들의 구슬땀으로 마련된 기탁금은 면내 저소득 가구를 돕는데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월면여성농업인회 회원들은 평소 지역 농업 문제 해결과 농업 발전을 위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으며, 이월면 복지 증진을 위해 매년 도움이 필요한 불우이웃에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