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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사각지대 없애고 군민만족 복지도시 건설 외 (12월27일 종합)

 

1. 진천군, 사각지대 없애고 군민만족 복지도시 건설

2. 진천군, 비대면 걷기 사업‘뚜벅뚜벅’큰 호응 속 마무리

3.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이월면에 이웃돕기 성금 기탁

 

동 정

△ 송기섭 진천군수는 오후 2시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는 2022 동양일보 송년 모임에 참석

 

행 사

△ 이월면 기업인협회 월례회 = 오후 5시 이월면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

 

 

진천군, 사각지대 없애고 군민만족 복지도시 건설

 

진천군이 적극적인 행정으로 복지 접근성을 낮추며 군민이 만족하는 복지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의 2022년 기준 사회복지예산 비율은 세출 총액 대비 22.4%로 대부분의 자치단체와 같이 가장 많은 예산을 편성해 운영했다.

 

특이한 점은 복지 예산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기초생활수급자, 기초연금 및 차상위대상자, 장애인연금 등 대상자 비율이 도내에서 가장 낮은 편에 속해 1인당 수혜율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꾸준한 인구 증가, 낮은 고령화율, 높은 고용률 등으로 경제적 여건이 좋아 지역의 삶의 질이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아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렇듯 대상 인원이 적어 절약된 예산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에게 더 많이 돌아가고 있다.

 

진천군 복지 정책의 핵심을 보여 주는 것은 충북 도내에서 유일하게 추진하고 있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이다.

 

지난 3년간 선도사업을 통해 약 4,100명을 대상으로 총 6,600회의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지역 주민들이 살던 곳에서 편안한 삶을 보낼 수 있는 여건 마련에 큰 기여를 했다.

 

군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운영된 생거진천형 통합돌봄 사업은 지역사회 내 거점병원과의 연계해 간호, 영양, 재활, 돌봄 융합서비스를 지원하는 전국 유일의 ‘우리동네 돌봄스테이션’을 비롯해 지역에 특화된 사업들로 운영되고 있다.

 

농촌 지역 노인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재택의료센터’와 농촌공동체 돌봄모델인 ‘생거진천 케어-팜’ 등도 적절한 예다.

 

이러한 적극적인 복지 행정은 △2019~2022년 4년 연속 지역사회통합돌봄 우수 지자체 선정 △2020년 사회서비스 분야 사회적경제 육성지원사업 우수 △2021~2022년 대상 기관 선정 △2021년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최우수기관 선정 등의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또한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읍‧면을 중심으로 발굴해 복지 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하며 △찾아가는 보건복지분야 우수사례 경진대회 충북 도내 최우수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우수 지자체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군은 취약계층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5월 도내 최초로 진천군립치매전담요양원을 개원해 치매 어르신들에게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부양가족에게는 사회·경제적 부양 부담을 완화하는 등 선제적 장기요양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했다.

 

민선 8기에는 어르신 복지서비스 수요 증가에 맞춰 결식 우려 어르신의 밑반찬서비스 급식단가 인상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영양상태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군은 장애인복지관도 확장 이전을 추진하며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넓히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장애인복지 프로그램을 제공을 준비하고 있다.

 

복지관은 진천읍 장관리 55-2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473.66㎡ 규모로 내년 상반기에 이전이 완료될 예정이다.

 

송기섭 군수는 “복지는 군민 누구나 누려야 할 가장 기본적 권리로 누구 하나 소외받지 않도록 복지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천군, 비대면 걷기 사업‘뚜벅뚜벅’큰 호응 속 마무리

 

진천군은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운영한 비대면 걷기 프로그램 뚜벅뚜벅(Do Walk, Do Walk)이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해 매월 걷기 챌린지와 다양한 인증이벤트를 진행 중인 뚜벅뚜벅은 2020년 코로나로 인해 신체활동이 어려워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처음 시작됐다.

 

뚜벅뚜벅 가입자는 2020년 1,863명, 지난해 4,070명, 올해 5,133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목표걸음 달성 시 추첨을 통해 상품을 제공하는 걷기 챌린지 참가자는 15,982명으로 작년 13,400명보다 2,582명이나 증가하며 걷기 실천에 대한 군민의 관심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사업에 대한 군민의 만족도도 높았다.

 

지난 5일 진행된 만족도 조사(908명 참여) 결과 95.3%가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지속적 참여 의향도 99.1%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또한 프로그램이 걷기 실천 향상에 도움이 됐다는 응답이 94.2%로 나타났으며, 사전·사후 걷기 실천율 비교 결과 64.4%에서 82.3%로 증가해 만족도뿐만 아니라 사업의 효과성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박지민 보건소장은 “뚜벅뚜벅 프로그램이 많은 군민에게 걷기 실천에 대한 동기를 부여했다.”라며 “내년에도 더욱 다양하고 즐거운 챌린지와 이벤트로 뚜벅뚜벅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이월면에 이웃돕기 성금 기탁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신홍섭)는 27일 이월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면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올해 초에 이어 흔쾌히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한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농촌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해 농촌 일손돕기, 농촌 집고쳐주기를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신 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침체로 생활이 어려워진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지역민과 상생·발전하는 공사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